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이야 남친 두 번 있었는데 좋아서 사귄 건 아니고 너무 매달려서 헤어지면 안 매달리겠지 싶어서 사귄 거야 사귀는 동안에도 신기할 정도로 관심이 하나도 안 생겼어 친구가 사귀다보면 좋아질수도 있다고 하는데 나는 그런 일이 없더라고 그냥 아직 내 취향인 사람을 못만났구나 싶었는데 최근에 좋아하는 친구가 생겼어 어떻게 깨닫게 됐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어 그냥 작년부터 걔한테 내가 너무 집착하더라고 작은 말 하나하나에도 반응하고 신경쓰고 정신차리고 보면 눈이 걔를 따라가고 있고 남들이 했을땐 아무렇지 않았던 말들을 걔한테서 들으니까 엄청 부끄럽고 얼굴 빨개지고 기분 좋아지더라고 예쁘다던가 귀엽다던가 아니면 칭찬하는 말 같은 거 이것 말고도 많은데 결정적으로 며칠 내내 걔랑 사귀고 스킨쉽 하는 상상을 했어 누구 좋아하는 것도 처음이고 그 처음이 같은 여자인 것도 좀 당황스러워서ㅠㅠ 그리고 아직 내가 여자 좋아하는 건지 성별을 신경 안 쓰는 건지 여자 남자 둘 다 좋아하는 건지도 모르겠어... 일단 지금 좋아하는 애는 여자니까! 서론이 좀 길었지ㅋㅋㅋㅋ... 그냥 정리가 안 돼서 주절주절 말해봤어ㅋㅋㅋ... 아무튼 뭐라도 좀 알고 싶거든 단어 같은 것도 있고 앱 같은 것도 있잖아 혼자 찾으려니까 이상한 얘기도 많고 잘 안 찾아지는데 그냥 아무말이나 해주라 알아두면 좋은 거? 도움 될만한 말 같은 거 아니면 뭐라고 검색하면 뭐가 나온다던가... 너무 포괄적인가...?ㅠㅠ 진짜 아무말이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