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대학생인데 고등학교때부터 친한친구가 있어. 서로만나면 일상얘기하잖아. 근데 내 기준에서는 반응 잘 못하겠는 얘기도 있어 예시를 들면 나(친구) 어제 친척집에 갔는데 고모를 만났어. 고모가 가면서 서울에 한번 놀러오라고 하더라. 근데 매년 고모가 그렇게 얘기하는 데 잘 못가겠어 그냥 하는 말인지 진지한 말인지 모르겠다. 고모랑 맨날 카톡하면 이런이런 얘기해. 친척집가기 귀찮아. 근데 엄마가 가자고 해서 가ㅠㅠ. 이런식이야 내기준에서 구구절절한?? 느낌인데 그냥 얘는 자기 얘기 들어주는 사람 찾는 걸까?? 얘가 잘못됐다거나 그런건 아니야! 그냥 나랑 스타일이 안맞아서 ㅠㅠ 계속 뭐라고 해야할지 고민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