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자기 정체성 언제 확실히 알게됬어...? 나익은 그동안 좋아한 사람이 다 이성친구들이였고(중고등학생때) 당연히 이성애자인줄 알았는데 최근에 대학에 입학해서 계속 관심가는 여자애가 생겨서... 같은과, 같은반이었고 룸메여서 붙어있을 시간이 정말 많았고, 내가 대학 처음 입학해서 한창 친구문제, 인간관계 문제로 힘들었을때 이 친구와 룸메를 하면서 많이 극복도 했어..(4인실이였는데 나랑 이 친구, 다른과 두명이었는데 넷 조합이 진짜 말도안되게 좋았어...) 그렇게 진짜 친해졌고 나는 당연스럽게 그 친구가 너무 좋아졌지... 근데 나는 당연히 그 감정이 친구로서의 감정인줄 알았는데, 그 친구가 자취하러 나가고, 다른반이 됬는데 그 친구가 매일매일 너무 보고싶고... 생각만 해도 애틋하고 눈물나고... 그냥 계속 생각이 나... 얘랑 사귀게 된다면, 매일 같이 모든 일상을 함께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라는 생각도 들고... 나 이거 얘 좋아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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