내가 과외하던 남자 애가 있는데 걔가 과외 그만 두던 날에 나한테 고백 했는데 과외를 고1 때부터 고3 4월 초까지 한 거라 거절했어 고3 이기도 하고 나한테는 너무 어린 이미지라 근데 걔가 수시 넣을 쯤에 연락 와서 나는 그냥 수시 넣을 때지? 이런 식으로 위로? 응원? 해줬는데 걔가 나랑 같은 대학 올 거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냥 놀라긴 했는데 그러냐고 오면 좋겠다 이랬는데 걔가 붙으면 고백 한다고 했거든 난 사실 그때도 흘렸는데 걔 프사가 내가 다니는 대학 합격증 사진이길래 놀랐는데 걔가 또 말하더라 저번에는 고3이라서 안되었는데 이번에는 대학생이라 안되냐고 그래서 미안하다고 시간을 좀 달라고 했는데 그게 오늘까지거든 걔가 싫은 건 아닌데 너무 어려.. 나랑 5살 차이라 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