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시야를 넓히면 두산의 고민은 더 커진다. 내년 시즌을 마치고 나오는 내부 FA 선수가 무려 7명인 까닭이다. 투수 이용찬유희관, 내야수 오재일최주환김재호허경민 그리고 외야수 정수빈 등 모두 주전 선수가 FA 시장에 나온다. 한 명이라도 놓칠 경우 두산이 입는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김태형 감독도 우승 뒤 구단주 방문과 관련한 질문에서 “내년에 우리 팀 FA가 7명”이라고 말하며 내심 전력 유출이 없길 소망했다. 해마다 FA 선수가 빠져나갔던 두산 구단은 내년만큼은 전력 유출 없이 모든 선수를 잡겠단 뜻을 내비쳤다. 두산 고위 관계자는 “내년 FA 선수 7명은 당연히 다 잡아야 할 전력이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기에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통산 몇호 속아주기인지 모르겠지만 한번 더 속아본다~~~!!!~~~!!~! (ㅁㄱㅇ 얘기 안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