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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3499l 135
이 글은 3년 전 (2020/9/10)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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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형 인간의 연애란??



1. 감정 표현의 부재

- 회피형 인간의 경우 가장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행동은 감정 표현의 결여다.

- 쉽게 말해서 사랑한다. 좋아한다는 말을 잘 하지 못한다.

- 상대방과 깊은 관계를 맺을 경우, 이후 헤어짐에 대한 두려움이 강하기 때문에 저런 표현을 숨기는 것.

- 이런 특징 때문에, 상대방은 사랑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으며 회피형 인간에게 사랑받고자 사랑을 '구걸' 하게 된다.

- 이때 상대방은 이런 문제가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 때문에, 회피형 인간과 오래 이런 관계를 맺은 인간은 '불안형'의 성향을 보이게 된다.

- 이를 회피형의 '가스 라이팅' 이라고 한다.




2. 갈등 해결 능력의 부재

- 문제나 갈등이 생기면 해결할 생각을 아예 하지 않는다.

- 그 상황 자체를 회피하기 위해 잠수를 탄다거나, 입을 꾹 다문다거나, 갑자기 졸리다거나 기이한 행동을 보인다.

- 남에게 절대 싫은 소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겉으로는 좋은 사람같아 보이지만, 분쟁 또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인데 그 과정 자체를 만들지 않으려 할 뿐이다.

- 쉽게 말해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하고, 이 갈등에서 완전히 발을 뺌으로 인해 상대방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시키는 것이다.

- 그렇게 상황을 회피하다가 자기 스스로 감정이 풀리는 시점이 오면 다시 아무렇지 않은 듯 상대방을 대한다.




3. 회피형 인간의 연애

- 회피형 인간의 경우 연인을 사랑한다 느끼는 감정이 일반 사람들이 연예인을 보고 좋아하는 정도라고 한다.

- 자신이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는 것은, 언젠가 헤어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그 두려움을 이겨내지 못한다.

- 회피형 인간과 오래 만나려면 서로에게 무관심, 냉정함,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면 되는데, 이런 경우는 '상대방도 회피형' 인 경우에 해당한다.




4. 회피형 인간의 발생 원인


- 불안정한 양육환경

- 아동의 경우 옳고 그름을 떠나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며 성취감을 언고 그 행동을 제어 받으며 실망을 통해 행동 범위를 선정한다.

- 하지만 회피형의 경우 그런 욕구를 성찰시켜줄 부모님의 부재인 경우가 많다.

- 여기서 말하는 부모의 부재란 부모님의 유무의 차이가 아닌,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이행하느냐의 부재이다.


- 강압적인 부모

- 부모가 강압적이며 엄격할 경우 자신의 욕구를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없다.

- 이는 사람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는데, 이 때문에 자신의 욕망을 감추는 것은 물론 타인의 욕망까지도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 이는 곧 '공감능력의 부재' 를 나타나게 한다.




5. 회피형 애착 유형 개선 방법

- 안정형과의 연애

- 연구결과에 따르면 회피형 인간도 안정형 인간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으면 자연스럽게 호전된다고 한다.

- 하지만 회피형 인간은 보통 안정형 인간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 안정형 인간은 회피형을 만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케이스는 찾아보기 힘들다.

- 안정형은 회피형 인간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더라도 자책하지 않고 다른 좋은 사람을 만나러 떠나기 때문이다.

- 하지만 스스로 안정형이라 생각했던 사람도 정서적으로 힘든 일이 있을 때 회피형 인간을 만나면 '불안형으로 전환' 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질문있으면 물어보셈.

심리학과임.

애착유형 관심있어서 매학기 마다 수업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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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둥이1
헐 와,,,,,, 본문 읽으면서 완전 나인줄 ㅠㅠㅠ
3년 전
글쓴둥이
요즘에 이런 사람들 많아
3년 전
둥이1
내가 그 서운한 거 생기면 바로바로 말하고 싶은데 또 상대가 질려할까봐? 말을 못하겠어 ㅠㅠ 다 말하는게 좋을까? 아니면 쿨하게 넘기려는 태도가 좋을까! 내 마인드를 고쳐보고 싶어
3년 전
글쓴둥이
서운한거 말해야지.

말해야 고쳐질거고.

말 안하면 상대방은 몰라 둥아.

3년 전
둥이1
맞아ㅠㅠㅠㅠㅠ 서운한걸 말해도 상대한테 자꾸 서운한 게 생기는 건 내가 그냥 너무 까다로운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더 말을 못하겠는 느낌이야...ㅎㅎ 아 아무리봐도 본문 너무 나야ㅠㅠㅋㅋㅋㅋㅋ미치게ㅛ네
3년 전
글쓴둥이
1에게
연구결과에 따르면 회피형을 안정형으로 고치는데 약 4년의 시간이 걸린데~~

둥이도 고칠마음잇으면 지금부터 시작해봐~

이를 '획득된 안정애착 유형' 이라고 부르기도행

3년 전
둥이1
글쓴이에게
조언 고마워! ㅎㅎㅠㅠ 어려운 길이겠당... 전에 안정형 만나서 좀 나아지나 싶었는데 내가 이런 나를 못 견뎌서 헤어졌었거든 ㅠㅠ 문제있다 이거,,,

3년 전
글쓴둥이
1에게
안정형되면 여로모로 좋다...

그래도 둥이는 고칠 의지가 있는것같으니 잘 될거야 화이팅~

3년 전
둥이2
와 정독했어 내가 회피형인데 그 연예인을 좋아하는 정도가 어느정도일까? 관계에 책임지기 싫어서 연애 안하고 덕질만 하거든 주는 사랑이 편해서ㅜㅜ 보통사람들은 어느정도지 난좀 심각해 덕질에 진심인편이라
3년 전
글쓴둥이
둥이 아마 그 연예인 좋아한다고 해도, 그 연예인이 둥이한테 사랑고백하면 사랑 팍식할걸...?
3년 전
둥이2
아악.. 으악.. 맞네 연애감정으로 좋아하는게 아니거든ㅜㅜㅜ
3년 전
글쓴둥이
덕질하는 둥이 자신의 모습이 좋은게 아닐지 한번 생각해봐아아
3년 전
둥이3
공감 ㅋㅋ 난 그냥 연애 안하는중 어떤 상대에게 호감있어도 그 이상으로 크게 발전 안함 내 선에서 그 감정을 차단시켜버림 연애 안한지 2년 다 됐음
고치려고 책 많이 읽는 중인데 좋은건지 뭔지 눈도 같이 높아짐 딜레마같아

3년 전
글쓴둥이
고치려는 의지 있는것만해도 반은 온거야 둥아.

위에도 써있지만 고치는데 평균 4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해~

3년 전
둥이4
2번 진짜 난거같앙...ㅜㅜ
3년 전
글쓴둥이
갈등은 부딪히고 해결해 나가야 어른스러워지는거야 둥이

화이띠잉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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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고치기 싫으면 안고쳐도돼.

근데 자꾸 의도치 않게 주위사람들한테 상처주는게 문제인거지...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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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회피형도 초반엔 안정형의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사실 구별이 쉽지 않아.

근데 신기하게도 회피형끼리는 서로를 한두번만에 알아보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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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ㅠㅠㅠ
3년 전
둥이7
난 상대방이 트라우마만 안건드리면 안정형으로 연애하는데 남친이 회피형경향이 있는데 트라우마 건드린일이 있어서 그 이후로 싸움이 잦아졌어 불안형으로 바뀐거같아 근데 꼭 싸워서 대화를 하면 내가 A에 대해 감정이 상했다고 사과를 원하면 남친은 A에 초점을 맞추는게 아니라 그 상황자체에 대한 해명과 간단한 사과만하고 내가 감정이 상한부분엔 공감과 미안함을 표현하질 않아서 갈등이 해결되지가 않고 얘기가 길어지면 힘들다 지친다 나중에 얘기하자 하면서 회피하는데 이런것도 회피형 성향 문제일까?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다툼을 잘 마무리하고 내가 맘상한 부분을 이해받을수 있을까ㅠㅠ
3년 전
글쓴둥이
남친 완전 회피형이야

A에 초점을 맞추면 자기가 잘못햇다는걸 인정하는꼴이되니까

회피형입장에선 괴로운거지 가장 피하고싶은 상황인거고

3년 전
글쓴둥이
잘못한 사람이 잘못을 부정하는데 그 갈등은 해결될수 없음이 분명하지...

둥이는 잘하고 있어 남친이 잘못하고잇는거야

3년 전
둥이11
와 내남친이랑 똑같다...난 결국 내가 먼저 공감받길 좀 포기하고 먼저 오해한(?) 부분 사과하고 난 억지로라도 똑같이 사과 받으려고 하면서 갈등 해결하고 있는데 과연 맞는 방법일까? ㅋㅋ
3년 전
글쓴둥이
회피형 인간이 자기 잘못을 마주하게 하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좋은 방법인것같아
3년 전
둥이91
미세하지만 그렇게 조금씩 하다보면 나아지고 있는 것일까..? 2년 다되가서 겨우 테이블에 앉히고 이야기하려고 하고 인지했고 노력하고 고쳐보겠단 말을 듣기는 했는데... 결국 싸워서 내가 헤어지자고 했지만^^...
2년 전
둥이91
와 나도 처음에는 이런 식으로 했었는데 그것도 좀 지나다보니까 나도 잘 안되더라고... 오빠가 욱해서 또 싸르지고 회피할 때면 진짜 막 너무 억울하고 돌아버릴 것 같아
2년 전
둥이8
본문 펌글아니야?? 뭔가 인터넷에서 많이 본거 같은뎅..
3년 전
둥이9
나는 내가 회피형인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기도 하고... ㅜㅠ 싸울 것 같을 때는 서로 감정이 격해져 있는 상태론 별로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아서 입 꾹 다물고 있거든 ㅠ 그래서 맨날 애인이 제발 말 좀 해달라고 한단 말야 근데 또 이야기를 안하진 않아 좀 진정되고나면 왜 그랬는지 뭐가 서운한지 이런 거 다 이야기 하거든! 이런 것도 회피형인가...?
3년 전
글쓴둥이
그정도면 회피성향이 잇는정도라고 보면 되겟다~

진성 회피형은 아예 티도 안내 ㅋㅋㅋ

3년 전
둥이91
본인이 삐지고 화나고는 다 티내면서 정작 정확하게는 말을 안하니 그 당시에 그냥 냅두는게 맞는건지 안풀어주면 그 감정이 계속 갈 것 같은데...ㅋㅋㅋㅋ 그럼 시간 좀 주고 달래서 푸는 게 가장 베스트인건가..?
2년 전
둥이10
와 진짜 대박인거같애 나 회피형이고 전남친 안정형이었는데 내가 삽질할때마다 항상 내 불안함을 풀어줬었어 결국 걔도 지쳐서 헤어지게 됐지만..
3년 전
글쓴둥이
삽질이라니 ㅋㅋㅋ 둥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둥이12
근데 회피형이랑 나한테 회피형은 구분해야할듯
저게 가정환경이나 어떤 트라우마로 인해 모두에게 저러는 경우는 회피형인데 사귈 당시에는 회피형이라 생각했지만
헤어지고 보니 식어서 회피형 된 경우도 있어 애초에 감정이 크지 않은 상태에서 사귀었거나

둥들도 남친한테 실망했거나 식었거나 다가오는 남자중에
마음에 안드는 남자가 자꾸 치근대면 돌려서 말하거나 안읽씹 할때 있잖아
근데 몇년 짝사랑한 남자나 한창 빠져있는 남친이 연락오면 칼답하고 그 남자가 다른 여자 만날까봐 불안하고 하듯이

3년 전
글쓴둥이
응 그래서 심리학적으로 이야기하자면,

감정이 크지 않는데 연애를 시작하는건 정~~~말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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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응 뭔지 알아.

원래 안정형인 사람들은 다시 돌아가는게 쉬워.

다행이지? ㅎㅎ 좋은 사람들이랑 계속 관계를 맺어봐~~ 금방이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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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그럼그럼~

둥이가 안정형이라면 보통 가정이 화목한 경우가 맞을거야.

가족들이랑 많이 시간보내고

주위에 좋은 친구들도 많지?

같이 재밋게 놀아 ~~><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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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힘내라규~

한번 형성된 애착유형은 웬만하면 바뀌지 않아.

둥이 멘탈 관리 좀만 하면 금방일거야 화이띵!

3년 전
둥이14
회피랑 불안 섞인 공포형인데 어떻게 고쳐야할까....
3년 전
글쓴둥이
음... 공포회피형같은 경우는 심리상담을 받아보는게 좋아.

양가적인 감정을 지나치게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거든

3년 전
둥이15
와 진심 남친 회피형 나 회피형이였는데 남친회피형이 넘 심해서 내가 불안형됐어...ㅠ 3년째 만나고있긴한데 늘 남친이 자책하다가 상황만 악화돼 3년째라그런지 서로 잘알아서 그상황이 지나고나서 차분히 이야기하면 늘 남친도 그런자기가 속상하고 안그러겠다 하는데 내가 힘들어하거나 서운해하면 또 자책하고 혼자 생각이 커져서 감당을 못해 자꾸 피하려고하고ㅠㅠ 어떡해야 남친이 잘 개선해나갈지 모르겠어 뭔가 쓰니글 읽고나니까 원인은 남친 어렸을때 기분좋아서 흥분상태로 막 말하다보면 항상 말실수를 하고 혼나서 입 꾹 다물고 아무말 안하는게 습관이 됐어가지고 그때 그런게 영향이 있는거같네
3년 전
둥이15
나는 회피형일때는 몰랐는데 지금 회피형을 만나고나서 진짜 많이 반성? 했거든 그리고 좀 안정됐다가 남친이랑 오래 함께할수록 행복한 시간이 많아질수록 싸우는것도 늘고 이런게 많이 드러나니까 점점 불안해지더라ㅠㅠ
3년 전
글쓴둥이
거부회피형끼리 만나면 그냥 자연스럽게 헤어지는경우가 많은데

둥이 케이스보니까 남친은 거부회피형이고

둥이는 공포회피형같아

3년 전
둥이15
어떻게해야 극복할수있을까...???
3년 전
글쓴둥이
서로의 안전기지가 되어주면 되는데...

내가 볼땐 3년째 반복이면 남친이 바꾸려는 의지가 없어보이는데...

3년 전
둥이15
글쓴이에게
늘 그러는건 아니고 노력하려는 의진 있어 초반에는 정말 남친이 뭐만하면 다 피하고 그랬는데 이젠 서로 차분히 이야기나눌수 있을정도가 되긴했거든 근데 가끔 서로 터지는게 문제인거야.. 우린 그 터지는것도 없애고싶은거구... 안전기지가 된다는건 어떻게 해야하는거야?

3년 전
글쓴둥이
15에게
오 고치려는 의지 잇어? 그럼 반은 온거야.

안전기지라는건 직역하면 '날 떠나지 않고 항상 거기잇어주는 존재'를 뜻해

보통 부모님이 그 안전기지가 되어주면 안정형 인간이 되는거고.

그리고 회피형끼리 다툼이 일어나는 경우는 보통 책임을 서로에게 전가하려는 모습에서 부딪히는 경우가 많아.

서로 책임지려는 모습을 노력해봐

3년 전
둥이15
글쓴이에게
응 진짜 초반엔 싸울때마다 죽네마네 하면서까지 그랬었거든ㅠㅠ 책임을 지는 모습이 어떤걸까...?? 솔직히 남친은 제대로된 연애가 처음이고 나는 회피형과의 연애가 처음이라 이런것에 많이 서툴러.. 남친은 늘 전여친이 자기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 바람났고 얼마못가 헤어지고 진짜연애라는걸 못해봤거든 나는 늘 수동적인 회피형이였는데 지금 남친을 만나면서 내가주도적으로 이렇게저렇게 고쳐보자 하는 스타일이 됐고

3년 전
글쓴둥이
15에게
흠 이건 좀 사족일수 있는데 회피형은 바람에 대한 공포가 굉장히 심해.

왜냐면 자기자신도 상대방한테 사랑을 많이 주지못하는걸 알기때문에 항상 불안해하거든...

책임 진다는 뜻은 간단해.

어떤 상황에 대해 최대한 객관적으로 바라보려 노력하면서 자기 잘못은 인정하고 고치는 모습을 보이는거지

회피형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거기도 하고

3년 전
둥이15
글쓴이에게
가장 힘들어하는거 맞는거같아ㅠㅠ 잘하다가도 어느순간 또 회피하려고 하거든.. 이럴때도 그냥 스스로가 늘 인지를 하고있어야 하는거겠지..? 남친이 좀 핀트를 못맞춘다던지, 이해를 한번에 못한다던지 그런것들도 있거든 약간 저지르고 아차싶어하는것들도 있고 이것도 이런유형의 특징일까?

3년 전
글쓴둥이
15에게
응 충동적인것도 회피형 특징 중 하나야

생각을 깊이 하지 못한다는것도.

안한다는 표현이 더 맞을수도잇겟다

3년 전
둥이15
글쓴이에게
그건 어떻게 해야할까... 결국 본인의 노력일까? 얘가 생각을 계속 하다보면 그 끝은 항상 자책인거같거든 특히나 내 동생의 그런점들이 남친이랑 똑같아서 동생한테 종종 물어보는데 본인이 그러려고 그런게 절대 아니래 그냥 거기까지밖에 생각이 안난대

3년 전
글쓴둥이
15에게
회피형의 생각회로는 (불안형도 마찬가지)

기본적으로 낮은 자존감에서 비롯되는거야

자존감 높이는게 모든 현상을 치유하는 방법이긴한데 말이 쉽지

자존감 올리는게 쉽지 않긔든...

3년 전
둥이15
글쓴이에게
아 맞네... 둘다 나보다 자존감이 낮아 내가봤을때 전혀 그럴필요가 없는 사람들인데도말이야 나도 생각이 많아지면 자책하기도 하지만 드물거든 근데 이 둘은 무조건 자기탓만해 근데막상 들으면 내탓같아지는...? 스스로 자존감을 올리기에 좋은건 뭐가있을까? 칭찬이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니 자주하는데.. 특히 동생을 보면 자존감이 주변만으로는 안되는거같아서

3년 전
글쓴둥이
15에게
칭찬은 그 순간만큼은 상대방의 자존감을 올려줄지 모르지만, 결국 자존감은 자기 스스로가 올려야해.

주변에서 올려주는게 아니야 자존감은

스스로 올려야하는거지

주변에서 올려줘봤자, 그 주변이 없을땐 다시 현재로 돌아오기 떄문이야

3년 전
둥이15
글쓴이에게
그렇겠네.. 당장 나여도 한번씩 상황이 안좋아지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니까.. 스스로 자존감을 올리는 방법을 모르는거같아 나역시도 잘 모르겠고.. 지금 동생이랑 같이 얘기하면서 보는데 감이 안잡힌대 자존감을 올려라 자존감이 중요하다 자존감이 올랐다.. 이런 말은 많이 들었는데 자존감을 올리기 위해 막상 어떤식으로 해야할지는 못들어본것같아

3년 전
글쓴둥이
15에게
자존감이라는게 워낙 다양하게 해석되고 올리는 방법도 가지각색이라 여기서 내가 설명하긴 힘들거같아.

