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명품백에 커피 쏟은 동기...

530만원짜리 새 가방에 동기가 커피를 쏟았어 

법으로는 중고는 50% 이하로만 받을 수 있대서 250만원을 달라고 했어 

 

동기는 지금 당장 그만한 돈이 없다고 6개월 뒤에 주겠대 

 

알겠다고 하고 나는 80만원을 들여서 가방 a/s를 받았어 

원상태로는 안된대서 다른 종류의 가죽을 덧대 커스텀했어 

 

6개월 뒤에 동기가 250만원을 입금하면서 커스텀한 가방을 달래 

자기는 가방 값을 줬으니 그 가방은 자기 소유가 아니냐, 

80만원으로 커스텀했으니 80만원을 더 주고 그 가방을 사겠대 

내가 줘야하는 상황이야?

[익인771]

250 돌려주고 새 가방 사달라해 ㅋㅋㅋㅋㅋ 뭔소리야

[익인773]

222

[익인772]

애초에 a/s 안되니까 커스텀 안하고 같은 가방 새로 받고 그 친구한테 훼손 된 가방 줘도 됐을거 같긴한데 ..ㅜ 이미했으니 잘 조율 하면 좋겠다.. 그치만 250 물어줬으니 가방 달라는 친구는 제정신이 아닌듯 .. ㅋㅋ

[익인773]

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엥????? 내눈을 의심,,

[익인774]

..? 산게아니라 기존의 상품을 훼손한 값을 받은 건데 거래라고 생각한듯

[익인775]

..?! 기적의 계산법이네 ㅋㅋㅋㅋㅋㅋ

[익인776]

와우 제정신...? 순간 목멕힘ㅋㅋㅋㅋㅋ

[익인777]

250만원 받는거부터 계산이 너무 이상해...

[익인309]

다른 거 다 떠나서 500주고 구매한 명품가방이 훼손에 의한 커스텀으로 인해 그냥 가방이 된 건데...ㅎ

[익인778]

대단

[익인779]

엥 반갖ㅅ에 사려하네;

[익인782]

이니 왜줘

[익인784]

이거 저 립스틱 초록글이랑 상황 거의 비슷한거 아냐?

[익인785]

립스틱은 아예 새걸 사준 후 쓰던 걸 달라
이 글은 수리비만 받아서 가방을 수리한건데 가방을 달라 하는 거잖앙
자기가 먼저 아이폰 액정 나가게 해서 수리비 받고 내가 고쳤는데 상대방이 자기가 수리비 줘서 고쳤으니 아이폰을 나 줘 하는 거랑 같지

[익인786]

나 갑자기 헷갈리려고 그래
왜 당당히 달라는거지? 어이가 없네

[글쓴이]

커피 묻은 가방은 살짝 묻은 정도가 아닌 앞,뒤 모두 망가진 상태여서 다른 가방이었으면 리폼 생각도 안하고 버릴 상황이었어 아예 망가진 상황.

사진에(이 가방 아님) 빨간색부분 앞뒤, 밑창 모두 버리고 연두색 부분만 떼내서 아예 새 가방을 만드는 수준으로 커스텀한거야

[글쓴이]

가방 자체가 나한테 의미가 있어서 안버린것.

[글쓴이]

훼손된 상태로 만약 판다고 하면 250은 무슨 20만원에도 산다는 사람 없었을걸
탈부착 가능한 끈+ 옆부분만 건졌으니까.

[글쓴이]

정품인증(영수증)보여주고 통화해본 결과

동기입장: 당신이 커스텀한 부분 빼고 옆창+끈만 떼서 나한테 달라
or 정가의 90%+80만원을 줄테니 7-9개월을 기다려달라

[글쓴이]

나: 피해보상금으로 100만원을 받았다고 생각할테니 150을 돌려주겠다, 연락하지 마라

동기: 내가 100만원을 준거면 가방의 1/5는 내 소유가 아니냐, 탈부착 가능한 끈 부분을 달라

[글쓴이]

글쓴이에게
대화 자체가 안통하는 사람같음

[익인338]

글쓴이에게
고소 안됨...?

[글쓴이]

338에게
통화 녹음 했는데
동기가 말한 내용:
“그땐 피해를 줬으니 사과의 뜻으로 250을 준다고 한 건 맞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그 가방의 일부 소유권을 가진 게 아니냐”고 말하는 내용 있거든
내가 고소할정도로 엮이고싶지도 시간이 많지도 않다ㅜㅜ... 이후에 지가 만약에 신고하면 녹음내용 내놓으면 되긋지...

