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지금 타로익들 있니? 나 좀 도와줄수 있을까?

ㅈㄱㄴ

내가 정말 큰 잘못을 해서 헤어진 사람이 있는데, 요즘은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싶어.. 정말 상처를 준게 너무 후회되고 미안한데 제발 괜찮아지고 있었음 좋겠어..

[익인1]

잘 못지내는 것 같아. 좋았던 순간이든 실망한 순간이든 너와의 모든 기억이 상대방을 붙잡는것 같아. 떨쳐 내버리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되나봐

[글쓴이]

고마워.. 혹시 익만 괜찮다면 더 구체적인 마음은 어떤지 한번만 알려줄수 있을까?

[익인1]

음 어떤 구체적인걸 말하는거야ㅜ?

[글쓴이]

앗 돌아와줘서 정말 고마워.. 그럼 마음말고 가까운 미래에 마음이나 행동의 흐름이 어떻게 변할지 봐줄수 있을까..?

[익인1]

둘다 이 관계에 대해 소극적인 모습. 상대의 경우는 부정적인 생각에만 사로 잡혀 있기에 관계 개선을 할 의지가 딱히 보이지는 않아. 그저 자기 마음을 숨기고 싶고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이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내고 싶은 마음뿐. 위에서도 말했듯이 나쁜기억도 있지만 둘이 좋았던 기억도 남아있기에 상대는 더욱 힘들어보여. 만약 쓰니가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거나 할말이 있다면 당장이라도 표현하는게 쓰니의 마음의 짐을 없애는데 도움은 될꺼야. 둘이 재회할 수는 없다고 나와서 나중에 '후회'하기전에.

[글쓴이]

1에게
후회는 안해.. 여기서 붙잡고 괜히 말 더 하면 얘가 더 아프고 흔들릴것 같아서 날 빨리 잊었으면 좋겠는건 있지

솔직하게 말해주고 도와줘서 정말로 고마워.. 복채로 받고싶은거 있니 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