유튜브에 자존감 올리는법 쳐보거나 자존감 올려주는 책들 (글장난하는 책들 말고, 진지하게 심리학자들이 쓴 책들) 천천히 정독해봐

조금씩 감이 잡힐거야

3년 전
둥이15
글쓴이에게
그렇구나 남친이랑 같이 보기도 하고 동생이랑도 봐야겠어 조언 고마워 도움많이된거같아 어디가서 얘기할수 없는 부분들일수 있는데 편하게 얘기들어주고 답해줘서 정말 고마워ㅎㅎ

3년 전
글쓴둥이
15에게
웅웅 더 궁금한거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남겨줘

둥이 애쓰는 모습보니까 남친이랑 동생이랑 셋 모두 너무너무 잘될 것 같아.

둥이도 힘내야해

남자친구랑 동생을 위해서라도..

지금 둥이가 남친이랑 동생을 위해 자존감 올리는법 찾아보는것조차 책임감 있는 행동이야

잘하고 있어!!

3년 전
둥이15
글쓴이에게
어우ㅠㅠㅠ 이댓보니까 갑자기 눈물 핑돈다.... 진짜 고마워 종종 들러서 댓글남길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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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회피형끼리는 서로 안끌려.

동질감에서 나오는 서로에 대한 애착이 잇어서 초반에 살짝 끌리지만 결국은 서로 회피하다가 끝나는 관계가 많아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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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위에 쓰여잇지?

회피형이랑 만나면 마치 자기가 못 나서 그렇게된것처럼 생각하게 된다고?

둥이 잘못 아니야

둥이는 최선을 다한거고 상대방이 그 마음을 받아줄 그릇이 되지 않앗던것 뿐이야.

사색 많이하면서 멘탈회복에 집중해보자

고생햇어 둥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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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기대고싶을땐 기대~~

안정형 특징!

힘들땐 누군가한테 기대는거 잘하고

누군가가 힘들때는 기꺼이 어깨를 내어준다!!

둥이 화이띵!!!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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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공포회피랑 거부회피면

공포회피형이 불안형의 모습을 보이며 서로 쫓고 쫓기는 관계를 보여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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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끊어내는게 맞는데...

내가 아는게 맞다면 공포회피형은 안정형의 안정적이고 기복없는 사랑에는 매력을 못 느낄거고...

쉽지 않지?ㅠ

3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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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니?

둥이 글에 원인과 결과가 모두 나와있는데 정말 모르겠어?

둥이가 지금 느끼는 감정은 '사랑' 이 아니고 그냥 '불안함' 인데 이걸 사랑이라고 착각하는거야

심리학도로써 진짜 돌직구 날리는거 안좋아하는데 둥이한테는 그냥 말할게

관계 정리하고, 둥이가 누군가의 사랑을 온전히 받아들일 준비가 될때까지 연애하지마

자존감 올려.

그리고 준비가 되면 안정형의 사람 만나서 정상적인 사랑해

그게 답이야

3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아니 둘이엇다가 혼자가되면 느낄 외로움에 대한 두려움.

이거야

혼자가 될 용기가 있을때 연애 시작하라는 말 들어봤어?

그 말 심리학적으로도 굉장히 타당성있는 말이야.

3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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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회피형 특징 중에 이런것도 있어.

혼자인걸 좋아하고 독립적이라는걸 자랑스러워한다고 하지만,

그게 아니고 눈치볼 사람들이 주위에 없는 상황에 편함을 느끼는것 뿐이라고.

헤어지란 이유는 둥이도 잘 알고 있잖아.

위에 썼잖아 너무 괴롭다고,

스스로를 갉아먹는 것 같다고.

사랑이 아니란 것도 알고

잡고있을 이유가 있어? 최대한 객관적으로 바라봐바 지금 둥이의 상태를

3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https://instiz.net/name/36114596

이글도 꼭 한번읽어봐 둥이

3년 전
둥이18
나 본문에 있는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사람이 온전히 내것이 될 수 없으니 그 사람과 헤어져도 그럴 수 있다 생각하는데 이것도 회피형이야?
3년 전
글쓴둥이
좀 더 자세히 말해줄래...?

뭔 말인지는 알겟는데 내가 생각하는게 맞나 싶어서

3년 전
둥이18
음음 난 우선 다른 사람의 감정을 많이 생각하는 편이여서 갈등이나 이런 건 잦지 않은데
인간관계에서 상대방을 항상 나에게 멀어질 수 있는 사람이란 걸 가슴에 새기고 살아 근데 진짜 다른 건 평범해 애정표현하고 꽁냥꽁냥거리고 그래 진짜 평범하게 생각하고

3년 전
둥이18
매달리려면 매달릴 수도 있어 사랑하니까 근데 내 감정은 많이 다치지 않아 뭔지 알까?? 어렵다ㅜㅜ
3년 전
글쓴둥이
응.. 약간 회피형 성향잇는거같아

왜냐면

인간관계에서 상대방을 항상 나에게서 떠날 수 있는 사람으로 생각한다는 부분.

기본적으로 사람을 믿지 못해서 나오는 생각이거든...

3년 전
둥이18
글쓴이에게
헐랭ㅜㅜ

난 내가 건강한 연애방식이라고 생각했거든

고쳐야 되는 부분인걸까..?

3년 전
글쓴둥이
18에게
둥이가 그렇게 연애를 함으로써 둥이 자신은 상처를 덜 받을 수 있겠지만

상대는 더 큰 상처를 받겟지...?

만약 둥이가 계속 연애를 해나갈 생각이라면 무조건 고쳐야하는게 맞아

자기 편하자고 남한테 상처주는게 좋은 건 아니잖아 ㅠ

3년 전
둥이18
글쓴이에게
어엌 나 팩트로 맞는 느낌이야 ㅠㅠㅜ

하긴 나도 나 같은 사람이랑 연애하면 화날 거 같아..ㅎㅠ

이야기하면서 되게 든든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같이 이야기해주고 답을 알려줘서 고마워!!!

3년 전
글쓴둥이
18에게
워후!

피드백 받아들이는 모습 너무 좋구요

둥이도 힘내라아아!!

3년 전
둥이19
둥아 혹시 있어 ㅠㅠ? 친절하게 얘기해주는 모습에 내 얘기도 둥이한테 꼭 하고 싶어ㅠㅠㅠ
3년 전
글쓴둥이
웅 말해~~
3년 전
둥이20
둥아 나도 뭐 하나만 물어봐도 돼???
3년 전
글쓴둥이
웅웅
3년 전
둥이21
둥아 나도 혹시 가능할까??ㅠㅠ
3년 전
글쓴둥이
웅웅
3년 전
둥이21
나 그럼 공부끝나고ㅠ댓글 달게!! 고마워ㅠㅜㅜ 둥이 말 너무 잘해서ㅜ스크랩해놨당 ㅠㅠ
3년 전
글쓴둥이
이걸로 먹고 살아야해서ㅋㅋ 천천히 와~~

오느른 불금이닌까

3년 전
둥이21
둥아 너무 늦었지!! 미안해 ㅠㅠ 최대한 줄여서 얘기해볼게 ㅠㅠ 엄청 길어질 것 같긴한데..

1. 본인 - 일반적인 인간관계에서 안정형, 연애에서만큼은 약간의 불안형의 모습도 보임
2. 전남친 - 회피형이라고 본인이 언급. 행동들을 봤을 때 공포회피형 같은데 쓰니가 어떤지 봐주라!

3. 처음에는 전남친이 안정형처럼 굴었음. 애정표현 잘하고, 내가 화나는 일 있으면 먼저 손내밈, 서로 감정상할일 있으면 우리 같이 얘기해보자 해서 푼 적도 많음 (중후반까지)
+)내가 그리고 정이 많아서 엄청 사랑해주고 어디가 예쁘고 오늘은 뭘해서 예쁘네 귀엽네 사랑스럽네 너는 복덩이다 이런 긍정적인 말 엄청 해줬음. 거의 내가 낳은 아들처럼 대함 심지어 댓글쓰니가 전남친의ㅜ엄마를 부러워함ㅋㅋㅋㅋ 너같은 아들이 있어서 좋겠다고 막 그럼
4. 전남친이 써준 생일편지의 일부 내용 : 나(댓글쓴이)에게 상처를 줄 거 같아서 조금 무섭다 발언.
5. 인간관계 넓지 않음. 중학교때의 친구들이 전부
6. 친구들한테 감정상하는 일이 있었는데 친구들의 전화를 다 제껴버리고 무시.
내가 '남는건 친구밖에 없다. 너 그러지 말라 나한테도 그럴거 아니냐' 했더니 바로 친구들한테 연락해서 화해.
본인 말로는 '나한테도 그렇게 할 거 아니냐'라는 나의 말에 충격받아서 친구들한테 연락해서 결국 화해했다고 함.
7. 전남친이 이상해짐. 인간관계에 현타맞은듯이 행동
8. 헌팅술집에 '춤추러'갔다가 걸림 (이건 확실해 ㅠㅠ 걔가 인기많은 스타일이 전혀 아니고 말주변도 없거든).
내가 화나서 너 나랑 제대로 할 자신 없으면 이제 그만하자고 선언.
전남친은 사과를 하며 아직 헤어지긴 싫다고 함. 그냥 나도 없던 일로 하고 계속 사귐
9.전남친이 권태기옴
10. 충격받아서 내가 또 그만하자는 말을 꺼내자, 알겠다고 함.
11. 이틀 후에 못참겠어서 내가 연락했는데 우린 이미 어긋난 것 같다며 내 연락 다 제껴버림.
내가 카톡으로 막 자책하니까 내 잘못이 아니라 본인 잘못이라면서 앞으로 답장 안할 거라고 함.
12. 전화라도 하고싶어서 엄청 붙잡다가 결국 내가 적반하장으로 화내니까 전화가 옴
13. 전남친이 전화로 너는.. 정말 소중한 존재였는데..하다가 움.(군대에서도 울어본 적 없다 했음. 이걸로 댓글쓰니는 충격엄청받음).그러면서 본인은 원래 결혼하기 싫었다 엄마아빠보고 하기 싫었는데 미드 보면서 결혼이 잠깐 하고싶었던거다 발언. 근데 웃긴건 자기가 딸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함.

내가 계속 사귀자니깐 본인은 이미 마음정리를 다 했다고 함. 엄청 붙잡았지만 끝끝내 거절당함.
14. 그래서 얼굴보고 헤어지자고 하니깐 무서워서 만날 수 없다고 함. 그렇게 전화 끝.
15. 내가 엄청 힘들어하다가 헤어지고 한달 뒤에 전화 검. 무시당함.
16. 헤어지고 3달뒤에 전남친 생일이길래 생일축하한다고 보냄. 답장이 옴. 그래서 몇마디 주고받다가 전화 혹시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해서 전화.
17. 전화하면서 내가 또 못참고 아직 너 좋은데.. 라고 하니까 도망가듯이 전화 끊음.
18. 그 이후에 회피형인 사람들 조언 들으면서 카톡도 몇 번 하고 있는데 일관적으로 읽씹. 현재진행.

아무튼 이상태야.. 여기 글 올리면 다들 회피형 왜만나냐 걍 버리라 그래서 실질적으로 도움받기가 어려웠거든 ㅠㅠ 너무 길지?? 미안 ㅠㅠ
그래서 내 계획은 그냥 읽씹 당하든 말든 간간히 안부 물으면서 계속 연락을 할 계획이거든... 한달에 한 3번? 정도..
걔도 내가 싫으면 차단 박겠지 이런 마음으로..하고 있긴해 ㅠㅠ
카톡 보내면 엄청 빠르게 읽고 씹어버리더라고..
그냥 꾸준히 이렇게 하면 괜찮을까? 걔가 회피형인거 제대로 인지한지 얼마 안되서 카톡 본격적으로 시작한건 2달 정도밖에 안됐어!!ㅠㅠ

3년 전
글쓴둥이
21에게
꾸준히 그렇게 하면 꾸준히 읽씹 당할거같은데??

내 생각엔 계~~속 그런 상태 유지되다가

그 사람이 또 다른 연애상대 생기고 쓰니가 또 상처받을 미래밖에 보이지 않아.

둥이는 어떻게 생각해??

글만 봐서는 전남친이 공포회피형인지 거부회피형인지는 구별이 힘들구

3년 전
둥이21
글쓴이에게
움 ㅠㅠㅠ그런가?? 나도 뭐 걍 얘 여친생길때까지만 하지뭐.. 이런 생각이야 ㅠㅠ 내가 중간중간 글을 수정했긴 했는데! 쓰니가 못봤겠다 ㅠㅠ자기 앞으로 결혼 못하겠다고.. 남 상처받는거 보기 싫대 ㅠㅠ

음 그리구 나는 할때까지 다 해보자 주의라서 얘가 다른 상대를 만나게 되는 미래가 온다면 아 이제 할일 다 했다 싶을거같거든..그때는 나도 내연애 할거야 ㅎㅎ

3년 전
둥이21
21에게
읽씹은 뭐 이제 익숙해져서 상관 없엌ㅋㅋㅋㅋ 내가 얘 마음을 닫게 만듦에서 온 죄책감도 어느정도 있는 것 같아 ㅠ 적어도 내가 죄책감 덜어낼때까지는 구냥 할거같아!

3년 전
글쓴둥이
21에게
음 무슨 심리인지는 알겠다

최선을 다하면 후회는 없긴해. 그것도 나쁜 방법은 아닌데

나는 둥이가 나중에 상처받을게 걱정되서 저렇게 말했어..

회피형 입장에서 말해보자면

회피형에게 한번 끝난관계 = 나의 치부를 보여줬기 때문에 완전히 끝난 관계 (자존감이 낮으니까) 라고 생각을해

그래서 되돌리기가 힘든거고...

여기서 만약 회피형인간이 고칠 의지가 있다면 재회가 가능할수도 있지만 그게 없다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면 돼.

기대하지 말라는 뜻이야 둥아 ㅠㅠ

3년 전
둥이21
글쓴이에게
웅웅 고마워!! 거의 가능성 없는 거지?? ㅎㅎㅎ나ㅜ생각해주는 마음 너무 예쁘다 고마워 ㅠㅠ

사실 나는 헤어진 직후가 제일 힘들었었거든 회피형 이런거 잘 모를때라 내가 왜 헤어져야했는지도 모르고.. 그때 정신병오는줄알았엌ㅋㅋㅋㅋ 나 원래 엄청 자존감 높고 인생을 핑크빛으로 바라보는 사람이었거든ㅋㅋㅋㅋ 근데 이렇게 어이없이 끝나니까 우울증 올 거 같더라 ㅠㅜㅌㅋㅋㅋㅋ 지금은 다 회복됐구 ㅎㅎ 오히려 이런 애착유형을 알게돼서 전남친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돼서 좋았어 ㅎㅎㅎ 헤헤..

구냥 계속 연락해볼게 둥아!! 어느순간 딱 느낌이 오겠지? 얘는 절대 안되겠다는 ㅋㅋㅋㅋ 그때 그만하려궁 ㅎㅎ

3년 전
글쓴둥이
21에게
응 ㅠㅠ 둥이 그렇게 되더라도 너무 상처받지 말구

그 사람한테 모든걸 쏟아붓지 말구,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그러면서 해야해...

새로운 사람들 만나다보면 더 좋은 사람 분명히 있을거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전남친도 잊게 될테니까.. 무슨 말인지 알지??

3년 전
둥이21
글쓴이에게
웅웅 ㅎㅎㅎ 알지알지 너무 고마웧ㅎㅎㅎ 나도 이제는 막 연인감정이 아니라 그냥 불쌍한내새끼같아 개노답이짘ㅋㅋㅋㅋㅋ쿠ㅜㅜㅋㅋㅋ 내가 지금 당장이라도 누구든 만날 수 있는 것도 너무 잘 알아서! 그래서 역설적이게도 더 얘가ㅜ끌리넼ㅋㅋㅋㅋㅋㅋ 이거 문제있는거지?ㅋㅋㅋㅋ헤헤 둥아 암튼 너무너무고마워 이 늦은시간까지 ㅠㅠㅠㅠ 너무 멋있어 ㅠㅠ

3년 전
글쓴둥이
21에게
웅웅 그런걸 메시아 콤플렉스라고 하는데 ㅠㅠ 무슨 심리인지 너무 잘 알지

둥이도 힘내고, 힘든 일 생기면 댓글 남겨줘야해

3년 전
둥이21
글쓴이에게
아 그게 또 뭔가 콤플렉스라는게 있구나 ㅜㅜ 함 읽어봐야겠다 ㅠㅠ 고마워!!! 좋은 밤 보내💕💕💕💕

3년 전
둥이21
글쓴이에게
둥아! 내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회피형이라고 해도 일관적으로 읽씹하고나 하진 않는거겠지? 생각해보니 회피형들 그래도 다 연락은 해줬던거같아서.. 나만 못받은거같은데,,

3년 전
글쓴둥이
21에게
그냥 하나만 생각해.

회피형은 자기 감정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상대방 감정보다는 자기 감정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어.

쉽게 말해서 자기 감정 괜찮으면 답장하는거고 별로면 답장 안해

3년 전
둥이22
쓰니 아직 있니..? 나는 내 전남친이 회피형라 생각하다 아닌가...싶기도하고 그랬는데 이 글 보고 너무 빼박이어서ㅠㅠㅠㅠ 있으면 뭐좀 봐줄 수 있을까?ㅜㅠㅠ
3년 전
글쓴둥이
웅 말해~~
3년 전
둥이22
일단 전남친이 회피형이 아니라 지친건가 싶어서..
뭐 좀 서운한거나 갈등생기면 말을 하고싶은데
남친은 그냥 그 상황을 싫어하는거야
그래도 내가 간혹 조금씩 말하면서 난 오빠 생각 알고싶다 감정을 알고싶다 이러는데..
남친 말로는 참으면 그냥 -10 정도인게
말해서 지켜지지 않으면 -50 이 돼버리니까
그냥 말 안하는게 유지에 도움이 된다하도라고...
근데 또 연애 초반에 남친이 말실수한거에 좀 뭐라하니까 사과는 곧잘했어...
이게 남친은 서운한 걸 절대 말안하고 나만 하다보니까 너무 지치는거야 남친은 바꿀 생각도 별로 없는거같았고, 감정표현도 잘 안해..
갑자기 쓰려니까 기억이 안나는데 대충 아런느낌인데 회피형 맞는거같아..?ㅠㅠ

3년 전
글쓴둥이
응 전남친 회피형 맞아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믿음이 없기때문에 그 생각을 고착화시킬 수 있는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으려고해

그래서 서운한거 있으면 말 안하고 꾹꾹 참는거고

3년 전
둥이23
나 공포성 회피형이라고 나오는데 이거 고치는 방법은 없을까? 어떤 방법이 고치는데 젤 좋을까ㅠ
3년 전
글쓴둥이
공포회피형같은 경우는

양가감정을 극단적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심리학계에서는 심리상담이 필요한 애착유형이라고 분류하고 있어

미국같은 선진국에서는 공포회피형 전문 심리학 단체가 있을정도로 보편화되어 있어...

