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1살, 3자매 중 막내고 학비나 생활비 전혀 지원없이 장학금 받고 근로하면서 살고있어
나도 적금도 들고 토익 준비, 편입 준비로 이것저것 돈 나갈게 많은데
아빠가 계속 돈 빌려달라고 해 돈은 아빠 신용카드로 쓰라고 하면서 말이야
물론 언니들한테는 이미 빌렸어
솔직히 난 이런 아빠가 짜증나
그니까 왜 뒷 생각 안하고 일 벌려서 빚만 안기는 지 모르겠어
엄마 말에 따르면 생활비 안 준지가 2년이나 지났대
언니들은 순순히 빌려주는데 나는 계속 거절하고 있어서
뭔가 내가 나쁜 애가 된 기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