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포수 제주도 갔나봐

 

 

SK 와이번스 투수와 포수 합쳐 18명은 19일 제주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3박4일의 짧은 여행을 위해서였다. ‘에이스’ 김광현부터 김택형, 문승원 등 젊은 선수들까지 1군 자원 대부분이 참석해 2019시즌의 노곤함을 달래는 자리였다. 

 

허부기도 갔는데 트레이드 때문에 오늘 먼저 온 듯ㅎ..가서도 잘해 허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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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짬뽕집 인스타에 기념사진도 떴더라..(?) 부기 가서도 잘해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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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허부기 가서 소식안건가ㅠㅠㅠㅠㅠㅠ

[글쓴고동]

시즌 막판부터 양 팀의 의견 합의가 끝난 내용이었고 마침내 발표된 것. 허도환도 이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발표가 되자 SK와 KT에 인사를 하기 위해 하루 먼저 귀경하기로 결정했다.

트레이드 발표 후 연락이 닿은 그는 “사실 2~3일 전부터 축하 연락을 받기 시작했다. SK 선수들은 많이 아쉬워했다. 같은 포수인 (이)재원이가 가장 아쉬워했다”고 운을 뗐다. 허도환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헹가래 포수’가 됐다. 야구인생 처음 맛보는 짜릿한 경험이었다. 자연히 SK에 대한 기억은 오롯이 좋은 것만 남겨두게 됐다.

미리 알고있었나봐ㅠㅠㅠㅠ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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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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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형이 거기가서는 배멀미 안했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에 인스타라이브를 난 아직 잊지못해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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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다들 살 찐것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훈이 그냥 거기 사는 사람같은데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