3년 전
둥이23
아하.. 어렸을때 상담도 받아봤지만 안 나아져서ㅠㅠ 병원에서는 걍 약먹으라고 하고 상담에서는 들어주기만 하고 끝이더라구
3년 전
글쓴둥이
어느 병원갓길래 약을 먹으래??

진짜 그런 인간들 의사하면 안돼

3년 전
둥이23
정신병원이였오 우리동네ㅠ 그냥 상담 딱히 안하고 약만 처방해주더라구 그래서 찝찝해서 약은 안먹었어..
3년 전
글쓴둥이
23에게
동네 병원 가지마 ㅠㅠ 그 사람들 의료보험비 받아먹으려고 진짜 일 대충해

큰 곳 가서 받아봐...!

그리고 병원 가보기 전에

심리센터 같은곳을 먼저 가보는게 나을수도잇당

3년 전
둥이23
글쓴이에게
근데 다 어렸을때야 중고등학생때? 학교다니는게 너무 힘들고 사람 얼굴보는게 너무 힘들어서 다녔고.. 지금은 안정형이랑 연애중이라 나름 괜찮아진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검사하면 공포회피형으로 나오더라구..! 아직 왜 공포회피형인지도 잘 모르겠엌ㅋㅋㅋ

3년 전
글쓴둥이
23에게
연애는 얼마나 됐는데??

3년 전
둥이23
글쓴이에게
3년!!

3년 전
글쓴둥이
23에게
오 그러면 둥이도 많이 나아졋을 수 있겠다...!!

본문에 써있듯이 안정형과 긴 관계를 맺으면 안정형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거든...!

3년 전
둥이23
글쓴이에게
근데 내가 안정형인지 모르겠지만 전보다는 확실히 마음이 편해졌어 근데 검사하고 하면 공포형회피성으로 나오더라구 최근에.. 그건 상관없는걸까?

3년 전
글쓴둥이
23에게
아니 사실 한번 정해진 애착유형은 잘 안바뀌어 ㅠㅠ

호전되는거지... 근데 그 호전된 상황이 유지되는 상황을

'획득된 안정애착 유형' 이라고 부르는거구~

3년 전
둥이23
글쓴이에게
아하 어렸을때 성격이 형성되어버리는구나ㅠㅠ 그냥 나중에 노력하거나 상황이 되면 호전되는거구..
사실 오래 만났지만 남친 생각방식이 이해안갈때도 있어 신기하기도 하구..!

3년 전
글쓴둥이
23에게
회피형 입장에서는 안정형의 행동이 이해가 안가지? ㅋㅋㅋ

안정형의 입장에서는 회피형의 행동이 이해가 안간다고해 ㅋㅋㅋㅋ

참 신기하지 같은 종족인데 ㅋㅋㅋ

3년 전
둥이24
와 2번 읽고 진짜 내가 회피형인거 확신했다...
3년 전
글쓴둥이
훙 ㅠㅠ
3년 전
둥이25
내가 공포회피고 남친이 거부회피인데, 내가 노력해서 내 스스로를 먼저 안정형으로 만든 다음에 남친의 성향도 안정적으로 바꿀 수 있을까?
3년 전
글쓴둥이
응 이론적으로는 가능한데

실질적으로 그런 경우를 보지는 못했다...

둥이가 첫번째 사례가 되길 응원할게

3년 전
둥이26
와..........나 썸만타고 연애는 못한 모쏠인데 썸도 내가 다가간적은 단 한번도 없고 상대방이 나 좋다한거였거든?? 연애좀 해볼려고 나도 마음을 먹었지만 상대가 나한테 잘해주고 애정을 주는 모습이 보이면 진짜 매력없게 느껴졌는데 이 글 보니까 내가 회피형이고 상대가 안정형이었다는걸 알겠다.. 그분 내가 잠수타서 썸깨고서 얼마뒤에 애인 생기셨거든....
3년 전
글쓴둥이
회피형은 고치고 연애하는게 여러모로 좋다 둥이ㅠ
3년 전
둥이27
읽어보니깐 완전회피형은아닌거같다...난 충돌자체에 되게무서워..ㅁ살면서누군가와 충돌이생긴적이없어 부모님도 ㅇㅇ 그래서 그냥..내가할말을해야할때 못하겠고 그냥포기하게돼....ㅜㅜ 그냥나랑다른사람이니까 그럴수있다고 인정...??고칠마음이 안생겨 그리고 이번에도 남자친구가 연락이잘안되서ㅜ내가 서운한일이생겼는데 이걸풀어야겠다는생각보다 나랑안맞으니까 헤어질까 생각부터들더라고..ㅜㅜ
3년 전
글쓴둥이
고착화된 생존방식... 이라고 보면 되겠다.

근데 그런 알아야해 둥아. 그렇게 행동하면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다 떠나갈거야 ㅠㅠ

3년 전
둥이28
쓰니야 혹시 개선 방법에 안정형과의 연애라고 되어 있는데 난 내가 스스로 안정적이지 못하다는걸 느끼고 있고 실제로 심리상담 하러 갔을때도 회피형이 나와서 연애하면서 남에게 상처주거나 나도 상처 받기 싫은데 혹시 혼자서는 어떻게 극복할수 있어??
3년 전
글쓴둥이
1. 안정형과 연애가 가장 빠른 방법이긴 하지만, 굳이 연애가 아니더라도 안정형과 친구, 지인등의 관계로 지내면서 '이럴떈 안정형은 어떻게 행동할까?'라는 걸 배우는것도 좋은 방법이야. 회피형같은 경우는 안정형과 아예 사고회로가 다르기 떄문에,,, 사실상 누구의 도움 없이 고치는건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려.

2. 안정형 인간이 주위에 없다면, 책을 많이 읽어봐. 책을 많이 읽으면 다른 사람들의 생각회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그럼 다른 사람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조금씩 이해가 되거든.

3. 앞의 1, 2번 중 하나를 실천하고 있다면, 다음은 '사색'이야. 사색이란건 쉽게 말해서 혼자 멍~하니 하늘보고 혼자 생각해보는건데, 사색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깨닫는 경우가 많다고 해.

3년 전
둥이28
아 안정형과의 관계.... 사실 어떤 사람들이 안정형인지 잘 모르겠더라고ㅠㅠ
2번에 좀 다 초점을 맞춰서 바꿔나가야겠다! 책은 그럼 심리 관련 책이 괜찮겠지??

3년 전
글쓴둥이
심리관련책 뿐만 아니라 , 로맨스 소설같은 사람과 사람간의 감정에 대해 다룬 소설들도 큰 도움이 돼.

물론 회피형 특성상, 그런 소설들은 공감도 잘 안가고 재미도 없게 느껴질테지만,

그래도 읽어보는게 좋아.

다른 사람들은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게 되는거니까

3년 전
둥이28
웅웅!!고마워!!
조금씩 시간을 내서 실천해 볼게!!

3년 전
글쓴둥이
28에게
화이띠잉~~ 힘든거 있으면 또 놀라와~~

3년 전
둥이28
글쓴이에게
웅!!진짜 고마워ㅠㅠ
한달후긴격으러 느낀게 있으면 꼭 올게!!

3년 전
글쓴둥이
28에게
^.~

3년 전
둥이28
글쓴이에게
저기 쓰니야ㅠㅠㅠ혹시 나 뭐 하나만 물어봐도 될까???

3년 전
글쓴둥이
28에게
웅 그럼그럼

3년 전
둥이28
글쓴이에게
이건 약간 불안형,안정형 이런거에 관련있는건 아닌데 혹시 내가 어떤애인지 뭘 좋아하는 싫어하는지 뭘 잘하는지 이런건 어떻게 알수 있을까??

3년 전
둥이29
둥아 나도 상담 해줄 수 있어? 전남친이 약간 회피형이었는데 나 만나고 고쳤거든 근데 헤어져서 돌아올지 궁금해..
3년 전
글쓴둥이
웅웅 말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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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둥아 근데,

이것만 봐서는 남친이 회피형이라고 생각한 이유를 모르겠는걸??

회피형의 특징이 하나도 없어!

3년 전
둥이29
혹시 위의 내용은 펑 한 채로 상담 받아도 될까? 너무 개인적인 상황이 들어간 내용이라서..! ㅠㅠ
3년 전
글쓴둥이
29에게
내가 볼땐 회피형 아니고 둥이말대로 남친의 힘든 상황 자체가 사람을 지치게 만든 것 같아

응응 펑해도 돼

회피형은 아닌거같고, (회피형이 아니라는 단서가 너무 많아, 일단 회피형은 편지같은거 절대 안쓰고, 사람은 절대 안바뀐다고 생각하고, 자기를 고치려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데, 남자친구는 그걸 다 해냇잖아?)

저 상황자체가 언제 타파될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된다면 돌아올 확률이 높을 것 같아

미안하지만 내가볼떈 둥이가 남자친구 힘들어지면서 약~~간 불안형의 행동을 보인 것 같기도하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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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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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근데 회피형은 아니야.

그냥 지쳐서 나온 행동들이고,, 애초에 회피라는 행동이 지쳐서 나오는 행동이니까 (회피형들은 항상 지쳐있음. 이유는 궁금하면 말해줄게.)

차단은 뭐,,, 지금 너무 힘든 상황인데 둥이가 자꾸 연락하고 그러니까 더 힘들어서 한 거 같은데 .. ㅋㅋ.. 이건 심리학 밖의 범위라 잘 모르겠당...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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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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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으로 지쳐있어

자존감이 낮기 떄문에

주위 눈치를 많이보고

쓸 데 없는 생각을 많이해.

그 인스티즈에 회피형분이 써놓은 회피형 특징 19가지 거기에 써있는데 그 글 혹시 봣니?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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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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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엔 해 ㅋㅋㅋ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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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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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심리학도로써 말해줄게

남친 회피형 절대 아니야 ㅎㅎ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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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그건... 운에 맡겨야 겟다 둥아 ㅠㅠ

3년 전
둥이29
글쓴이에게
고마워ㅠㅠㅠ !!❤️

3년 전
둥이30
익아 혹시 나도 상담 가능할까?
3년 전
글쓴둥이
말하시오~~
3년 전
둥이30
내가 진짜 오랜만에? 사람이랑 연애하고있거든. 애초에 누군가가 나자체를 온전히 좋아해 줄거라고 생각하지않아서 이런내가 나도 답답하기도하고 놓고 싶기도 하고 생각을 가볍게 하고 싶기도 하는데 쉽지가 않네ㅜㅜ이런건 회피형은 아니지?
3년 전
글쓴둥이
자존감이 좀 낮은 거같아 ㅠㅠ

근데 자존감이 낮으면 회피형이나 불안형의 특징을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좀더 디테일하게 설명해주면 판단이 가능할것같앙

3년 전
둥이30
음...우리집이 어렸을때 안좋게 이혼하고 재혼하는 모습 보면서 영원한 사랑도 없고 우리집 모습 보면서 이런 가정사보고도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이런 나는 나만 좋아해라는 생각을 갖고 있으니까 누군가 만나기 싑지않더라구 지금 남자친구한테도 내 마음 표현하는 것도 좀 어렵고
3년 전
글쓴둥이
음.. 그런 일을 겪었다면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믿음이 굉장히 떨어져 있는 상태인거같아...

자존감도 많이 떨어진거같고,,,

그러면 회피형의 모습을 보일때도 많고 ㅠㅠㅠ

기본적으로 회피형의 행동은 낮은 자존감과 사람에 대한 불신에서 나오는 거거든...

3년 전
둥이30
글쓴이에게
맞아 나 불신이 되게 강해서 애초에 사람을 믿지 않지만 또 좋아해서 이런거 말안하면 사람들은 내가 되게 순하고 잘 받아주는 성격인줄알아. 근데 좀 다른건 난 갈등 상황이 오면 회피하지않아 답답해서 막 푸려고 하다가 상대가 나한테 함부로 대하는 모습이 보이거나 하면 무조건 적으로 사과를 받고 그 친구랑은 연을 끊어.
약간 나를 무시한다? 이런걸 못참는 것도 있는 것같아ㅜㅜ

3년 전
글쓴둥이
30에게
낮은 자존감과 높은 자존심.

높은 자존심은 자신의 낮은 자존감을 감추기 위한 회피형의 방어기재라고 보면돼.

그런데 둥이는 갈등상황을 회피하지 않고 맞서는걸로봐서...

금방 나아질수 있겠다는 생각이들어...!!

3년 전
둥이30
글쓴이에게
연애상황의 경우 그래서 내가 남친한테 사랑해달라고 갈구를 못하겠어 얘가 떠나면 어떡하지하고...불만상황이나 갈등상황에서는 잘 푸는데 애정에 있아서는 계속 충족이 안되니까 미치겠더라구...ㅜㅜㅜㅠㅠㅠㅠ

3년 전
글쓴둥이
30에게
애정이 부족하면 그런 현상이 벌어져...

남친이 사랑을 안주는 건 아닐테니 고거 잘 받아먹으면서

주위 사람들 사랑도 받아보려고 노력해봐~~

무의식적으로 선지키려는 생각 날때마다 극복하는것도 중요하고

3년 전
둥이30
글쓴이에게
남자친구한테 표현을 더 해달라고 요구해도 괜찮을까? 행동으로 말고 말로.

3년 전
둥이31
쓰니야 나도 상담 가능할까..? 지금 만나는 사람이 약간 회피형 성향이 있는것 같은데 지쳐서 잠깐 헤어졌다가 결국 내가 못 버티고 붙잡아서 최근에 다시 만났거든 나도 아마 안정형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이 사람 회피형 성향을 좀 덜하게 하면서 계속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싶어서.. ㅠㅠ
3년 전
글쓴둥이
설명이 부족해 ㅠㅠ

왜 둥이가 그 사람을 회피형이라고 생각했는지,

둥이 자신은 어떤 애착유형을 가지고 잇는지도 정보가 필요해

3년 전
둥이31
내가 말을 잘 못해서 설명이 잘 될지는 모르겠는데 ㅠㅠ 우선 연애 초반에는 다툴 일이 없기도 하고 남자친구가 애정표현도 잘 해줘서 전혀 그런걸 못 느꼈는데, 지내다보니 살짝 그런 성향이 드러나는거 같아서.. 남자친구가 나한테 한 번도 자기가 서운한 걸 직접적으로 표현한 적이 없거든 살짝 미묘하게 태도가 다르거나 말투가 좀 틱틱대는 듯 할때, 내가 짐작 가는 일이 있어서 너 이래서 기분 상했냐 물으면 절대 기분 안상했다고 부정하거든 그러면서 평소랑 미묘하게 다른 행동으로 기분 나쁜 티는 계속 내고.. 말하기에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해서 그러는가 싶어서 그냥 모르는척 넘겼더니 좀 지나서 알아서 기분이 풀려서 평소처럼 대해 그 뒤로는 그냥 추궁해봤자 안 말할 거 아니까 좀 삐진 티 난다 싶으면 나도 그냥 모르는척 평소처럼 대하는데 그럼 얼마 안지나서 남자친구도 또 평소대로 돌아오고.. 그리고 하루는 내 연락을 너무 안봐서 내가 서운했던 적이 있는데 자기도 자기 행동이 평소랑 다른거 알아서 찔렸는지 내가 전화하자마자 그날따라 말도 많이 하고 내 기분 풀어주려는 듯이 굴더라고 그게 꼭 입막음하는 것처럼 느껴졌는데 말 꺼내면 다시 잠수탈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냥 반나절 잠수탄 얘기 더 말 안꺼냈었어 그리고 이렇게 지내다 보니 나도 옮은 건지 원래 그런 성향이 있었는데 이제 드러난건지 모르겠는데 나도 갈등 상황이 생기면 비슷하게 행동하게 되더라고 한동안 바빠서 못 만나고 있었을때 내가 먼저 만나자고 두 번인가 얘기했는데 일이 바빠서 이번주는 안 될거같다고 거절당하고 나서, 바빠서 이번에 못 만나는건 그렇다쳐도 다른 날 약속 잡으려는 생각도 안하네 이 사람은 내가 안 보고 싶나봐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냥 잠수타버린 적이 있거든 하루 정도 연락 안하고 있었는데 그 사람도 눈치를 챘는지 그날 새벽 쯤에 이 날은 어떠냐고 카톡 남겨 놨더라고 그 말에 또 기분 풀려서 나도 아무 일 없던 듯이 약속 잡고 다시 평소대로 대했고.. 이런식으로 항상 서로 서운한 게 있어도 이런식으로 좀 틱틱대거나 잠수타다가 아무 일 없었던 척 평소처럼 지내는 패턴의 반복이거든 ㅠㅠ 제대로 싸워본 적이 없는것같아 매번 서로 대화 없이 속내를 짐작하고 각자 삭히고 이게 반복되니까.. 그리고 힘든 일 같은게 있어도 얘기를 잘 안해 내가 못 미더워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지금 다니는 회사 처음 들어갔을때 남친이 나한테 힘들다는 얘기는 많이 했는데 왜 힘드냐고 구체적으로 물어보면 답을 피하더라고 그래서 그냥 나는 주말에 맛있는거나 먹으면서 기분 풀자 이런 표면적인 위로밖에 못 건네고.. 내가 힘든 일 있으면 나한테 좀 털어놔도 된다 가끔은 기대줬으면 좋겠다 얘기도 해봤는데 그냥 언젠가는 털어놓을 날이 오겠지 이런식으로만 대답하더라구. 쓰니가 보기에는 어떤거같아 남친도 남친이지만 나도 약간 회피형 성향이 있어보여? 너무 좋아해서 못 헤어지겠는데 이렇게 안 싸우고 겉으로만 좋아보이기만 하는 관계가 너무 지쳐 좀 태도를 바꿔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3년 전
글쓴둥이
일단 남친은 회피형 맞고,

둥이는 회피형 아니었는데 회피형과 관계를 맺으면서 회피적 성향을 가지게 된 거 같아.

사실 이 관계를 개선시켜나가려면 남친의 의지와 노력이 필요한데...

내가 볼 떈 없어보이는데...?

만약 둥이가 회피형 이야기 꺼내면 그 순간 헤어지자고 할 확률이 높고...

지금 둥이가 할 수 있는건 사실 없어. ㅠㅠ

3년 전
둥이31
내가 세게 나가도 할 수 있는게 없는건 마찬가지일까? 내가 이 관계에 지쳐서 좀 거리 두려고 하고 마음 접으려고 할 때마다 남친이 안하던 행동까지 하면서 엄청 붙잡았거든 마치 연애 초때로 돌아간 듯한 그 모습에 나는 또 흔들려서 결국 정리 못하고ㅠㅠ 회피형 얘기 꺼내면 또 말 돌리려고 할 거 같긴 해 진지한 대화 좀 하려면 본격적으로 얘기 꺼내기도 전에 불편해하고 피하고 싶어하는게 엄청 느껴지는걸... 그냥 답답해도 이렇게 지내는 거 밖에 답이 없나 ㅠㅠ
3년 전
글쓴둥이
31에게
둥이가 세게 나가면 세게 튕겨져 나간다... 이건 100%야

남친 스스로 자각하고 고치려는 의지가 없다면... 사실 상대방으로서는 ,,, 흠....

둥이가 그래도 놓치기 싫다. 평생 같이 하고싶다...

하면 지금까지 해왔던것처럼 같이 회피혀면 돼 ...

