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직까지 짜증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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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했는데 열 받아서 잠도 안온다ㅋㅋㅋ 

 

도환이 실점하고 창민이한테 사과하는 영상 보고 또 괜히 심란해지고 그렇다고 연차 적다고 하하호호 해줄수도 없는 수준의 실책에 열받고... 심창민은 상무 씹어먹더니 갑자기 왜 또 이러는지 모르겠고ㅋㅋ 그러고 싶어서 그랬겠냐만은 원태인이 잘 던져줘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불펜이 진짜 경기 터트리고.. 빠따들은 점수도 못내고.. 

 

그리고 제일 속상한 건 오승환이 이제 믿음이 안간다는 거임 자꾸 얻어맞고 역전, 동점 허용할 때마다 이제 은퇴할 때가 다 됐나, 더이상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게 너무 싫다.. 

 

왕조? 바라지도 않음.. 가을야구 한 번 가는게 그렇게 어렵나... 무기력하게 지지 않는게 그렇게 어렵니..

[라온1]

내일 일찍 일어나야하는데 아직까지 빡쳐서 못 자고 있음.. 쓰니 말 다 받는다...얼라한테 이렇게 짜증나봤자 무슨 소용인가 싶다가도 그거 하나 제대로 못 받아서 이렇게 만들었나 생각 들어서 화딱지 나고, 심창민은 왜 이렇게 퐁당퐁당이며 내가 아는 오승환은 아직 한창 때인데 낡는 게 보여서 그건 그거대로 화가 나고 진짜 왜 이럴까 이 팀은 이 생각만 듦.. 우리가 뭐 코시 우승같이 거창한 거 바라는 것도 아니고 이길 경기는 확실히 이기고 이상하게 지지 말고 가을 야구만 좀 해보자인데 이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