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얼마전에 본격적으로 야구에 관심을 가지게된 새내기야!! 그래서 아는 것도 많이 없고..선수들 얼굴도 아직 다 못외웠는데... 그래도 이번 아니면 가까이 못볼것같아서 추첨 떨어져서 현장참여로 다녀왔어 후기 적도록해볼게!! 도착은 1시 20분쯤이었던것같아 근데 이미 내 앞에 55명정도 있더라고..나도 일찍간거라고 생각했는데 다들 대단하신 것 같아ㅋㅋㅋ 친구랑 수다떨고 게임하니까 시간은 잘 가더라!! 번호표 배부를 3시15분쯤했는데 처음 인원 셌던거보다 10명정도 늘어났더라고 그 부분은 내가 대충셌던것도있고..일행이라고 끼어드는 분들때문이었지...ㅎㅎㅎ 5시까지 모이면된다해서 놀다가 4시40분쯤갔는데..줄이 아직도 있더라..? 그래서 내가 늦은건가? 이게무슨일인가..분위기파악한다고 앞으로가서 관계자분들 하는 얘기를 들었지 알고봤더니 150번 이후로 오신분들이..자기는 원래 150이내인데 새치기해서 밀려났다고 따져서..추가인원 60명을 받아준거더라고..어플 당첨됐는데 못오는 분들도 있고하니깐 받아준 것 같은데..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가 안됐어...내 기준..그분들 태도가...좀 그랬거든 그 과정에서 줄서계신분들이 단체로 나한테 새치기하지마세요!! 큰소리쳐서 진짜 뚜껑열림..나는 이미 번호표를 받았고 새치기한것도 아닌데.. 애들엄마가 그러니까 그 자식들도 막 소리지르고 주변사람들도 그러고..단체로...어후 예민하신건 알겠는데 알고나 소리치시지..ㅠㅠ 그렇게 화나는 상태로 또 줄을 섰고 1~6 랜덤으로 한개의 번호가 적힌 작은 종이를 주셨는데 나는 1이었고 1조 줄에 섰어 5시30분쯤에 진행자분이 나와서 분위기 살리고 기념품걸고 퀴즈하셨는데 1부터500까지 사이의 숫자를 하나 생각했는데 그걸 맞춰보라고...답은 254...2곳에 5신분들 4랑합니다..를 줄인거라나 뭐라나....그 뒤로 노래맞추기 퀴즈했는데 사실 안보여서 뭐가 어떻게 진행된건지 몰라ㅋㅋㅋㅋ중요한거 아니니 패스 그렇게 6시에 감독님과 선수들이 등장했고 1조는 한동민선수와 나주환선수였다ㅠㅠㅠ 나 사실 한동민선수를 제일 응원해서 감독님아니면 한동민선수 원했는데 진짜 운이 좋았다ㅠㅠ 싸인회 전에 감독님 명예시민 인증 전달부터했는데 내 키가 작아서...소리로만 들었어..앞에 계신분들 키 진짜 크더라 손을 높이 들어서 찍어도 안보여ㅋㅋㅋㅋ 싸인회가 시작되고 얼마안지나서 456조 쪽에서 환호성이 들리더라 알고봤더니 김강민선수랑 박정권선수가 토끼모자쓴거때문ㅋㅋㅋㅋㅋㅋ 실물로 못봤다는게 정말 아쉽다.. 드디어 내 차례!!! 나는 물품을 준비못해서 싸인은 종이에 받을 생각이었어. 속으로 멘트를 준비하긴했는데...내 차례가 되니까 멍해지더라 사실 아이돌덕질을 해서 경험상 싸인받을때 To. 이거 적어주실줄알았거든 근데 안물어보시고 싸인만 하시더라고ㅋㅋㅋㅋ당황해서 말도 못하고 카메라를 들었어. 그리고 두분과 같이 사진을 찰칵찰칵 2번찍었는데 나중에 확인하니까 한장은 겁나흔들려서 알아볼수도없더랔ㅋㄲㄱㅋㅋ 싸인 다 받고 4.5.6조 쪽으로 넘어갔어 김성현선수와 최정선수 바로 앞에서 계속 사진찍고 영상찍었다ㅠㅠ 3.4조가 아직 싸인중이라서 김성현 선수와 최정선수가 앉아서 기다리는데 사람들이 계속 싸인해주세요!! 외치니까 최정선수가 (던져 던져 공던져) 했음. 그 타이밍에 아기 안고있는 사람지나가는데.. 최정선수가 나이스캐치!!!! 움짤은 밑에 있어!! 그리고 김태훈선수는 진짜 팬서비스가 좋더라..얼굴 잘 몰랐었는데 덕분에 이번에 외웠다 선수들이 무뚝뚝한것 같으면서도 다들 친절하게 잘 해주셔서 좋은 경험이었어 다음에도 기회되면 또 가고싶어졌다ㅠㅠ 그때는 물품 챙겨가야지.. 쓰다보니 쓸데없는말도 많았고 빠진것도 많네...ㅠㅠ 후기 이런거 처음써봐서 사실 어색한데 오늘 있었던 일을 글로 써보면서 계속 기억하고싶어서 한번써봤어 진짜 즐거운 하루였다!!! 나의 팀이 에스케이라서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