본문에도 쓰여잇지?

같은 회피형끼리는 오래갈 수 있다고...

근데 이건 비추천이야

3년 전
둥이31
글쓴이에게
그렇구나😭 조언 고마워.. 머리로는 헤어지고 내 회피형 성향도 고쳐봐야지 싶은데 막상 실천하는기 어렵네.. 아직은 헤어질 엄두가 안나 세게 나가면 세게 튕겨져 나갈거란 말에 바로 아 그럼 세게 나가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부터 드는거보면 전혀 준비가 안된거같아 ㅋㅋㅋㅋㅠㅠ 역시 마음이 식을 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나ㅠㅠ

3년 전
글쓴둥이
31에게
뭐 어쩔수없지.. 좋아하는 마음은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니까..

단지 너무 깊히 빠지지는 말라고 조언해주고 싶어

끝이 보이는 관계잖아 솔직히 ㅠㅠ

3년 전
둥이32
쓰니가 본문에 써놓은 발생원인이 없었는데도 회피형 인간이 된 건 이유가 뭘까 난 우리집 엄청 화목하다고 생각하고 가족들도 사이 다 좋은데 난 진짜 극강 회피형 인간이라 연애는 고사하고 친구 사귀는 것도 힘들거든 음 고칠 수는 없나 이런 거
3년 전
글쓴둥이
음,,, 그 밖으로는 이런 것들이 있어.

1. 부모님의 과보호

2. 학창시절에 큰 상처를 받은 경험 (왕따경혐 등등)

3. 어른이 된 이후에도 정서적으로 큰 상처를 받으면 일시적으로 회피형의 모습을 보이고는 한다.

4. 낮은 자존감

요 정도일거같아

아니면 둥이가 뭔가 정서적으로 큰 상처를 받은적이 있는지 물어봐도 될까??

3년 전
둥이32
큰 상처를 타인한테서 받은 적 없는데 내 스스로한테 너무 너무 실망한 적이 있었어! 그 뒤로 우울증도 오고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는데 이게 원인일 수도 있을까??
3년 전
글쓴둥이
응 아마 그게 원인인거같아 ...!
3년 전
둥이33
일단 나는 연애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고 아주옛날부터 누가 날 좋아한다고 고백하면 그사람이 너무 부담스럽고 싫어서 항상 도망다녔어 또 내가 누군갈 좋아하게되면 막상 그 사람 앞에서는 티 안내려고 아예 무시해버리거나 도망가 그래서 대부분 자기를 싫어한다고 생각하더라 이런것도 회피성일까? 이런건 어떻게 치료하지
3년 전
글쓴둥이
회피형의 큰 특징임과 동시에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으면 그렇게 행동해.

자존감을 높이는게 직빵이긴한데...

위에도 쓰여잇듯 자존감을 한순간에 올리기는 쉽지 않아...

3년 전
둥이34
나 누구를 크게 좋아해본적이 없는것같아 그리고 상대가 날 좋아하면 정식을것같아 친구도 내가 사람눈치를 많이 봐서 그게 힘드니까 그냥 그만두고싶은 애들 많고 만나는게 즐거운데도 내가 뭔가 잘못하면 틀어질것같아서 그냥 애초에 없었으면 좋겠을때도 많아 이거 어떻게 고칠까........
3년 전
둥이34
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어 노력했거든 그런데 아직도 말 한마디한마디가 어렵고 하루만에 돌변해서 떠날고같은 느낌이 안사라져
3년 전
둥이34
내가 연락 없으면 서운하다고 표현하는 친구들이 잘 이해가 안돼 나도 서운하고 표현하고 싶지만 내가 표현하면 상대는 부담스러워할거고 바뀌지않을것같은데...
3년 전
글쓴둥이
응 본문에 적혀있듯이 사람에 대한 믿음 결여와

낮은 자존감..

회피형의 원인이기도 하지.

고치는 방법은 위에 써잇듯이

안정형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맺거나

자존감을 스스로 높이는 방법이 있어

3년 전
둥이34
내 친구중에 한명이 정말 얘는 안정적이고 계속 내 곁에 있어줄것같다는 생각을 주는애가 있어 그런데..걔 말고는 다 불안해 걔가 있어서 다행이야
3년 전
글쓴둥이
34에게
응응 그 친구가 안정형이라면 그 친구와 관계를 계쏙 맺으면서 (그렇다고 너무 의지하면 안돼!)

사색도 많이하고, 독서도 많이하고,

자존감도 쑥쑥높이면

어느새 '획득된 안정형 애착유형' 이 뙇!!!

생길거야

3년 전
둥이34
글쓴이에게
고마워..그런데 상대를 어떻게 믿어? 사람마음은 유동적인거고 정말 나만 봐도 마음이 휙휙 바뀌는데..

3년 전
글쓴둥이
34에게
음... 이건 좀 건방져보일수 있지만

나는 안정형 인간에 속하거든?

근데 사람은 다 달라.

둥이처럼 마음이 휙휙 바뀌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처럼 웬만한 일로는 동요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어.

그래서 사람 보는 눈도 기르는게 좋다고하잖아 어른들이...!

믿을 사람은 따로 있어!

모든 사람을 믿으라는게 아니구!

3년 전
둥이34
글쓴이에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다른사람이 자기를 좋아할 이유가 없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 사람은 너무 그 생각이 커서 누가 와도 별 신경안쓰다가 오래 남아있으면 아 얘는 내가 괜찮나보네 생각하는 분인것같아 그러면 오래 있으면 좋을까

3년 전
글쓴둥이
34에게
같은 회피형 애착일 확률이 높아 보이는데...

이 관계는 오래갈 수는 있어도... 특별히 행복감이나 사랑을 느끼지는 못하는 관계이기도 해...

근데 뭐 둥이가 괜찮다면 그렇게 해도 될거야

위에 적혀있듯이

같은 회피형 애착유형을 가지고 있는 경우 오래갈 수 있거든...

물론 남들이 생각하는 연애의 형태는 아닐거야

3년 전
둥이34
글쓴이에게
고마워 나도ㅠ진짜 안정형이 되고싶음... 항상 불안해...

3년 전
글쓴둥이
34에게
본문에도 적혀있듯이 둥이가 의지만 있으면 안정형되는것도 충분히 가능해...

물론 큰 결심과 노력이 필요할테지만....

둥이도 힘든거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와

3년 전
둥이35
상대방이 한 행동에 화가나서 티를 조금씩내다가 눈치못채서 연락 안하다가 한시간 후에 하는 것도 회피형일까? 결국 이유를 말하긴 했는데 그걸 입밖으로 꺼내기가 힘들다 해야되나 상대방이 말안하면 모를 수있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냥 알아주기를 바라고,,, 서운한거 바로바로 말하면 되려나
3년 전
글쓴둥이
오우,, 둥아 말 안하면 상대방은 절대 몰라...
3년 전
둥이35
그만하라고 했는데도 장난식으로 계속 그래서 내가 공부한다 하고 한시간 뒤에 연락했거든,,
3년 전
글쓴둥이
둥이가 그만하라고 말했었어?

그럼 그 사람이 잘못한거네

3년 전
둥이36
혹시 부모님이 회피형이면 어떻게 해야 해?? 나도 회피형인데 엄마도 그렇고, 엄마가 교육 쪽으로 공부하신 적이 있어서 자기가 회피형인걸 알고 있긴 하더라고... 제일 답답한 건 엄마가 대화하려는 노력을 안한다는 거야ㅠㅠㅠ 무슨 문제가 생겨서 내가 대화를 시도하면 엄마는 몰라~ 이런 식으로 넘어가고 얘기해도 그걸 왜 엄마한테 말하냐 이런 반응이야ㅠㅠ 그래서 나도 언젠가부터 엄마한테 내 얘기를 안하기 시작했는데 그건 또 그거대로 서운하대ㅠㅠㅠ 그리고 이런 식으로 어렸을 때부터 대화하고 의지할 사람이 없다보니까 나도 내 감정 표현하는게 너무너무 어려워ㅠ 특히 누구랑 사귈 때 좋아해서 사귀는게 당연한데 상대방이 내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걸 몰랐으면 좋겠어 ... 이상하지?ㅠㅠㅠ 좋아한다는 감정을 표현하는게 너무너무너무 부끄럽고 나를 들킨 것 같아서 수치스러워ㅠㅠㅠ 이거 고치는 방법 없을까?ㅠㅠ
3년 전
글쓴둥이
부모님이 회피형일때 아이를 회피형으로 키울 확률은 약 83%정도 된다고 해..ㅠㅠ

그래도 둥이는 고칠 의지가 있는 것 같으니까 말해주자면

1. 위에 적혀 있듯 안정형인간과 꾸준히 관계를 맺으며 안정형 인간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배우기.

2. 안정형 인간이 주위에 없다면 책을 많이 읽으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하는지 배우기.

3. 1, 2번을 실천하고 있다면 '사색'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인간관계에 대한 성찰하기

요게 심리학적으로 가장 올바른 방법이야~

3년 전
둥이37
나는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서 아는 게 무서워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숨기고 싶은 건 물론이고 내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취미, 목표, 꿈, 평소에 하는 일처럼 말해도 아무 일 생기지 않을 것조차 말하지 않게 돼 그래서 자꾸 내 행동을 스스로 통제하고 별거 아닌 것도 거짓말로 숨겨 나는 다 이렇게 사는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은 그렇지 않다는 걸 최근에 알았어
그래서 친구라고 해도 항상 비즈니스 관계 정도에서 머물렀어 그런데 고등학교 때 사귄 친구 하나가 3년째 내 옆에 있어주거든 재수하느라 연락 못했는데도 생일도 챙겨주고 수능 끝나자마자 전화오고 같이 놀아줬어 그래서 나무 고맙지만 그 친구랑 있으면 마음이 편하지가 않아 오래 사귄 친구인데 나를 더 숨기게 되고 만난 지 얼마 안 돼서 나를 잘 모르는 친구가 제일 편해 이거 어떻게 고쳐야 할까?ㅠㅠ

3년 전
둥이37
헐 여기 사랑방인줄 몰랐어.. 길잃이지만 나도 상담 부탁해ㅠㅠ
3년 전
글쓴둥이
응 둥이 전형적인 회피형의 사고회로다 ㅠㅠ

무의식적으로 가까워지는걸 거부하는거야

그래서 새로운 사람만나고 싶어하고

회피형이 심한경우는 아예 우리나라를 떠나고 싶어하는 경우도 봤어 . (해외에는 나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까)

근데 이거 고쳐야할거같지 않니...?

3년 전
둥이37
웅웅 나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갈 때도 친구들이 최대한 안 선택하는 학교로 갔거든 지역에서 제일 안 좋은 학교였는데 그냥 거기에 아는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ㅠㅠ 나도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고치고 싶은데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모르겠어ㅠㅠ
3년 전
글쓴둥이
말 그대로 이것도 회피하는 행동이거든 ... 고치는 법은 회피하는 원인을 뜯어고치는 방법뿐이야.

한마디로, 부딪혀보라는거지 ㅠㅠ

근데 쉽지 않을거야 첨에는...

3년 전
둥이37
글쓴이에게
부딪혀보라는 말이 전혀 감이 안 와ㅠㅠ 원인이 뭔지도 모르겠구..

3년 전
글쓴둥이
37에게
어떤 충돌이 있을때,

피하지 말고

객관적인 시점에서 바라보고

둥이가 잘못한게 있으면 인정하고, 사과하고, 다음부터 안 그러려는 모습을 보이는것.

간단하지?

3년 전
둥이37
글쓴이에게
그런데 난 갈등 상황은 제대로 해결하는 편이야 마음이 상하면 표현하고, 몇번 장난처럼 넘어가줘도 계속 선을 넘으면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다투기도 하고, 내가 잘못했으면 인정하고 사과하고, 나를 바꾸려고도 해 친구들을 보고 배워서 그런 건지 그런 건 피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는 걸 알아서 성격이 변한 건지 그거에 대한 거부감은 심하지 않아 그런데 다른 사람이랑 깊이 가까워지지를 못하고, 불만을 표출하는 상황에서조차 가면을 쓰고 말하는 느낌이야... 인터넷 찾아보면 회피형은 갈등을 마주하지 않으려 한다는 특성이 강한 것 같은데 나는 갈등을 해결할 줄은 알지만 나를 드러낼 줄 모르고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해ㅠㅠ

3년 전
글쓴둥이
37에게
음,, 만약 둥이 말이 맞다면

둥이는 회피형이라기보다는

그냥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상대방이 나랑 가까워져서 별로인 이런 내 진짜 모습을 보게 된다면 나를 싫어하게 되겠찌?

이런 심리인것같아. 혹시 맞니?

3년 전
둥이37
글쓴이에게
맞는 것 같아ㅠㅠ 회피형은 아니라니 다행이다.. 혹시 자존감 낮은 건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3년 전
글쓴둥이
37에게
자기자신한테 좀 덜 엄격해지고

자기자신을 좀 더 소중히 대해주면돼.

맛잇는 음식 해먹고, 가끔은 명품도 선물해주고, 애완동물이나 식물도 키워보면서

자기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끊임없이 자각하면 돼.

물론 오래걸려. 단숨에 되는게 아니야. 꾸준함이 중요해

3년 전
둥이37
글쓴이에게
뭔가 추상적이라서 어렵다.. 그치만 열심히 해볼게! 상담 해줘서 고마워!

3년 전
둥이38
저기 혹시 나도 물어봐도 될까
3년 전
글쓴둥이
그럼~~
3년 전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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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믿는 사람에게 배신을 당해서 사람에 대한 믿음이 약해진 케이스라고 볼 수 있겠네

그렇다보니 사람과 가까워지는게 무서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가까워지고싶은 욕망도 있는심리같아

3년 전
둥이38
맞아 약간 그런 상태긴 해 트라우마가 있으니 좀 사리게 되더라고 근데 공포회피형 성향이 있다고는 해도 정도가 심각하지 않으면 문제가 크지는 않겠지?
3년 전
글쓴둥이
38에게
사실 회피형이라는게 인식이 좋지 않은 이유가

상대방한테 정서적 상처를 크게 줘서거든...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굳이 고치지 않아도 된다고 보는데.

근데 고치지 않으면

둥이가 힘들수도 있다는게 문제이지 ㅠㅠ

3년 전
둥이38
글쓴이에게
불안함을 내려놓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불안한게 제일 힘든거 같아 신뢰도의 문젠가?

3년 전
글쓴둥이
38에게
보통 공포회피형 애착을 가진 사람들의 불안함은

'이 행동을 함으로 인해 누군가가 자신을 싫어하게 될까봐' 라는 생각에서 비롯되는 행동이야

제 3자의 입장에서는 저정도가 왜? 라고 생각할만큼의 행동인데도 말이지

한마디로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서라고 할 수 있어.

3년 전
둥이38
글쓴이에게
결론적으로는 자존감을 높히는게 중요한건가?

3년 전
글쓴둥이
38에게
그렇지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으면

'이 정도 행동으로는 누군가가 날 싫어하진 않을거야.'

라는 사고회로가 돌아가기 때문에 불안감이 없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는거야

3년 전
둥이38
글쓴이에게
자존감을 높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예전부터 노력하려고는 하는데 잘 안 되더라고 방법을 모르겠어

3년 전
글쓴둥이
38에게
거창한게 아니야

그냥 자기자신한테 좀 덜 엄격해지고

자기자신을 좀 더 소중히 대해주면돼.

맛잇는 음식 해먹고, 가끔은 명품도 선물해주고, 애완동물이나 식물도 키워보면서

자기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끊임없이 자각하면 돼.

물론 오래걸려. 단숨에 되는게 아니야. 꾸준함이 중요해

3년 전
둥이38
글쓴이에게
뭔가 추상적인 느낌이라 어렵다ㅜㅜ 조언 고마워 노력해볼게 심리학 공부도 좀 더 해봐야겠다ㅜㅜ

3년 전
둥이39
근데 사실 결혼이 아닌이상 진짜 끝은 있는거잖아
그래서 상처받기 싫어서 더 그러는 것 같아
애초에 마음을 다 안주면 사랑이 실패해도 상처를 덜 받잖아..!!
내가 맘 다 줘버렸는데 상대방은 어느순간 식으면 어떡해 ..? 상대방 마음 그건 내가 조절할수 있는것두 아니구...
아무튼 상처받는게 너무 싫은데 그럼 안고쳐도 되는걸깡..?

3년 전
글쓴둥이
그래서 안고치는거라면

아마 평생 깊은 사랑은 못하게 될거야

결혼도 그냥 조건봐서 대충 아무나 하게될텐데

그거 괜찮으면 안고쳐도 돼...

3년 전
글쓴둥이
상처받을 용기가 있어야

깊은 사랑, 행복한 사랑도 할 수 있는거야

세상에 공짜는 없어 둥아

3년 전
둥이39
음 사실 사람 때문에 이렇게 된건 아니고... 내가 음악을 진짜 너무 사랑했는데 결국 뭐 돈이나 시간이나 능력 이런것때문에 못하게 됐거든 근데 6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의 음악때문에 난 너무 힘들단말이지..? 그래서 한번 이렇게 사랑하면 상처가 진짜 너ㅓㅓㅓ무 큰데 사람에게도 또 이러면 진짜 못 버틸 것 같아 그래서 그냥 상처 받을바엔 애초에 모든 기대를 안하는 것 같아...
이상하게 들리려나 ㅠ

3년 전
글쓴둥이
그거말고 다른 이유가 없다면, 그 음악이라는 걸로 인해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고

거기서 회피형으로 발전하게된 케이스같아

3년 전
둥이40
와 쓰니야 정독했어 글 너무 잘쓴다....!
혹시 공포 회피형이랑 거부 회피형의 차이점에 대해서 말해줄 수 있을까?
내가 인터넷 검사하면 공표 회피형이 나오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

3년 전
글쓴둥이
https://instiz.net/name/36082149

'같으면서도 다른 거부회피형과 공포회피형, 그 차이점과 / 회피형이 회피하는 이유' 글 정독!!

3년 전
둥이41

3년 전
글쓴둥이
헤어진 이유 말하는건

너는 이러지마. 이렇게하면 너랑도 헤어질거야.

라고 돌려 말하는거고

밑에는 전형적인 회피형 행동인데 둥이가 뭘 궁금해하는건지 모르겟엉

3년 전
둥이41
쓴아 답변 고마워.

내가 궁금해하는건
회피형은 자신이 뭘 원하는지를 어떻게 아는거야?(본인 스스로 알 길이 없는거야?)

내가 회피형한테
걔의 연락 빈도와 대화 패턴을 존중해서 기쁜 마음으로 그렇게 한다고 했어.
예를들어, 나는 하루에 한번씩 연락하는 사람인데 걔는 뭐 일주일에 한 번 이런식이야.
근데 나는 연락빈도에 의미두질 않고, 그냥 다양한 스타일 존중 차원으로 할 수 있거든
그리고 이야기도 주로 자기 중심 이야기인데. 나는 남 이야기 듣는거 좋아해. 조언해주는 것도 좋아하고. 그래서 대화 내용도 너가 좋아하는 그런거 해라. 했어.

