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한 사람 미친듯이 사랑해 본 적 있어?

진짜 내 반쪽처럼 걔가 아프면 나도 아프고 막 걔만 보면 주체 못하고 심장 뛰고 걔가 울면 나도 마음 아프고 눈물 나오고 그런 거... 난 그렇게 사람 좋아해 본 적 없어서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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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가 누굴 만난다는 생각으로도 죽을듯이 슬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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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가 육체적으로 아프다는 이유로 나도 아프진 않은데 심리적인 고통은 나도 따라서 아픈 것 같아 걔가 슬프면 나도 슬프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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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랬었어 걔가 웃고 있는 거 보면 나도 기분 좋아서 웃고 걔가 애들이랑 싸웠단 말 들으면 걔 걱정에 하루종일 아무 것도 못했고 비오고 천둥 치는 날엔 걔가 무서워하진 않을까 하면서 야자시간 다 날린 적도 있고 운동하는 애라 허리 아프다는 말 듣고 울 거 같더라 걱정돼서 고백도 못해보고 맘정리 했지만 그때만큼 좋아할 애는 없을 거 같아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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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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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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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헤어져도 미련이없어.. 미친듯이 좋아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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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었지 지금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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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래 걔 나쁜것도 알고 두번이나 차였으면서 몇번을 고민해봐도 좋아해 헤어지기 전에 헤어질 것 같은 느낌이 왔는데 진짜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고 싶었는데 내가 헤어지자고 말하는 상상만 해도 진짜 가슴 한쪽이 아픈느낌?? 그런거 있어서 먼저 말도 못함 5년째 좋아하고 헤어졌으면서도 매번 걔가 나오는 꿈을 꾸고 한때는 일주일내내 걔가 나한테 미안하다고 하면서 돌아오는 꿈까지 꿨어 그리고 아직도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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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그랬던거같어 질투도 되게 심하구.. 좋아하면 몸도 눈도 떨어질수없서 지금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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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은 다른사람을 서서히 알아가고 있는 중이긴한데 그 사람이 이 세상에 없다면 미련없이 죽을 수도 있었고 죽으려고도 했었고 아직도 그 사람만 생각하면 눈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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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실 정확히 모르겠는데 제대로 사귀고 있지도 않은데 그냥 역간 지금 그런거 같애 미친듯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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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지금 내 애인 이 사람이 아니면 연애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에 다시 잡았어 행복해서 울 수 있다는 말 알게 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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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번 있었어. 자존심이 뭐야, 그땐 진짜 나라는 존재를 버렸던 것 같아. 난 엄정 감성적이라 조금만 슬퍼도 눈물부터 나는데, 걔 옆에선 엄청 슬픈 영화를 봐도 눈물이 안 나오더라. 오히려 설렜어. 주인공들이 울고 있든 말든 하나도 눈에 안 들어와, 걔가 내 옆이란 사실이 너무 떨려서. 내 잘못이든 걔 잘못이든 무조건 무릎 꿇고 빌었고, 걔 한 마디에 수업 강의고 뭐고 다 째고 갔어. 헤어지고서도 몇 년을 울었고, 앓았고, 그러다 붙잡았고 또 차였고.. 그러다 보니 인간관계 다 망가지더라. 가뜩이나 몸 약한데 더 약해지고. ..죽어라 좋아하고 나면, 그래도 그나마 좋은 점 하나는 너무 너덜너덜해져서 아무런 감정 자체가 안 남는단 하난 것 같아. 이제는 무서워서 돌아보기도 겁나. 예전엔 그렇게 예뻤었는데 지금은 무채색이다. 말 그대로 재밖에 안 남은 기분. 두 번 다시는 이런 짓 못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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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6년했을땐 저 감정이었고 첫사랑 가장 내 인생에 영향 많이 주고 가장 많이 좋아했던 전남자친구한테는 세상에 내 부모보다 내 편인 사람이 있구나 느꼈어. 사귀던 사람중 처음으로 미래가 그려지고 그냥 한없이 품어주고 싶은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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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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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를 생각만해도 눈물쏟을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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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해도 웃음이 나는 사람 생각만 해도 눈물나는 사람 이라는 뜻을 걔 덕분에 알게됐고 만나는 동안 나를 정말 대단한 여자로 만들어줬던 사람.. 가슴 찢어지게 아프다는 말도 이제 알고 행복한 감정에 벅차서 눈물이 난다는 말도 이해해
돌이켜보면 이기적이고 계산적인 연애만 하던 내가 그사람과의 연애를 생각하면 정말로 사랑이란걸 한거였구나 싶은 마음. 다른 여자를 만나도 그 여자가 정말 꼭 좋은여자였으면 좋겠는 마음 내가 아니어도 좋으니 어디서든 행복하기만 하고 바라게되는 감정을 느끼게해줫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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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ㅋㅋㅋㅋ5년이 지났는데도 참 맘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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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