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SK가 지난 가을야구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지면서 김광현의 해외 진출에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SK 사정을 잘 아는 한 야구인은 “구단도 김광현의 해외 진출을 배려하고 싶어 한다. 다만 SK가 처참하게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면서 내년이 중요해졌다. 당연히 김광현의 공백은 메우기가 어렵기 때문에 해외 진출을 두고 고민이 깊어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광현도 마음이 불편하긴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그는 올해 한 번 더 정상에 올려놓고 홀가분하게 해외 진출에 도전하기를 바랐다. 적어도 우승은 아니더라도 내년 시즌 비전을 심을만한 경기 내용으로 시즌을 마쳤다면 고민이 줄어들 수 있다. 그러나 SK가 이상하리만큼 저조한 경기력으로 물음표를 남기면서 김광현은 “(해외 진출은) 구단과 더 상의해봐야 한다”고 조심스러워했다.
그렇기에 김광현에게 프리미어12는 더 중요한 무대가 됐다. 수술 등 부침을 겪다가 올해 제 기량을 찾은 그가 국제무대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기면 자연스럽게 해외 진출을 타진할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SK도 내부 사정은 있지만 선수가 가치를 확실하게 인정받고 ‘러브콜’이 쏟아지면 분위기에 편승할 수밖에 없다. 우선 여러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들은 올 시즌 야구장을 찾아 김광현의 구위를 점검했다. 프리미어12에서도 김광현에게 관심을 둔 여러 구단이 현장에서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팀의 가을야구 부진으로 속앓이하는 김광현의 미래는 이제 스스로 의지와 활약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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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나온다 어디까지 추해질 생각이야 제발 놔줘.......제발...................플옵 탈락이 알바야 니들이 못해놓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