이게 내가 애를 절절하게 좋아해서 다 맞춰준다가 아니라 나는 그 정도 관계여도 아쉽거나 서운하지 않아서 ... (참고로 사귀는건 아니고 그냥 친구야. 애는 나랑 친해지고 싶어했고 나도 그렇게 친해지려던 찰나에 애가 회피형인걸 알게 됐고...나랑 오래도록 친구 되고 싶다고 계속 말해서 그거는 지켜주려고 나도 나름 합의안을 낸거거든?)
물론 나는 보통 사람들을 굉장히 다정하고 섬세하게 대해. 근데 걔는 이런것에 그다지 의미도 두지 않는거 같고, 좋아하는지 안좋아하는지 표현도 안하고 물어봐도 대답안하니까.

근데 나는 이게 굳이 상처가 아니라 아 이 사람 다른 스타일로 관계를 맺는구나 하는 차원에서
걔가 원하는 대로(걔가 행동하고 말해온 것에 근거하여) 하자고 제안했는데, 그에 대해 대답없이 읽씹만해.

내 주변 친구들 말로는 내가 애를 발가벗겨서? 기분 나쁜거라는데...
애는 왜 이러는거야? 이게 합의 보는거 아니야?

3년 전
글쓴둥이
주변 친구들 말도 틀린말은 아니야.

위에 쓰여잇듯 회피형은 자기 본모습을 보이는걸 굉장히 수치스럽게 여기거든.

거기에 더해,

회피형은 남한테 사랑을 주긴 힘들어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러더라도 상대방한테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욕구는 가지고 있어.

이를 양가감정이라고 하는데

쉽게 말하자면,

둥이에게 연락을 하고싶짇 않지만, 받고는 싶어해

근데 또 막상 연락을 받으면 가까워지는걸 무서워해.

무슨 말인지 알겟어?

3년 전
둥이41
응 내가 수치심을 줬구나...
근데 그런 양가의 감정을 표현하기도 어렵나보구나.
나는 솔직하게 말하면 이해하는데...

고마워 쓴아. 명쾌해.
넌 정말 멋진 심리학자가 될거야.
지금도 충분히 멋진 심리학도고.

3년 전
둥이41
41에게
근데 내가 좀 집요해서...
내가 애한테 이러저러 해서 수치심 느껴?
그럼 미안해. 하면서
저 양가의 감정까지 설명하면서 이해한다고
그러면
너무 이상한가?
놀리는거 같을까?

저러면 답답해서 어떻게 살지...
왜냐면 상대도 회피형인지 본인이 알고 나를 되게 믿고 의지하긴 했었거든...

3년 전
글쓴둥이
41에게
회피형은 자기 감정마저 무의식적으로 찍어눌러서 회피하기때문에

자기 감정마저 모르는경우가 많아.

그리고 지금 둥이 말하는건 좀 이기적으로 보여ㅠ

회피형이 이해가 안되더라도 이해하려고 노력은 해봐~

너무 일방적으로 생각하고 잇는거같아.

3년 전
둥이41
글쓴이에게
아 그렇구나...알았어.
회피형의 성향을 더 배려하고 이해해보도록 할게.
고마워 둥아.

3년 전
글쓴둥이
41에게
응응

사람들은 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상황이어도 생각하는게 다 달라.

이해심도 필요해ㅠ

둥이도 고생이 많당

3년 전
둥이42
조금 실수를 많이 하는편이긴 했는데 그때마다 자기 실수라고 인정을 확실하게 해 근데 좀 과하게..? 너무 움츠려있다해야하나? 항상 맞춰주고 내가 서운하다하면 미안하다고 다 해주는데 그냥 내잘못이야...미안해..가 다고 자기 의견같은건 하나도 얘기 안해 정말 답답할정도로 그러다가 결국 이젠 자기가 실수를 안하고싶은데 실수를 하게되니까 자기자신을 너무 원망하고 자책하고 그래서 힘들대 지친대 조마조마하고 말하는거도 머뭇거려진다면서 기미도 안보였다가 헤어짐 통보 받았어....내가 눈치가 없는편도 아닌데 정말 뜬금없이 이렇게 통보 받았는데 이거도 회피형이야?
3년 전
글쓴둥이
회피형이라기엔 증거가 부족해!

이 글만 봐서는

그냥 자존감 엄청 낮은 사람이거같다 ㅠㅠ

3년 전
둥이43
회피형에서 벗어나는 방법중 하나가 관련된 책을 많이 읽어보는거 라구 위에서 봤는데! 혹시 관련된 책 추천 해줄 수 있을까..?!
3년 전
글쓴둥이
애착유형 관련책은 '오카다 다카시'

이 분꺼 읽어보면 되고,

사랑이랑 연결시킨 더 깊게 들어간 심화과정은

로라무차의 '러브 팩츄얼리'

그 외에 사람의 감정을 다룬 소설들도 다 좋아.

심리학책은 솔직히 비추천이야... 다들 너무 이성적이어서 나같은 심리학도생 아니면 솔직히 도움 안되거등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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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진~~짜 천천히 보살처럼 다가가면 돼.

근데 진짜 여유로운 안정형 아니면 솔직히 쉽지 않지.

그리고 회피형 자기자신이 자각하고 회피하지 않으려는 의지 없으면

둥이가 뭘 해도 안되구.

정신과 의사 할아버지가 와도 안돼. 회피형 자기자신이 의지없으면

3년 전
둥이45
둥아 내가요즘 만나는오빠가 있는데 회피형인지 봐줄 수 있어?
이오빠랑 나랑은 어플에서 만났구 fwb구한다길래 만났어! 만난 첫날에 이오빠가 하는 말이, 자기가 원래부터 이렇게 쓰레기는 아니었다면서, 자기가 23살 때 진짜 좋아하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 여자친구가 자기가 군대를 갔을 때 3명이랑 잤다는거야. 그래서 2번째 남자가 이오빠한테 조롱식으로 연락을 했대 막 '니여친 엄청 맛있더라' 이러면서! 그래서 이오빠가 너무 배신감이 들어서 그 여자친구한테 전화를 걸어봤는데, 잠수를 탔고, 그것이 마지막 연락이었대. 그래서 그 때부터는 이오빠가 누구한테 감정을 예전만큼 줄 수가 없었고 가벼운 관계를 추구하게 되었대.
그리고 감정소모하는 것도 싫고, 여자친구가 서운해하면 달래주는 것도 싫고 해서 연애 생각이 없대.
하여튼 근데 이오빠가 나말고 또 다른 여자가 1명이 있다? 이 여자랑은 1년 전에 술집에서 만났고, 섹파로 시작을 했는데 오래 만나다 보니 여친 비슷한 사이인가봐 지금은. 근데 사귀지는 않고... 그 여자가 1주일에 이틀 정도 이오빠 집에 와있구, 이 여자는 이오빠가 다른여자 만나는 걸 싫어해서 카톡을 감시하고 그런대. 근데 사귀지는 않고.. 이오빠는 그여자 폰을 안 본대 귀찮아서
근데 나랑 이오빠랑 fwb관계를 맺으면서 내가 반동거녀한테 너무 질투가 나는거야 그래서 이거에 대해서 몇번 의견충돌이 있었는데, 저번주 토요일에 의견충돌까진 아니고 하여튼 대화를 하다가 이오빠가, 자기가 해결책을 생각을 해보겠다고, 딱 이틀만 고민해보고 월요일에 연락을 할테니 월요일에 통화를 하재. 그래서 기다렸어. 그런데 월요일 10시가 되어도 전화가 안오길래 너무화나서 그오빠한테 왜연락이 없냐고, 그냥 잘 지내라는 식으로 카톡을 보냈다? 그랬더니 5분만에 답장와서 하는 말이 그만봤으면 좋겠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니그래도 통화는하기로하지 않았냐고, 오빠가 뭔생각을 했었는지 궁금하다고 하니깐 통화는하기싫다고, 감정에 휘둘리기 싫다고, 통화하면 약해질 것 같다고, 그냥 좋게좋게 끝내면 안되냐고, 자기너무 일때문에 피곤하다고 하면서 대화를 회피하더라구.. 그래서 끝날땐끝나더라도 통화는해봐야겟어서 그담날에 다시카톡을 해봣더니 통화를 목요일에 하재 자기 일늦게끝날때는 통화까지하기 너무 감정적으로 힘든가봐? 어쨋든그래서 어제통허ㅏ를 했는데, 내가 좀 숙이고 들어갔다? 그랬더니 그 오빠가 자기는원래 끝내자고할 생각이었는데, 내가 이렇게말할줄 몰라서, 이거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고 카톡을 준다는거야. 그러더니 좀이따가 담주금요일에 얼굴보고 얘기하자는데... 아니 왜 8일후에 얘기를 하는지모르겟어... 그냥 전화로 하면안되는거야? 왜굳이...?
음그리고 예를들어 뭔가를 결정할 때 이오빠가 뭘 하고싶으면, 그걸 나에게로 돌려. 예를 들면 관계하다가 이오빠가 힘들면, 나한테 항상 '힘들어? 힘들면 쉬었다 할까?' 이러고, 또 음식점을 고를 때 이오빠가 특정 음식점이 먹고 싶으면, 나한테 '너 맨날 먹던 곳 말고 새로운음식점에서 먹어보는게 좋지 않아?'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아 쓰다보니깐 별거아닌거같긴 한데..... 사실 몇 개 더 있었는데 당장은 까먹었어 ㅠㅠㅜㅜ
이거말고도 더 있었는데 하 하여튼 봐주라....!!!! 뭔가 글만 봐서는 회피형 아닐 것 같기도..? 고마워!!!!

(아 혹시 막 둥이생각에 아 회피형이려면 뭐가 더 있어야 할텐데..? 싶으면, 나한테 막 혹시이런적은 없냐고 물어봐줄 수 있어..? 그러면 내가 기억이 날 것 같아...!!!!!ㅠㅠㅠ)

3년 전
둥이45
아 막그리고 전에 이문제에 대해서 또 통화하다가 막 갑자기 아 몰라몰라몰라 그냥 너좋다는남자 사겨 아몰라 이랬어
3년 전
둥이45
아 음그리구 막 그오빠가 말하기를 그 반동거녀가 만나는남자들이 또 있는거같긴한데 별로신경안쓴대
3년 전
둥이45
아니난 애초에 그 반동거녀랑 왜안사귀는지도 정말 내상식에서는 이해가 안가..
3년 전
둥이45
아아 내가오빠랑 의견충돌이 어떤식으로 있었냐면, 이동거녀가 카톡을 감시하니깐, 그 동거녀 있는 동안에는 다른수단으로 연락하거나 아예 연락을 쉬어야햇엇거든.. 근데 그게뭔가 자존심 상하기도 했구 그래서 다른해결책이 없을까에 대해서 계속 좀 얘기를 해봤던거같애. 그오빠도 날 계속 보고싶었으니깐 그냥 마냥 남남처럼 끊어낼수가 없었던거고
3년 전
둥이45
아 음 그리구 이오빠만나면서 느낀건데 난 불안형인거같아.....! 이오빠가 신뢰를 별로안줘서 그런걸수도 잇긴한데 그냥뭔가 이성관계에 올인하구 하루종일 그거밖에생각안나구 연락에집착하구 질투나고 뭐 이런거...?
3년 전
둥이45
아 또 뭐가 있냐면 내가 이거이거때문에 서운하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이오빠는 하는말이 넌왜 고집이 세냐, 넌왜 너하고싶은대로 안되면 불평불만을 표시하냐 이러는거야.... 예를 들어 그오빠가 월욜에 연락한다고 하고선 잠수탄거에 대해서 내가 예의없다고, 대체 언제까지 날기다리게할 생각이었냐고 하면 그래미안하다. 그래 내가예의없다. 이런식으로 나오고, 왜자꾸 잘잘못따지냐고만 하면서 중심 문제에 대해서는 대답을 안해... 그리고사실 내가화난 이유? 가 이오빠가 먼저 잠수를 타서 그런건데, 이오빠는 막 '정말 마지막까지 좋게끝나지를 않네' 라는식으로 얘기해서, 마치 내가 과민반응? 하는 것처럼, 내가 문제인 것처럼 그런식으로 상황을 몰고가는거야.... 흠근데 이건 어디까지나 나의 입장이기 때문에 나한테 유리하게 각색되었을 확률도 있긴 해 ㅠㅠㅜㅜ
음그리고.... 이제 사실 내가 그여자의 존재를 알게 된게, 그오빠가 나랑 연락할라고 카톡 가계정을 만들었는데 나한테 그걸 들켜서 여자있다는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게 되었고, 난 이제 힘들어질게 뻔하니깐 그오빠한테 그만하자고 했었는데, 1주일 뒤에 다시 연락와서 만나고 있는 중이야. 근데 이제 내가 그오빠한테 질투난다는 식으로, 서운하다는 식으로 얘기하면 그오빠는 자꾸만 나한테 넌왜자꾸 날 힘들게 하냐고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오빠 근데 내입장에서 생각해볼래? 이세상 여자 중에서 질투 안 날 여자 없을걸?' 이렇게 얘기했더니 말이 없어지긴 했는데... 뭔가 내입장 말고 그오빠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것 같아

아그리고.... 우리가 fwb라고 했잖아...? 근데 음 내생각엔 우리가 일반적인 fwb는 아니구 감정이 좀 섞여있는 거 같긴 해 (물론 내감정이 더크긴 하지만)

3년 전
둥이45
와 둥아 나 글너무 긴거같아 진짜미안해 ㅠㅜㅜㅜㅜㅠㅠㅜㅜㅜ 둥이꼭 성공할거야진짜.......... 진짜미안..... 아그리구 혹시 나 이런 막 심리학 이런거 관심 진짜많은데 혹시 애착유형 관련해서 그냥 읽을만한 책 추천해줄 수 있오?! ㅎㅎㅎ
3년 전
글쓴둥이
철저히 심리학적 관점에서만 볼게.

기분 나빠도 읽어줬으면 좋겠어.

애초에 fwb관계라는 건 맺는 사람끼리만 맺는거 알지? 안 맺는 사람은 평생 안 맺고.

보통 fwb관계는 애정결핍에서 비롯된,, 애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람들끼리 맺는 관계야. 속된말로 끼리끼리라고 하고.

(실제로 심리학도들도 끼리끼리라는 말 많이 써 속어로 ... 심리학적으로도 너무 잘 맞아 떨어지는 단어라서)

이 끼리끼리는 애착유형으로 분류하자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는 유형, 즉 불안형과 회피형을 말해.

내가 볼땐 둥이는 불안형같고 그 남자는 회피형같아.

회피형이라고 느낀 이유는 사람에게 믿음이 없기때문에 상대방에게 마음을 주지 않는 특징이 너무 크게 느껴지거든.

그리고 그 남자같은 회피형이 fwb관계를 많이 맺는 이유는 '상대방에게 사랑을 많이 주지 않아도 되는 관계' 이기 때문이야.

사랑을 많이 주지 못하는건 회피형 특징인거 알고있지?

그런데 둥이랑 그런 관계를 맺고있는건데 둥이가 자꾸 집착하면 어떻겟어?

당연히 부담감이 들겠지?

애착 유형 관련 책은

오카다 다카시 -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애착유형 연구자중 한분이셔. 책도 굉장히 많으니 구미 당기는거 찾아서 읽어봐.

로라 무차 - 러브 팩츄얼리 = '사랑' 이라는게 뭘지 애착유형과 관련지어서 만든 책이야. 초반부분은 좀 지루할 수 있는데 읽으수록 빠져드는 책.

3년 전
글쓴둥이
아, 그리고 그 남자가 여자한테 데여서 사람을 못 믿고 어쩌구... 그건 거짓말일 확률이 커

보통 회피형들은 자기자신이 한 행동을 남한테 대입시켜서 자기 잘못을 합리화시키는 경향이 있거든

그리고 자기가 호감이 생긴 상태한테 그걸 말하면서 간접적으로 '넌 이러지마' 라고 말하기도 해.

3년 전
둥이45
맞아 다맞는말이야 ㅠㅠㅜㅜ 난이오빠한테 감정이잇어가지구 이오빠가 나한테 스며들듯이 마음이커지게 하고싶은데ㅠㅠ 어떻게하면될까..? ㅠㅜ
3년 전
글쓴둥이
일단 전제조건은 둥이가 엄청난 안정형이어야해 ...

상대방과의 연애 말고도 다른 곳에 정신과 시간을 분산시킬수잇는 안정형...

근데 둥이는 위에도 썻듯이 한번 빠지면 거기에만 신경을 쏟는 스타일이잖아 ㅠㅠ

3년 전
 
둥이46
헉시 둥이야 지금도 상담 될까?
3년 전
글쓴둥이
좀 늦엇넹... 말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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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극회피형 맞아~ 펑해두 돼
3년 전
글쓴둥이
그리고 회피형은 둥이가 원하는 그런 애매한 관계 좋아할거야

애인만 아니면 뭐든 되는 관계?

그래서 회피형은 원나잇을 되게 즐기는 편이야

정서적으로만 안 가까우면 편안함을 느끼거등

3년 전
둥이46
응! 스킨쉽도 안하고 진짜 가끔 보면서 안부 묻는정도? 그래도 내가 힘들었을 때 그래도 신경써주던 유일한 사람이라 연애는 아니더라도 잘 지내고 싶네
3년 전
둥이46
헤어진지 한달됐는데 어떻게 연락할지 고민이야 인연을 어떻게 이어나가야 하나 ㅜㅜ
3년 전
글쓴둥이
그냥 회피형이랑 똑같이 행동해봐...

아무 일 없엇다는듯이 평소대로 연락.... 선만 안 넘고

뭔 말인지 알겟엉...??

3년 전
둥이46
글쓴이에게
선 안넘는다는게 너무 개인적인 얘기 캐묻는다거나 연애하고싶은 마음 있나 떠보거나 그런건가?

3년 전
글쓴둥이
46에게
연인간에만 할만한 언행을 말하는거야

3년 전
둥이46
글쓴이에게
아하 혹시 나중에 연락하거나 만나게 되면 전연애 언급은 해도 되려나? 예를들면 우리 예전에 이런 얘기 했었자나! 이정도? 내가 진짜 전남친이라는 사람이랑 뭘 해본적이 없어서 ㅋㅋㅋㅋㅋ 괜히 그사람 더 상처주는건 아닌가 싶어서 계속 물어보게 되네 헤어지자 할때 잠깐 충격받은듯한 모습이 계속 생각나서 ㅜ

3년 전
글쓴둥이
46에게
그냥 대놓고 말해. 회피형들은 돌려말하면 못 알아듣거든?

나 너라는 사람은 좋은데 연인으로서는 좀 힘들 것 같다. 서로 선 지키면서 친구로써 곁에 있어주고 싶다.

