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좋아하면서도 주위만 맴돌고 있는게 너무 싫어. 싫지만 행복해. 주위에도 머물지 못하게 될까봐 부담스럽게 만들기 싫어서 조용히 있는데, 내가 외로움을 많이 타는 그런 애니까 나를 배려해서 내 장단에 맞춰 주고 있는거겠지. 나보다 한참 어른이니까.... 그만 좋아해야하는데 절대 가망 없는데 언니 얼굴 생각만 하면 눈물부터 난다. 이름만 봐도 눈물이 나고 생각만 해도 상상만 해도 눈물만 계속 나온다. 잠깐 스친 언니 표정들 전부 기억 깊이 남아서 이런 새벽이면 혼자서 계속 울게돼. 언제쯤 끝낼까. 그만 두고싶은데 안된다. 어린애 싫은데 안돼. 죽고싶어 언니가 너무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