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면 와서 좋아한다고 말 해

자꾸 티내면서 쳐다만보지 말고 답답하게

[우동1]

좋아해

[글쓴우동]

가서 얼굴보고 말해봐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잖아

[우동3]

내가 뭐라고.. 넌 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해야 돼

[우동5]

왜그렇게생각해 너가 제일 좋은데

[우동7]

많이 좋아해서 못 말하겠어.. 내가 널 좋아하는 게 미안해

[우동9]

좋아해서 못 말하는 게 나한테 더 미안한 일이야 너 없이 못살아 난

[우동4]

근데 넌 나한테 관심 없잖아

[글쓴우동]

그건 아무도 모르지

[우동6]

나는 분명 너한테 말했어
비록 좋아한다고는 안 했지만 분명히 말했어

[글쓴우동]

좋아하는 걸 느끼니까 더 신경쓰이는 거지

[우동8]

그냥 신경이 쓰이는 것 뿐이야? 날 좋아하는 게 아니잖아

[글쓴우동]

8에게
더 많은 대화를 나누면 알게 되겠지 난 모르는 사람 깊게 생각하고 싶지 않아 얼굴보고 얘기하자 우리

[우동10]

좋아한다고 하긴 했어 니가 안 할 뿐이지..

[우동11]

좋아해 바보야ㅠ

[글쓴우동]

꾸준해서 더 신경쓰여

[우동14]

난 항상 꾸준히 널 좋아하고 있었어

[글쓴우동]

그러니까 말 해 얼굴 보고

[우동16]

글쓴이에게
기회되면 꼭 그렇게 할께

[글쓴우동]

16에게
웅 머지않은 미래면 좋겠네

[우동12]

말했는데 동이가 내 짝녀가 아니면 어떡해... 무서워

[글쓴우동]

아마 아닐걸 걘 나보다 어려서

[우동13]

쓰니 몇살이야?

[글쓴우동]

열여덟

[우동15]

티내면 뭐하나.. 받아주려는거 같지도 않는데..말하면 연락 평생 못할거같은데.

[글쓴우동]

저지르고 보는 거지 연애는

[우동17]

야 좋아해

[우동18]

신경쓰이고 좋아하면 쓰니가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