이러면 열에 아홉은 오케이할거양

그리고 썸탈때 이야기는 왠만하면 먼저 꺼내지마

3년 전
둥이46
글쓴이에게
엉 내가 헤어질때 저렇게 말하고 지금 한달째 연락 안하는중이야.. 고마워! 많은 도움이 됐어! 사실 그 사람 내가 많이 좋아했지만 (그 사람도 나 많이 좋아했겠지?ㅜㅜ)차마 다시 연애는 하고싶지 않다... 내가 장거리라 헤어질때도 전화로 헤어져서 만나서 마무리 하고싶은 마음도 있는것 같구.. 어쨌든 많이 고마워 둥이야 :)

3년 전
글쓴둥이
46에게
웅 더 좋은 사람많으니까 너무 죄책감 가지지 말구~~

3년 전
둥이46
글쓴이에게
고마워! 진짜 갈등해결 부분에서 잠수만 안타면 솔직히 연락패턴이나 나를 편하게
해주거나 그런면에서는 진짜 좋았는데 너무 아쉬워 ㅜㅜ 그사람도 내가 편하다고 했었는데 ㅜㅜ 하지만 아쉬워도 마음 계속 다잡을려고!! 아닌건 아닌거지.... 긴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나도 하소연 할 곳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말하니까 속시원하다!:)

3년 전
글쓴둥이
46에게
글만봐도 둥이가 얼마나 더 성숙해졌는지 보인다 ㅎㅎ 다음엔 좋은 사람 만날것같아~

3년 전
둥이47
ㅋㅋㅋㅋ같은 심리학과익 감탄하고 갑니다,, 난 모했짘ㅋㅋㅋㅋ
3년 전
둥이48
마지막 개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 ㄹㅇ 팩트임
3년 전
둥이48
안정형 인간은 굳이 회피형 만나는 모험을 저지르려 하지 않고 회피형 피함. 회피형은 또 자기만의 세계에 자부심과 매력을 갖고 있어서 자꾸 거기에 파고들다보니 안정형 안만남.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글쓴둥이
회피형은 자신이 무조건 갑에 있는 연애를 하려고하기 때문에 안정형을 만나면 힘들어하지
3년 전
둥이49
안정형이 불안형때문에 회피형으로 바뀔 수도 있나
3년 전
글쓴둥이
그런 경우는 많이 없어.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말야
3년 전
둥이49
걍 회피형이었군.. 처음엔 뭔가 안정형 같았는데 회피형으로 점점 변한 것 같아서 내가 불안형이라 그런가 했어 ㅠㅠ
3년 전
글쓴둥이
회피형들도 초반에는 안정형보다 더 서윗하게 행동하지 ㅎㅎ...
3년 전
둥이50
헉 나중에 불안형도 정리해줄 수 있을까,,!!
3년 전
글쓴둥이
알앗어~!
3년 전
둥이51
글 진짜 잘 썼다 혹시 나도 회피형인지 봐줄 수 있을까?
나는 친구들이랑 얘기할 땐 그냥 스스럼없이 다 얘기하는 편이거든 내 감정이라던가 느낀점이라던가 쓰니가 언급했던 뭐 앞으로의 목표 이런거는 다 얘기하는데 내가 서운했던거, 속상했던 거는 잘 얘기 안하는 편이야. 그 이유가 상대방이 상처 받을까봐?가 가장 큰 것 같아. 그래서 그냥 작은 거라면 내가 참고 넘기는 스타일이거든. 근데 알아가는 연인의 사이에서는 뭔가 이런 부분들이 나와는 안 맞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자연스레 거리를 두게 되는데 이것도 일종의 회피일까? 그리고 나는 연락이 너무 잦으면 귀찮고 내 개인적인 시간이 꼭 필요한 스타일이야.

3년 전
둥이51
아직 20살이라 고칠 수 있는거면 빨리 고치고 싶다ㅜㅜ글 써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3년 전
글쓴둥이
웅... 회피성향이 있는거같은데 연애에 있어서 더 자세히 말해줄수잇을깡??

그리고 참고로 회피형은 어릴수록 고치기 쉬워

불안형은 나이들면 자연스럽게 완화되는 편이구

회피형은 나이들수록 더 고착화되는 성향이 있어서... 지금부터 고치는걸 추천해

3년 전
둥이51
연애는 솔직히 아직 제대로 해본 적은 없고 (코로나 시국 때문에 학교도 못 가봐서ㅠㅠ) 알아가는 사이?에서 끝난 적은 2번 정도 있었어. 근데 그 중 1명은 잠깐 사귀다가 헤어졌는데 그래도 여러번 만났었거든. 그때마다 그래도 그 시간에 최선을 다했었어. 걔 생일이라는 거 알고 케이크도 준비해보고 선물이랑 편지도 준비했었는데 시험기간이랑 겹치면서 연락하는게 너무 귀찮은거야ㅠㅠ그 친구는 일어났을 때부터 자기 전까지 계속 연락을 이어나가는 스타일이라 나는 그런게 맞지 않아서 힘들었어. 그래서 그냥 그렇게 끝났는데 그러고나니까 후련한?마음이 들더라고ㅠㅠ
3년 전
둥이51
근데 문제는 그 친구가 나한테 이유가 뭐냐고 물어봤을 때 정확하게 연락문제 때문이다라고 말 안하고 그냥 내가 바빠서 그렇다고 얘기했다는거야ㅠㅠ
3년 전
글쓴둥이
회피형 특징 중 그것도 있어. 만날때는 최선을 다해서 내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해.

내 진짜 모습을 상대방이 보면 날 싫어하게 될까봐. 진짜 날 깎아내리면서도 가면쓰고 상대방을 대하는데

그런거 있어 둥이?

3년 전
둥이51
글쓴이에게
음 약간 있는 것 같긴한데 나를 깎아내리는 정도는 아니고 그냥 보통 사람들이 상대방에게 잘 보이고 싶어할 때? 약간 내숭이라고 해야하나 그 정도인 것 같아

3년 전
글쓴둥이
51에게
1. 내가 서운했던거, 속상했던 거는 잘 얘기 안하는 편이야. 그 이유가 상대방이 상처 받을까봐?

2. 알아가는 연인의 사이에서는 뭔가 이런 부분들이 나와는 안 맞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자연스레 거리를 두게 되는데

요것들이 회피형 큰 특징이긴한데

둥이 말하는거보니 심한 회피형은 아니고 약간 회피성향이 있는 것 같아.

회피형에도 정도가 있고든

3년 전
둥이51
글쓴이에게
아아 그러면 혹시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ㅠㅠ

3년 전
글쓴둥이
51에게
근데 하나 말할수있는건 둥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겻을때 어떻게 행동하느냐 일것같아.

일단 회피형 극복방법은

1. 안정형 인간과 관계맺기 (같은 상황에서 안정형 인간은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고 배우기)

2. 책 많이 읽기 (1번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책을 많이 읽으면서 사람들이 어떤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고 견문을 넓히는게 좋아. 보통 회피형들은 남들도 다 자신처럼 생각하고 행동할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거든. 소설이든 수필이든 인물이 나오는 책이면 뭐든 상관없어.)

3. 자존감 높이기 (회피형, 불안형, 공포회피형. 이 불안정형 애착유형들은 모두 낮은 자존감에서 비롯되는것들이야. 자존감을 높이는 활동을 많이해봥)

3년 전
둥이51
글쓴이에게
으아 정성스러운 댓글 너무 고마워ㅠㅠㅠ진짜 하나하나 꼭꼭 읽었다!!!!쓰니가 말해준대로 해볼게❤️너무 고마워어어

3년 전
글쓴둥이
51에게
그래그래 애기둥이 기특하다!

3년 전
둥이51
글쓴이에게
쓰니도 맛있는 저녁 먹고 오늘 하루 힘내서 마무리해🥰

3년 전
둥이52
진짜 화목한 가정에서 막내로 태어나서 엄청 사랑 받고 자랐는데 회피형인 경우는 뭘까...? 심지어 첫연애인데 회피형인 경우. 그 전에 사귄 사람 없고
3년 전
글쓴둥이
과보호도 회피형의 원인중 하나야.

그리고 후천적으로 회피형이 되는 경우도 잇엉

3년 전
둥이53
나 진짜 대학교2학년?3학년까지는 완전 본문같았는데 나이들면서 달라지더라 지금은 회피가 없는건 아닌데 안정형에 가까워짐.. 내가 진짜 좋아했던 사람을 나의 회피로 인해 잃어보고 그게 너무 괴로웠어서 아 이러면 안되겠다 싶더라고
3년 전
글쓴둥이
웅 극적인 사건에 의해 애착유형을 고치는 경우도 잇어.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3년 전
둥이54
둥이 글을 읽고 생각이 많아져서 늦었지만 댓글 남겨봐... 중학교때 왕따경험이 있어서 사람을 잘 못믿는 성격으로 바뀌고 그거 티 안낼려고 남들처럼 겉으로는 무난하게 살아왔거든..? 첫 연애라고 하기 뭐하지만 연애도 해봤는데 그땐 내가 너무 안좋아하는 상태로 시작해서 내가 갑의 입장?에 있는게 너무 싫은거야. 그 친구한테 미안하고... 그래서 진짜 금방 헤어졌거든. 원래 친한 친구한테도 내 속마음은 하나도 못 털어놓을정도로 심한 방어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그거 내 스스로 알게 된 뒤부터 조금씩 변하려고 노력중이거든? 친구한테 속마음 털기부터 조금씩... 이런 내가 바뀔 수 있을까?
3년 전
글쓴둥이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이야기해줄게~

회피형인 사람들도 안정형이 될 수 잇어. 이를 '획득된 안정애착 유형' 이라고 하는데~~

평균적으로 약 4년의 시간이 걸린다고해!

바뀔수잇다는 말이야! 서서히!! 노력하면!!

3년 전
둥이54
쓰니가 윗 댓에 달아준 내용 다 읽어봤고 더더 노력해볼려고. 주변에 진짜 나를 지지해주는 친구도 있고 가족도 있으니까 좀 더 솔직해질게. 혹시 자존감 높이는 법 조금더 자세히 알 수 있을까?
3년 전
글쓴둥이
자존감이라는게 참 애매해. 어떤 이유에 의해 자존감이 낮아진건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사람마다 그 방법은 다 달라.

하지만 핵심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자신이 소중한 존재이고, 얼마다 대단한 존재인지' 임을 깨닫는 거야...

3년 전
둥이54
그렇구나ㅠ 알려줘서 고마워! 변화가 쉽진 않겠지만 꼭 바껴볼게❣️
3년 전
글쓴둥이
54에게
힘내 ! 힘든거있으면 언제든지 댓글남기러와!

3년 전
둥이55
쓰나 혹시 나랑도 이야기해 줄 수 있니????
3년 전
글쓴둥이
말해!
3년 전
둥이56
와 완전 잘 읽고 가요
3년 전
둥이56
회피형인 사람과 재회하려면 어떻게 다가가야할까 ㅠㅠ
3년 전
글쓴둥이
슬라임보다 천천히ㅐ 다가가면되는데 그 사이에 회피형이 다른 사람 생길 확률이 높징 ㅎㅎ
3년 전
둥이57
쓰니야 혹시 상담 한번 해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넘 혼란스럽댜 ! ㅠ__ㅠ
3년 전
글쓴둥이
웅웅
3년 전
둥이57
이야기 들어줘서 너무 고마워 ㅠ__ㅠ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할지 ... 쫌 복잡한데 요약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일하다가 알게된 사람이 있고 어느순간부터 나한테 호감있는것처럼 행동을 해서 나도 마음이 끌렸지만 이 사람이 여자야.. (참고로 나도 여자고) 그래서 나는 여태껏 남자만 만나왔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었는데 나도 사람이다보니.. 이사람이 너무 적극적으로 두달간 나한테 구애를 하니까 나도 마음이 점점 열려서 이 사람을 만나봐야겠다는생각을 했어. 그래서 9월 말부터 10월초까지는 서로 스킨쉽도 하고 .. 정말 연인처럼 서로의 일상에 스며들었었어.. 나도 이제 이 사람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확신으로 변해서 주변에 모든것들을 정리하고 이 사람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었고 !
근데 갑자기 마음을 주고 나니까 떠난다고 하도라... 내가 자기를 좋아하는게 죄스럽댕 ... 그래서 이유가 뭐냐고 정확하게 물어보니까, 되게 복합적인데 첫번째는, 자기한테는 내가 평생 처음이고 유일한데 사귀다가 헤어지면 그게 없어져버리니 그냥 친구로 지내면서 오랫동안 짝사랑하고 싶다는이유 (모솔이양..) 두번째는 자기는 내가 아니면 안되지만 나는 평범하게 남자만 만나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 수 있는데 자기를 만나면 그것을 포기 해야하니까 ..? 세번째는 자기가 연락도 잘안되고 믿음을 잘 주지못해서 날 불안하게하는 부분들이 미안해서 네번째는 우리가 만낫다가 헤어졌는데 과거에 여자를 만났다는 사실이 떳떳하지 못할까봐 이런식으로 .. 되게 이유들이 많은데 이 사람이 회피형 성향이 강해 .. 그래서 나는 나를 밀어내는거같은데 이럴경우 내가 진짜로 할 수 있는 최선이 뭘까,, 라는 생각이 들옹 ..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나도 이제 진짜로 .. 너무 깊어지고 좋아졌는데 이렇게 떠난다니까 좀 그렇공 ㅠㅠㅠ ㅎ..ㅏ 그냥 나도 한발자국 물러나서 밀려지는게 맞는걸까..? 지금 계속 내가 마구잡이로 붙잡고있는데
그럴수록 더 멀어져가는 느낌이라 나도 넘 힘들공 ... 이럴땐 어떻게 해야해..?

3년 전
글쓴둥이
회피형의 표본이야... 회피형 그 자체라고 할 수 있겠다...

할 수 있는 최선은

1. 그냥 거리 유지하면서 평생 친구로 지낸다

2. 회피형을 개선시킬 생각이 있는지 묻는다.

1번이라면 말 그대로고,,, 2번이라면 심리상담부터 시작하는게 좋아

3년 전
둥이57
ㅠ__ㅠ 쓰니둥아 근데 이
사람이 나를 좋아하긴 하는거 맞지 ..? 나를 좋아하면 나는 사실 이 사람이 마음을 열때까지도 기다릴 수 있고 한데.. 요즘에 나를 계속 밀어내고 다른 친구들이랑 막 더 교류하고 이런 모습들을 보면 ,, 내가 싫어진건가 싶기도해. 사실 내가 싫어지거나 질려서 멀어져달라고하면 맘이 괜찮거든 ..? 근데 나를 좋아하는데 밀어내는건 정말 이해도 안되고, 감당이 안돼 ㅠ__ㅠ ... 쓰니둥이가 보기엔 만약 이 사람이 회피형을 개선할 의지가 있가면 내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은 어떤거야 ..? 그냥 묵묵히 기다려주고 계속 안전기지가 되어주면서 사람에 대한 믿음과.. 그런걸 주면 될까..? 근데 ㅠ__ㅠ 요즘에는 내가 힘들어하는걸 이 사람이 아니까 그게 또 미안해서 그냥 자기 버려달라고 제발 버려달라고 그런다 ^^,,, 그럼 나는 ... 힘들어도 혼자 다삭히고 . 힘들 티 1도 안내고 그냥 ,,, 있어주는거밖에 할 수 있는게 업는거야....?

3년 전
글쓴둥이
57에게
응 근데 둥이가 심리학자거나 정신과 의사여도 버티기 힘들거야 ㅎㅎ...

회피형은 좋아할수록 밀어내는 건 알지?

둥이를 좋아해서 저러는거야 ...

3년 전
둥이57
글쓴이에게
그니까 넘 어렵다ㅠㅠㅠㅠ 힝구 그러면 ,,, 저 사람이 마음이 열릴때까지 내마음은 너덜너덜 해질수도있겠네,,😭 하궁 진쨔 어더케 해야할지 고민이당 ㅠ__ㅠ .. 물어봐서 개선하고싶은 마음이 없다고 하면 그냥 밀려나는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죠..? ㅠ__ㅠ .. 혹쉬 둥이나한테 해주고시품 말 있어..?

3년 전
글쓴둥이
57에게
안정형은 안정형 만나는게 맘편해 ㅋㅋ...

이게 내가 해주고픈말

3년 전
둥이58
쓰나 혹시 아직도 상담 가능해...??ㅠㅠㅠ
3년 전
글쓴둥이

3년 전
둥이58
헉 고마워!
내 남자친구가 회피형인데 주로 싸움 나는 이유가 충분히 미리 말 해줄 수 있는 상황을 말을 안하고 당일이나 바로 그 전날에 내가 물어보면 그제서야 말해줘서 싸움이 나..
내가 그러는 이유가 뭐냐 물어보면 말하면 싸움 날 거 같아서 미리 말을 못하겠대
차라리 미리 말해주면 괜찮다고 해도 그게 개선이 안되나봐
저렇게 싸움이 일어나서 내가 또 뭐라하면 주인한테 맞은 강아지마냥 자기가 더 위축돼서 몇시간 동안 연락을 안해..
이거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3년 전
둥이58
추가로 남자친구가 싸울때마다 회피해서 헤어진 적이 세번째야..나는 싸우면 전화나 카톡 안하고 피하는 행동을 이해 못하는 타입이라 내가 못참고 항상 헤어지자 했거든 이번이 네번째 만나는건뎈ㅋㅋㅋㅋ이번엔 겨우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서 화해하긴 했는데 여전히 너무 어렵다..ㅎㅎ
뭘 어떻게 해야될까!

3년 전
둥이59
아 빨간 줄 읽고 소름 돋았네
3년 전
둥이60
글이랑 댓글 읽다가 내가 회피형인건 알고 있는데
원인을 생각해보니 낮은 자존감에서 오는게 큰 것 같아
아무리 생각해도 부모님이나 가정상태?라고 해야하나? 이런 쪽은 아닌것 같거든!ㅠㅠ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까?
나는 남한테는 칭찬도 좋은소리도 많이하는데
나한테 누가 칭찬하거나 그러면 스스로 부정하고 아니라고 막 그렇게 말도 하지만 생각으로도 아니라고 생각해
외적인 부분에서도 그렇지만 그냥 내 존재 전부에 대해 이렇게 생각하고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나 자신감도 없는 것같고 요즘은 무기력하고 우울한지 해야할 일 조차 손에 안잡히고 시작을 못하는 수준이 된 것 같아ㅜ
근데 막상 주변에는 이런티를 하나도 안내니까 남들은 응?네가? 이런 반응이라서 속상하고ㅠㅠ
가족 그니까 직계가족을 제외한 인간 관계에 대해서는 진짜 난 언제라도 틀어지고 끊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이게 회피형인 부분이겠지ㅠ) 친구나 이성에 대해서도 스스로 선을 긋고 안정거리를 내가 유지하는 것 같아

3년 전
글쓴둥이
첫번째가 자존감이 왜 낮아졌는지 원인을 파악하는게 중요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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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응 맞아

기본적으로 4번째 이유때문에 1~3번째 상황들이 벌어지는거구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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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1번 혼자 생각하는 기간이 보통 얼마나 가?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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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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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면 회피가 심한편은 아니고 그냥 마음 추스르는게 조금 늦은 사람일수도 있겠다 ㅎㅎ

걱정할정도는 아닌거같아 둥아

그리고 기본적으로 4가 해결되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해결된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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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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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화이팅!!

3년 전
둥이62
둥아..! 나 서치하다가 글 들어왔는데 상담해도 될까?
3년 전
글쓴둥이
엇 좀 늦엇네...!
3년 전
둥이62
나도 늦었다.. 둥아 인티 들어오면 답글 달아줄 수 있을까? 나 보자마자 바로 달게 !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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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웅웅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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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내가걱정되는거는 싸울때 내가 잘못하면 사과를하잖아 그러면상대방 기분이 풀릴때까지 사과를해야하는데 미안해 했는데 안받아주면 난 사과를했고 저쪽에서 풀생각없으면 끝난거아닌가 하고 포기해버려 이럴때는 어떻게해야해?

> 이건... 둥이가 잘못하고 있는거야. 회피형들 특징이 '자기 합리화'를 잘해. 상대방에게 사과를 하긴해. 하는데 누가봐도 진심이 느껴지는 사과가 아니야. 근데 '난 사과를 했으니까 이제 잘못 없어.'라는 자기 합리화를 하는거야. 상대방한테 책임을 돌리는 행동이지. 둥이도 그게 아닌지 곰곰히 한번 생각해봐

나는 둘만있을때만 표현하고 남들이있을때는 무심해지는편이야

> 회피형들의 특징 중에 하나야. 남들에게 굳이 우리가 연애하는걸 알리고 싶지 않아해. 기본적으로 '결혼 안할거면 어차피 헤어질건데 남들한테 왜 말해야해? 헤어지면 다른 남자 또 만나야하는데 굳이 이런거 보여줄 필요있나?' 라는 사고회로가 돌아가. 미래에 겁먹지 말고 현재에 충실해.

3년 전
글쓴둥이
난 사랑받고싶어서 연애시작한건데

> 사랑은 주고 받는거야. 사랑을 받고만 싶으면 연애가 아니지.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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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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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남친한테 언제 화나는지 말해줘.

지금 글 보면 남자친구도 회피형끼가 있는거같아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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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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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형은 병이 아니야 그런데 상담은 받아보는게 둥이랑 상대방 모두한테 좋을거야

정신과나 심리상담센터 가서 말하면 잘 안내해줄거야!

3년 전
글쓴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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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형 특징 가지고 잇는 사람들이 우울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아서... 상담이 필요할거같아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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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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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근데 연애사실을 감추고싶어하는게 사실 회피형들만 그러는건 아니어서.... 그건 문제가 아니야

나머지는 고칠수있도록 해보는게 좋을거야 ㅠㅠ

회피형들은 행복지수가 많이 낮은편이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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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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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약간 불안형 느낌있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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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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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둘이 맞춰나갈 생각있으면

커플상담 받아야지

사랑은 혼자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니라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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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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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갈 생각있으면 같이 가야지... 처음이 어렵지 그 이후에는 쉬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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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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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또 궁금한거잇으면 언제든지 와랑~

3년 전
둥이65
쓰나 괜찮다면 내 이야기 잠깐만 들어줄 수 있을까?ㅠㅠ 많이 길지 않을거야ㅠㅠ
3년 전
글쓴둥이
말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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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둥이
어떤 인간관계든 기대하면 너만 상처받는다고 그러면서 갑자기 나한테 자기 가치관을 설교하더라

> 위에 적혀있뜻이 회피형은 사람에 대한 기대가 없어서 생긴 애착유형이야. 회피형들의 단골멘트.

뭔가 내가 바뀐게 느껴졌는지 다시 다정한 말들하고

> 공포회피형같아. 가까울땐 부담스러워하다가 멀어지면 다시 잘해주는거...

3년 전
둥이65
그렇구나ㅠㅠㅠㅠ기대가 없는 사람이 회피형인줄 몰랐어,,, 고마오ㅠㅠㅠㅠㅠ나 댓글 캡쳐해도될까?ㅠㅠ
3년 전
글쓴둥이
65에게
응~~

3년 전
둥이65
65에게
늦은시간에 정말 고마워!!! 캡쳐했로ㅎㅎㅎㅎ 윗댓은 펑해줄래?ㅠㅠㅠ 그분도 인티알아서ㅠㅠㅠ 도움정말 고마워..!!!

3년 전
둥이66
쓰니 최고다,, 나이제보는데 나완벽한 회피형이었어,, 썸타는데 나중에 헤어지는게 싫어서 밀어내는 경우 이런거도 비슷한건가.. 어떻게 고쳐야할까,,ㅠㅠ
3년 전
글쓴둥이
ㅠㅠ 힘들지 ㅠㅠ
3년 전
둥이67
나 공포회피형인데 이 글 보니까 현타와... 팩폭 당했어ㅋㅋㅋㅋㅋㅋㅋㅠㅠ 사람한테 기대 안하려고 하고 관계 멀어질 것 같으면 단점 찾으려고 애쓰고 결국 찾아서 정 떼고 사람 못믿고... 특히 왜 상대방을 고쳐가면서 만나야하는지 이유를 못찾겠는거 너무 커ㅠㅜㅠ그래서 말인데 나도 하나 상담해도 되니...?
3년 전
둥이67
연애는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가족 뻬고 믿는 사람이 딱 한명 있거든? 그 친구는 안정형 같아 그래선지 내가 가만히 있어도 항상 먼저 연락해주고, 같이 여행가자 하고 해서 한 10년 넘게 친해 근데 얘한테도 먼저 연락하거나 만나자 얘기를 못하겠어 거절당할까봐, 내가 귀찮을까봐서... 내가 먼저 연락하거나 만나자고 해도 한번도 거절한 적 없는 애인데도 아직도 먼저 연락할 때 한참 생각하고 용기까지 내서 해ㅋㅋㅋㅋㅋㅋ이것도 회피형인거랑 관련있어? 그냥 자존감 문제인가...
그리고 무시당하는거에 거부감이 엄청 심한편이야 초중고등학교 다니면서 내 주위에 대부분의 친구들이 나랑 조금만 가까워졌다하면 짠듯이 나를 무시하더라고 살짝 아래로 보는느낌? 예를들면 다른 애들한텐 안 할 가볍게 뺨때리거나 머리 툭툭치는 장난이나 얼굴지적 같은거... 내가 좀 호구같고 만만한 타입이어서 더 그래... 그러다보니까 무시당하는거에 거부감도 엄청 생기고 살짝 피해망상 같은것도 있는 것 같아ㅠㅜ(상대방은 그런 의도 아니었는데 나혼자 말투나 행동 보고 착각한 경우...) 그래서 더더 사람이랑 거리두려고 함... 그럼 무시당할일도 적어지고 아무것도 기대할게 없는 관계니까! 근데 더 문제는 항상 사람들이랑 거리두는거 실패해서ㅋㅋ 혼자 또 상처받고 말은 못하고 결국 쌓여서 손절해ㅋㅋㅋㅋㅋㅋ 너무 스트레스 받아~!!!!! 어떻게 고치니! 정말 상담을 받아야하는걸까?? 최근 들어서 자존감은 많이 올랐다 생각했는데 이 댓 쓰다보니 옛날이랑 그대로인 것 같아...

3년 전
글쓴둥이
상담받는게 최고야...!
3년 전
둥이68
와.. 내 얘긴줄... 내가 이겨내려고 부모님에게 서운한것들을 이야기하는걸로 시작했었는데 반응이 뭔가 시큰둥하다거 해야하나... 우린 너를 잘 키웠다 라고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무튼 그래서 더 기대를 안하고 입을 다물게 됐고 무의식적으로 자꾸 회피하려는게 올라오는 무거운 기분이 든당.. 사람관계에 기대을 안하는데 또 고파하는 웃긴상황ㅋㅋㅋㅋ
3년 전
글쓴둥이
부모님의 양육방식이 사람의 애착유형을 결정하지 ㅠ
3년 전
둥이69
나 안정형인데 회피형 만나고 불안형됐다가 안정형 만나고 다시 이성찾았다..ㅋㅋㅋ 정리고마워!! 회피형은 그냥 안 만나는 게 최선
3년 전
둥이70
쓰나 글이랑 댓글들 너무 잘 읽었어! 혹시 시간 괜찮으면 상담해도 괜찮을까??
3년 전
글쓴둥이
앗 좀 늦엇네 말해!
3년 전
둥이71
회피형 남친이랑 얼마전에 헤어졌는데요. 저는 안정형입니다. 3개월 연애하고 헤어졌어요. 처음엔 평소에 하던 연애랑 너무 달라서 이게 뭐지?
내가 이상한건가?라는 불안감 속에 시간을 보내다가 이건 나를 망치는 길이다. 느껴져서 헤어졌어요, 근데 회피형 남친이 연락은 안 하면서
(같은 분야라 일로 만남)만날 땐 여지주는 말을 엄청합니다. 남주긴 아쉽고 그런 마음이겠죠. 근데 이런 회피형한테는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서로 친구처럼 대하는데 전남친은 계속 앞으로 볼 수 있냐. 넌 앞으로 날 안 볼 생각이였구나 이런 질문을 계속 던져요

3년 전
글쓴둥이
어떻게 대하다니요 ㅎㅎ... 끝난관계인뎅
3년 전
둥이71
끝난관계인데 자꾸 저런 질문을 하니까...쟤 왜저러지? 라는 생각도 들고 괜히 맘 다잡았는데 흔들려고하는건가 싶기도 해서요
3년 전
글쓴둥이
회피형은 기본적으로 관계가 아예 끝나는거에 두려움이 있어서 그런거에요

스스로 관계가 끝나지 않앗다는 자기합리화 하려고 그러는거라고 보심됩니다 ㅠㅎㅎ

마음 덜 다치려고..

다시 만나자고 하면 절대 안만날거에요 ㅎㅎ

3년 전
둥이71
아...원래 긴 시간동안 친구였다 연인이 된 케이스거든요. 그럼 그냥 차갑게 대하는게 서로를 위해서 좋은 일이겠군요..
3년 전
글쓴둥이
71에게
둥이분이 괴로우시다면 깔끔하게 차단하고 관계정리하시는게 좋요야

3년 전
둥이72
난 내가 회피형인줄 알았는데 글 보니까 아닌것 같네..
3년 전
둥이73
우와 이거 대박이다... 진짜 나는 안정형인 사람을 만나서 점차 안정형이 되어간 거 같다... 진짜 한 3년 넘어가니까 스스로 느껴지네... 진짜 대박...
3년 전
둥이74
혹시 아직도 얘기를 들어줄 수 있을까?
3년 전
글쓴둥이
웅 말해
3년 전
둥이74
내가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후유증(?)이 좀 세게 남아서 연애하는 스타일도 아예 변해버린것 같아.. 전남친 만날때는 되게 헌신적인 스타일이었어 다 퍼준다기보다는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최대치의 사랑을 주고 믿음을 주고 믿었어 근데 계속 비슷한 문제 상황이 반복되면서 나는 바뀌길 바랬는데 바꾸겠다고 말만 하고 항상 전남친은 같은 행동을 반복하다가 엄청 싸우고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졌거든. 그 이후로는 그냥 어느 종류의 관계이던 상관없이 사람을 못 믿겠어.. 그리고 내 마음을 주려다가도 어느 순간 내가 내 스스로를 멈춰. 지금도 만나는 사람이 있고 다행히도 이 사람은 내 문제 상황 같은거 다 알고 시작했고 내가 나는 이런 사람이고 연애에 자신이 없다고 계속 말했는데 자기는 안 변한다고 말로 안하고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내가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해도 상처 받지 않으니깐 만나만 달라고 해서 시작한거거든.. 나도 스스로 느끼는게 예전에 전남친과 있었던 일과 조금이라도 비슷하면 되게 예민하게 반응하고 대화로 풀다가도 내가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서 그 대화 자체를 회피해.. 그리고 그냥 끝에는 어차피 다 똑같을것 같아서 내가 예전 연애에서 생각했던 최선을 다하던 그 모습이 그냥 아예 없어져버렸고 그 모습을 다시 찾아오고 싶은 마음이 없다 이젠.. 그냥 의심에 끝이 없고 사랑의 정도를 제한하고 믿음이 없는데 나 어떡해야하지 나도 내가 이렇게 변한게 너무 안타깝고 싫고 속상한데 예전으로 돌아가기엔 너무 무서워.. 나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거든
3년 전
글쓴둥이
자기 자신도 믿지 못하는데 남을 어떻게 믿겠어...

전 연애에서 상대방에게 너무 치이면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것같은데

연애가 문제가 아니라 자기 자신 다스리기를 먼저 해야하는 시점 같아~

3년 전
둥이75
사랑얘기는 아니고 사화생활 얘기인데 물어봐도될까???
3년 전
글쓴둥이
웅웅
3년 전
둥이76
둥아 남친이 잘못했을땐 바로 사과도 하고 잘하는데 내가 이번에 처음으로 약간 실수를 했거든 그 뒤로 계속 잠수를 타려고하길래 얼굴 보고 이야기자하고 보내니까 언제 보고 이야기할까? 라고 와서 오늘 당장 보거나 전화하자 그랬더니 또 읽씹을 하더라구......전화도 안받고 안하고..... 나한테 뭔가 많이 실망한걸까? 이럴땐 어떻게 해야해?ㅜㅜ 일단 토요일까지 생각 좀 해보라고 카톡보내뒀는데... 헤어지고싶은데 헤어지기 싫어ㅠㅠ
3년 전
글쓴둥이
둥이가 얼마나 잘못햇는지가 중요할것같은뎅
3년 전
둥이76
음ㅠㅠ 만나기러 한 상황에서 내가 카톡이랑 전화를 못받았어ㅠㅠ 친구랑 잠시 이야기하느라....
3년 전
글쓴둥이
만나기로 한 상황에서 안 나갓다는거야?

아님 약속은 나갓는데 연락만 못 받앗다는거야?

3년 전
둥이76
아 나가있었는데 친구를 만나가지고 이야기하느라 20분정도 연락을 못받았어ㅠㅠ 사과했는데 혼자 풀고 돌아오더니 또 잠수타서 잠수탄지 3일 된거같은데...! 피말린다; 헤어질거면 헤어지자고 말을 하지ㅠㅠ 잠수이별인건가 싶어서
3년 전
둥이77
뭔 심리인지 궁금해서ㅠㅠㅠ 연락하다가 상대가 잠수타고 일주일 뒤에 연락이 왔거든 내가 선긋는 것 같아서 잠수탔었대 그럼 끝내자고 말을 하면 되는거잖아 그것도 아니고 그래서 내가 만나서 얘기하자니까 또 잠수타버리더라..... 이거 그냥 사람 우습게 생각하는거지??
2년 전
글쓴둥이
자기 자신한테 확신이 없어서 그럼. 자존감 박살
2년 전
둥이77
어떤 확신인지 구체적으로 말해줄 수 있을까??ㅠㅠ
2년 전
글쓴둥이
상대방이 자신에게 선 긋는 듯한 느낌을 받음 = 날 싫어한다는 느낌을 받음 = 무서워서 회피함
2년 전
둥이78
혹시 둥이 아직도 있어..?
2년 전
글쓴둥이
잇엉
2년 전
둥이78
회피형 상대방이 잘지내다가 갑자기 톡 차단, 전화차단하고 이별잠수한지 하루 지났어... 이거 심리를 너무 알고 싶어
2년 전
글쓴둥이
문득 가까워졋다고 느낄때 도망가, 회피형은
2년 전
둥이78
한번 저렇게 도망갔으면 다시 연락도 안오겠지 깔끔하게 잊어버리는 게 맞는 건가?ㅠ
2년 전
둥이79
글쓴둥이님 아직 있어용..?
2년 전
글쓴둥이

2년 전
둥이79
저도 조언을 구해도 될까용?
2년 전
글쓴둥이
말씀하세용
2년 전
둥이80
애인은 아니지만 찐친이 회피형이라 싸울 때마다 개답답했다가 내가 서운한 거 바로바로 말하자고 제안한 이후로 서로 더 친해졌어 본문을 보니까 먼가 이해된다 ㅋㅋ
2년 전
둥이81
와 나 공포회피형?인데 뒤늦게 와서 이글 읽는데 진짜 소름… 난 첫번째로 내 정말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가 나에대해 뒷얘기를 하는걸 들었는데 그게 바로 얘는 속을 전혀모르겠다 라는 말이였어 그거듣고 좀 엄청 충격먹은 계기가 됐고..물론 이일도 난 회피해버리고 침묵해버림… 제대로 동기를 만들어준건 엄마아빠도 회피형인데 난 이상하게 밖에서는 절대 눈물 안흘리는데 집에서 눈물이 툭툭 잘나왔어 엄마가 이유없이 폭언을 자주하시는데 그 이유없는 폭언에 너무 쉽게 상처받고 눈물을 흘리는 내자신이 너무 짜증나서 본격적으로 이유를 찾기 시작했어 이유를 찾다가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걸 깨닫고 어떻게하면 자존감높이지? 부터 시작해서 미친듯이 방법을 찾아나섰고 책을 읽었고 엄청난 깨달음과 내속에 어떤게 좀 많이 변했어 책읽고 혼자 눈물 흘릴정도로.. 그리고나서 좀 주변사람들도 눈치챌만큼 행동에 많은 변화가 생겼어 갑자기 활발해졌다 달라졌다 이런소리 듣고 예전엔 내가 어떤 평소와 다른행동을하고? 주변사람들한테 다른말들 관심? 이런것조차 무서워서 티안내고싶어하고 회피하고 실천안하고 속으로만 생각하고 그랬는데 이젠 안그래 남시선보다는 내가 먼저 하고싶고 속에있는걸 우선하는게 더 생겼고 속에있는 얘기를 어느정도 끄집어낼수있는 능력이 생겼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그래도 불과 6개월만에 정말 많이 변했어… 진짜 난 완벽한 회피형인간이였고..가정환경도 완벽한 회피형이였어 지식이없어서 이걸 전혀 몰랐을뿐 연애를 해본적은 없지만 나한테 엄청난 믿음과 나 너 좋아한다 티 팍팍 내고 고백하고 몇년동안 애정을 준 직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런 사실들을 깨닫고 나니까 내가 얼마나 그사람한테 상처를 준건지 제대로 알겠더라 나는 내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고 남시선에 휩싸여 내감정을 드러내지 못하고 그게 무엇이든 책임질 자신이 없었어 그리고 날 좋아하는걸 알고 그사람을 이용하고 즐겼어.. 진짜 난 내가 정말 그만큼 안좋아하는거니까 당연한 행동이다 잘못없다 합리화했었는데 아니더라고 그냥 난 그사람을 대한 의도가 불순했고 자존감이 낮았고 내행동이 불러올 그상황과 모든것들을 내가 책임질 자신이 없어서 회피했던거지.. 그리고 알겠더라고 모든것은 책임 질줄 아는게 내인생도 내자존감도 내행동도 모든걸 내스스로 책임질 자신이 생겨야 이모든 문제들이 해결되는거같더라고
2년 전
둥이81
아직도 현재진행 회피형인데…내가 좀 이런 특징이 생겼어 코너에 몰리면 급발진해서 행동하는?…그런 느낌? 그니까 이상황이 너무 답답한 수준까지 이르러야 내가 행동을 즉각적으로 바로 당장 실천해 예를들면 어떤 일을 진행하는데 아무도 그 책임을 하지않으려할때 눈치만 보고있는 상황 시간만 흘러가는상황 이럴때 내가 그냥 해버리고 예전엔 친구랑 정적흐르면 아무생각도 안하고 아무말도 안했는데 지금은 그냥 조금 정적흐르다가 에이 모르겠다 하고 내가 생각해둔 툭 내 얘기를 내뱉거든? 이 일도 내가 첫번째 계기로 든 그친구한테 한 행동들이야 처음으로 내 환경과 어떤 생각을 가지고있는지 길게 얘기했었고 그이후로도 사소한 일이라도 머리로 얘기할거 수백번 정리해서 조금씩이라도 말하고 속을 모르겠다고 했었으니까 최대한 내 얘기를 하려고 노력을 많이하고있어 이런점들 행동을 실천하는건 정말 좋아진거같은데 내가 그 수준이 아니면 입꾹다물고 그전처럼 회피형이라는거야 간절한순간 코너에 몰리는 순간이 아니면 행동하지않아 나는 그러고 싶지않고 그냥 모든순간에서 회피하고싶지않은데 아직도 이런게 남아있어 이건 그냥 내가 꾸준히 노력하고 용기내고 무조건 행동을 계속 하다보면 나아질까..? 그리고 아직도 내 감정표현을 솔직하게 못하겠어 특히 이성적으로…. 연애를 안해봤고 믿음을 정말 진하게 받은 경험이 있지만 내가 그 기회를 차버렸으니까 이정도까지 믿음주는사람이 아니라면 믿음을 갖지 못하고 내가 선뜻 용기내질못하는거같아 상대방에대한 믿음이 확실하면 이젠 나도 직진할 자신은 있는데 아직도 상대가 날 별로 안좋아하고 내가 상처받을게 두려워서 선뜻 먼저 나서질 못해 아직용기가 조금 부족…아직도 난 이 상처를 극복할 책임감 자신감이 없는거같아ㅠ 이건 상대가 나한테 무한 믿음을 주는거밖에는 없을까? ㅠ 난 빨리 이 답답한 모든 나의 회피 그런 속박을 벗어던지고싶은데 어렵다 정말
2년 전
글쓴둥이
그래도 스스로를 잘 파악하고 고치려고 노력중이네 ^^ 보기좋다 둥아

내가 해주고싶은 말은 '힘들어도 부딪혀 봐라' 야.

이미 둥이는 어렸을때 부모에 의해 말할 수 없는 상처를 많이 받앗겟지만...

옛말에 그런말도 있잖아. 상처가 나봐야 굳은살이 베긴다고.

심리학적으로 굉장히 타당성있는 이야기야 ... 둥이도 겁나더라도 조금씩 부딪혀보는 연습을 해보자~

2년 전
둥이81
나도 자꾸 내가 생각하기에는 말도안되는? 도전같은걸 계속 해보니까 생각보다 말도안되는게 아니였고 그 경험을 통해 두려움의 깊이가 얕아지는걸 깨닫고 느껴서 많이 변한거같아 예전엔 두려움이 컸다면 지금은 내가 이 문제를 해결못하는 답답함이 더 크다는점? 그래서 겁내지않고 행동할수있는거같아 앞으로도 더 용기내고 부딪혀볼게...고마워 역시 용기와 도전이 답이구나 쓰니 글 덕분에 생각정리가 많이 됐어 고마워 요즘 좀 바뀌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무뎌졌었는데 이글을 통해 내가 이 행동들을 시작한 초심의 마음으로 다시 돌아갈수 있었던거같아..계속 열심히 해볼게!!!
2년 전
글쓴둥이
좋앙 궁금한거 있으면 언제든지 여기 글 남겨줘~~
2년 전
둥이82
한 부모한테서도 안정형과 회피형 자녀가 클 수 있어?? 나 회피형인데 언니는 안정형이라,, 차별 받고 자랐다는 느낌만 받았었지 다른 집이랑 다 비슷할 거라 생각해서 차별이 큰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거든 심지어 대놓고 엄청 막 차별하시고 그런 것도 아니고 은연중에 느꼈던 거라
2년 전
글쓴둥이
차별같은건 직접 느끼는것보다 무의식적으로 관철되는게 더 많아.

둥이가 차별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다고 해서 그게 차별이 아닌게 되는건 아니거든.

실제로 형제를 차별해서 키우는 집안에서 회피형 애착유형이 형성되는 경우도 굉장히 사례가 많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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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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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둥이
말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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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둥이
근데 내가 쓰리쌈 얘기하고 질투유발할려고 술먹고 다른 남자 이름 불러서 정이 다 떨어진다할정도류 심한 얘기하거 헤어지

이런 이야기는 왜 한거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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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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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말을 할 관계면 이미 끝난관계인건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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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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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형인걸 떠나서 건강하지 못한관계란건 확실한것같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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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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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서 말해줘 무슨 소리하는건지 잘 모르겟어 ㅠ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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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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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둥이가 준 글들만 보면

둥이는 불안형인건 확실하고 상대방은 잘 모르겠어

불안형이나 회피형이나 둘 다 낮은 자존감에서 비롯된건데

낮은 자존감은 하루아침에 고쳐지는게 아니고 좋은 사람들과 꾸준히 관계를 맺으면서 둥이 자기 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깨달아 가는게 중요해

그 방법은 좋은 사람 만나기, 애완 동물, 식물 키워보기, 스스로 맛있는 음식 해먹기 등이 있구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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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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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지금 둘다 안정형이 아니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둘이 손잡고 상담 혹은 정신과를 다녀보는 방법이야

2년 전
둥이84
회피형의 연애감정이 일반 사람들이 연예인 좋아하는 정도라는 게 뭘 말하는지 감이 잘 안 온다...그 말의 베이스가 덕질에 유사연애가 있다고 깔고 가는 것 같은데 유사연애도 안 하는 사람이라...
2년 전
글쓴둥이
오히려 유사연애가 아니지

연예인을 좋아한다 = 나와 저 사람은 어차피 이루어질 수 없는 존재이니, 그냥 일방적으로 좋아하게됨. 그러면 상대방의 피드백도 없고 나만 좋아하면 되니까 마음이 편안해짐 - 짝사랑 생각하면 될듯

이런 사랑은 애초에 일정 거리 이상 가까워질 일이 없는 감정이기 때문에 회피형들이 선호하는거

2년 전
둥이84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예 연애쪽 감정이랑 연예인 좋아하는 감정의 부류가 달라서..더 감이 안 온다...그냥 그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좋아하는 거지 이루어질 수 있다 없다 이런 전제 자체를 생각조차 하지 않는 감정이라서...
2년 전
글쓴둥이
둥이 말이 맞음. 연예인 좋아하는 감정이랑 실제로 연애하는 감정이랑 당연히 다른건데

회피형은 그걸 구분하기 힘들어함

2년 전
둥이84
내가 회피형인데...
2년 전
글쓴둥이
84에게
그럼 둥이도 둘의 차이점을 알지 않을까 싶은데

1. 일정한 거리가 유지되는 관계에서 느끼는 편안함 (덕질, 짝사랑 등)

2. 일정한 거리 이상 다가오면 느껴지는 불편함 (서로가 사랑하는 관계)

2년 전
둥이84
글쓴이에게
음...나는 아이돌 덕질 오래 했거든
근데 이 사람들이 좋은 이유는 음악하는 게 멋있고 무대에 있는게 멋있어서 좋은거지..물론 나도 보면서 설렌다거니 주접떠는 감정이 든 적 없는 건 아니지만 그냥 그건 어쩌다 잘생긴 사람 보면서 잘생겼다 설렌다 이 뿐인 감정이라..
근데 연애감정은 나한테는 아예 다르거든...애초에 비교 자체가 안 될 만큼 그냥 분야가 다른데...

2년 전
글쓴둥이
84에게
그냥 간단히 생각하면 이런거라고 보면됨

위에 쓴 것처럼

회피형의 연애는 보통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관계에서 오래 유지되는 경향이 있고,

그 거리 이상 다가오려는 상대방한테 불편함을 느낀다.

2년 전
둥이84
글쓴이에게
응 근데 그게 아예 다른 덕질이랑 비교하니까 좀 어렵다
덕질은 저 사람이 음악 하는 게 멋있고 그 감정이 커져서 사람 자체까지 좋아하게 되는 것도 있지만 그 뿐이지 저 사람이 누구랑 사귀든 누굴 좋아하든 나랑은 하등 상관 없는 일이고 내가 그 사람한테 사랑받고 싶다거나 이런 것도 전혀 아니고 그럴 이유도 없는 감정인데
짝사랑은 어쨌든 그 사람이 좋은데 별 이유도 없고 나도 사랑받고 싶고 사귀고 싶고..저 사람이 다른 사람 좋아하거나 사귀면 질투나고 그러니까?

2년 전
글쓴둥이
84에게
덕질하는 사람들중에는 그 연예인이 스캔들나거나 누구랑 결혼한다거나 하면 실제로 둥이가 말한 감정이 느껴지지 않을까??

그리고 내가 쓴 글의 요지는

그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게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상대방을 '연예인을 좋아하는 감정' 만큼만 좋아하는 것이다

라는 정도로 봐주면 될 듯 싶어

2년 전
둥이84
글쓴이에게
난 그런 감정 안 느껴지거든...물론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나같은 사람도 아주 적진 않은데...
그런 감정 느끼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사연애 때문이야...
그래서 내가 처음에 유사연애를 기본 전제에 두고 묻는 거냐 했었고
애초에 유사연애를 두고 비교하거나
연애감정 쪽에서 상대를 멋있는 사람으로서 존경하는 걸 사랑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상황을 비교하면 모를까
후자도 아닌 것 같고 유사연애도 아니라고 하니까...그럼 아예 다른 감정을 왜 비교하지? 싶었어

2년 전
글쓴둥이
84에게
결이 아니라 수치상의 비교라고 설명하면 이해가 되려나?

2년 전
둥이84
글쓴이에게
음...잘 모르겠어
내가 받아들이기에는 수학시험 80점과 영어시험 80점을 두고 비교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2년 전
둥이84
84에게
수학시험은 수학시험이고 영어시험은 영어시험이지 둘이 아예 다른건데 수학시험 몇점은 영어시험 몇점에 해당하고 이런 얘기 듣고있는 기분이야

2년 전
글쓴둥이
84에게
그럼 어쩔수 없지 ㅎㅎ

단지 내가 하는 말의 요지는 다시 말하지만

회피형은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믿기 힘들어하기 때문에 상대방과 일정 거리 이상 가까워지는 것에 무의식적인 불편함을 느낀다.

따라서 회피형은 연애를 할때 상대방을 '연예인 좋아하는 만큼'만 좋아하려는 경향이 있고,

그 거리 이상의 감정이 생기면 매우 불편해하며 상대방의 단점을 찾는 등 상대방과 멀어지려는 행동을 보인다.

2년 전
둥이85
감정표현못하는건 맞는데 오히려 갈등을 즐기는 회피형은 뭐야?? 난 갈등이야말로 평화로 가는 지름길이라 생각해서 좀 변태같지만 즐기거든
2년 전
글쓴둥이
갈등을 피하지 말라는거지

즐긴다는게 무슨말이야? 일부러 갈등을 일으킨다는거야?

2년 전
둥이85
일부러 일으키는건 아닌데 의도찮게 일어나는 경우도 있구 갈등상황이 있을때 흔히들 말하는 회피형처럼 피하지않고 직면해 갈등을 직면하고 해결될때의 쾌감이 넘 좋더라고
2년 전
글쓴둥이
근데 왜 본인을 회피형이라고 생각하는거야?
2년 전
둥이85
애착유형테스트 해봤는데 회피형으로 나옴 심지어 회피점수 좀 높았던걸로 기억해
2년 전
글쓴둥이
85에게
테스트는 참고용이구 본인이 느끼기에는?

2년 전
둥이85
글쓴이에게
테스트는 참고용이구나 갈등빼고는 좀 맞는거 같아 사람들한테 기대가 커지면 상처받기 쉬워지니까 기대도 잘안하고 굳이 막 친해지려고 하지두않아 막상 무리에 껴주거나 친해지려고 다가오면 밀치진않아 감정표현이 되게 서툴러서 친구들한테도 츤데레라는 말 많이 들었어 내생각엔 뮤서워했던걸 회피하지 않고 직면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적이 있거든 그계기로 갈등을 좀 좋게여기는거같아 그뒤로 내가 두려우하고 무서워하는걸 적어두고 하나하나씩 일부러 직면하는게 취미?가 됐거덩 약간 나 스스로를 너무 몰아가나 싶기도하지만 ㅜ

2년 전
글쓴둥이
85에게
오 둥이는 회피형 극복방법을 잘 실천하고 잇네 쉽지않을텐데 대단하당

2년 전
둥이85
글쓴이에게
이게 극복방법이구나 근데 왜 결과에선 회피성향이 강하다고 나왔지? 극복단계라 그런가?

2년 전
글쓴둥이
85에게
아쉽게도 어릴때 한번 결정된 애착유형은 잘 바뀌지 않아ㅠ

그래도 둥이처럼 계속 노력하면 바뀌는 케이스도 많음

연구결과 애착유형이 바뀌는데 보통 4년정도 걸린다고 하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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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둥이
회피성 행동이 친구관계나 연인관계에 특정해서만 나타나는 경우도 잇음

학계에서는 보통 그 회피형 애착유형이 발현된 이유에 의해 나뉘기 때문이라고 보고잇음

2년 전
둥이88
쓴아 하나물어봐두 될까?? 내 남친이 싸웠을때 하는 모습들이나 평상시에 생각하는거 들어보면 전형적인 회피형인데, 남친이 처음에 나랑 대화하고나서 바로 너처럼 자기랑 비슷한 사람 처음봤다고 들이대서 만나게 됐거든... 사귀는 중에도 싸웠을때 빼고는 사랑한다, 귀엽다 이런 표현도 많이 해주고 그랬는데 회피형이 이럴수도있어??
2년 전
둥이89
쓰니얌 회피형 찾다가 들어왔다 ㅋㅋ
나는 친구 문제인데 혹시 전공자인 쓰니가 보기에 이게 회피형이라서 그런건지??? 회피형이라 그런게 맞으면 앞으로 얘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어떻게 해나가면 좋을지 궁금해서 물어봐! 내 말은 듣는 편이라..

친구가 말하기를 본인은?? 회피형이라고 했었어
근데 진짜 옛날부터 가슴아파하면서까지 좋아하던 사람이
자기한테 가까이 다가오고 고백하고 그러니까
여자로 안 보인다는 생각이 들어서 거절했대

그 여자가 멀리 있다고 생각했을 땐
엄청 그립고 다 해주고 사랑해줄 수 있을 것 같고 그런데
막상 자기한테 다가오면
여자가 아니라 마냥 동생 같이 보인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귈 수 없다고 거절했대

근데 내가 보기에 고백 거절하기 전에
얘 행동은 그 사람을 단순히 여동생이라고
생각했다기에는 좀 과했거든?..
여기 써도 둥들이 보면 수작질이라고 할만한 은근한 스킨십도 했다고 했었고..
누가 봐도 데이트 장소인 곳도 단 둘이 갔다오고
일상 공유도 하고..
상대는 좋다고 엄청 표현하는데 선도 제대로 안 그어주고….
나라도 여자가 고백한 이유를 알겠어
저런 행동들만 보면
누가봐도 좋은 시그널이니까..

근데 지금 와서 저 여자가 마냥 여동생으로 보인다는건 솔직히 말도 안 되는 핑계같거든ㅋㅋㅋ
상처받을까봐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무의식적으로 만들어서라도 밀어내는 건가 싶을정도로..

전에 쟤가 회피형이라고 말했던 게 떠올라서
혹시 회피형이라 그런가?
싶은 생각이 문득 떠오르는거야
나한테도 ‘잃을바에야 없는게 낫다’는 말도 했었고
가치관 자체는 회피형이랑 비슷한거같긴 하거든

좋아하던 사람이 다가오면 말도 안 되는 핑계 만들어서 그 핑계를 실제로 믿고 밀어내는게 회피형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다른 가능성이 있는건지 궁금해

2년 전
둥이90
ㅅㅂ 진짜 회피형남친이랑 헤어지고 싶다
2년 전
둥이92
아직도 상담 가능해? 1년이 지났는데
1년 전
둥이93
난 연예인도 덕질 경험도 없고 여태 사귄것도 다 고백받아서 사귄거 뿐이고 누가 나 좋다하면 좀 보다가 어느정도 갠춘하면 사귀고 이런 패턴 반복이야.. 오래 가지도 못하고 연애가 그다지 행복하단 기억이 없어..
상대 바람핀적도 있고 일정 수준 이상 내 속마음을 보려고 한다거나 감정 자체를 과하게 드러내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우울해도 일부러 오바해서 웃기거나 웃으려고 하는편이고
상대방이랑 싸우는게 싫어서 웬만하면 맞춰주고
그러다 상대가 아니더싶으면 아무말도 없이 그냥 지켜보다가 나혼자 마음정리하고 적당한 핑계대고 헤어져짝사랑이라는 감정도 이해안가고
누굴 좋아하면 나를 다 보여줘야하는건가? 싶고..
그냥 평생 혼자살려고 생각중이야
연애하는 기분은 좋은데 그 이상 가기싫고 일정수준 이상 스킨쉽도 싫어 완전 나를 다 보여주는것도 싫고 내가 하는일이나 사생활 습관 등등 자세하게 보여주는 것도 싫어

안정형이 됐으면 하고 바란적 많은데
대체 어떻게 어디부터 고쳐야할지 감도안와..

나 스스로 외롭지 않다 사람한테 어차피 기대를 안한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막상 가끔 혼자있을때 뭔가 허무한 기분이들어
가족들마저 나중에 없다면 나혼자 남은생에서 정말 외롭지 않을 자신이 있을까 싶고

그렇다고 사랑받지 않은건 아냐
가족들한테 무한 사랑받았고
늘 곁에서 응원해줘
친구들도 적지만 있고
어딜가든 늘 사람들에게 둘러쌓여있는데
뭔가 허전해 허한 느낌

그렇다고 집순이도 아니고 어디 나갈때 기분좋고 한데
여럿이 다니는건 또 싫다?
걍 여행도 혼자가 편해..

상담 받아봐야할까?

1년 전
둥이93
연애할때 늘 들었던 말이

"넌 나 좋아하는거 맞아?"
"넌 혼자서도 너무 잘지내서 내가 애인이 맞는지 의문이다"
"넌 질투도 없어?"
"넌 나 사랑하는거 맞아?"
"진짜 속을 알다가도 모르겠다"
"너랑 만나면서 그냥 이게 뭔가 싶고 외로워"

내문제인거 알고 있는데 나도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다

1년 전
둥이94
너무 좋은글이야 전애인이 회피형이었는데 짧게 만났다가 전애인이 나 다시 잡아서 재회했는데 또 금방 헤어졌거든 나한테 문제가 있는것같고 좋은 사람 놓친 내가 바보같았는데 이 글 보니까 마음이 진정돼 전애인 그 자체야. 나 진짜 사랑을 구걸하다시피 표현한것같아. 내 잘못도 아니고 그 사람 잘못도 아니고 그냥 서로 안맞았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네 이 글 주기적으로 봐야겠다 너무 고마워!!
1년 전
둥이95
와 이걸 지금 봤는데 내 전애인 내가 속상한거 말하고 울 때 졸더라 …
1년 전
둥이96
둥아,,,,지금도 인티하니?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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