[익인802]

글쓴이에게
신고해봤자 안 먹힘 혹시 모르니까 녹음내용은 갖고 있고 150도 주지 말고 그냥 손절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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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그냥 뭐라도 갖고싶은거같아 내가 지금 커스텀한 가방은 불교 문양도 넣었는데 탐내고(걔는 모태 기독교쪽임)

[익인338]

글쓴이에게
와.. 진짜 스트레스 받겠다...
진짜 정없이 세게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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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05]

삭제한 댓글에게
222 제발 이렇게 말해줘ㅠㅠㅠㅠㅠㅠㅠㅠ퓨ㅠㅍ

[익인813]

250 다 받은 거지,,? 150 안 돌려줬지?

[글쓴이]

813에게
웅 자기는 죽어도 가방의 일부를 가져야겠다고 함...ㅋㅋ...

[익인813]

글쓴이에게
250은 걔가 커피 흘린 실수 값이고 그 돈 줬다고 자기 거라 하는 게 이상해 그럼 쓰니는 530을 다 손해보는 건데? 절대 주지마 뭘 줘 250+80 더 주면 준다고 해

[익인813]

글쓴이에게
동기한테 반대로 말해봐 너가 차 문 긁었는데 수리비 주고 차 문 떼가냐고 물어봐봐 수리하면 차는 멀쩡히
그대로데 쓰니는 심지어 리폼까지 한 상태고 분명 본래의 상태도 아닐 텐데 가죽 받겠다고 부득부득 우기는 그 친구 진짜 이상한 듯

[익인787]

6페이지에 변호사가 쓴 댓글 있는데 그게 제일 맞는말인듯

[익인789]

뭐라는겨 ㅋㅋㅋㅋ계산 특이하게 하네ㅋㅋㅋㅋ그런식으로 계산이 되려면 원래 가방값 530 + 수리 80 해서 610 을 줘야지 가방을 주든 말든 하지 새가방으로 사주고 헌가방을 받는거니까

[익인790]

정신 나간 애네

[익인790]

정가의 90%+80만원 준다는 건 또 뭐야 동기입장에서 완전 개손해 아냐? 왜 그리 그 가방에 집착하지 걘

[익인791]

??????도대체 상식이 어떻게 돌아가는거지?..

[익인792]

뭔 기적의 논리지 가방 받고싶으면 530을 줘야지

[익인793]

뭔 .응소리여 ㅋㅋ

[익인794]

뭔 소리냐 동기 ㅋㅋㅋㅋ정신 나간 듯

[익인796]

ㄹㅇ 돈 모으는 사이 훼까닥 했나

[익인795]

뭔소리야;

[익인799]

쓰니 추가 댓글이 더 환장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800]

아니 매장에서 물건 깨서 돈물어줄 때 돈 줬으니까 새 물건 가져가냐???? 무슨 연금술 뇌절하지 말라 그래

[익인801]

걘 먼 소리래

[익인802]

친구가 530만원 그대로 입금했으면 몰라 250 입금하고 달라는 건 뭐하자는 거?

[익인803]

원가 530만원 입금 한 거면 몰라서 250 입금 해놓고 뭔 소리래..

[익인804]

ㅋㅋㅋㅋ뮤ㅓ라는거

[익인806]

뭐라는 거야 ㄹㅇ...

[글쓴이]

아 이게 주작이었으면 좋겠다 짜증나ㅋㅋㅋㅋㅋㅋ

[익인808]

???

[익인808]

아니 그렇게 생각할수 있다고??? 아니 그 사람 뇌가 신기하네 ㅡ

[글쓴이]

댓글 다는 못읽었ㄴ느데 다시 계산해서 530만원 가방을 50만원도 안되게 훼손시켰는데 250도 너무 높게 받은거였니...
가지도 다니지도 못하는 쓰레기 된 가방에서 그래도 성한 일부분 조금 잘라내서 새 가방에다가 이어붙인 정도인데ㅋㅋ...
그 동기도 나도 생돈 날린 기분인거같다

[익인810]

높다고 생각하는 걔는 뇌가 어떤지 궁금행! 250만원이 뭐야 새가방인데 전액은 아니더라도 더 줘야지 몇십만원짜리 가방도 아니고. 그리고 80만원 추가해서 수리한 가방 갖고 싶으면 80만원 달라고 해

[익인811]

깔끔한게 그 가방을 새로 다시 사주던가 as비용 물어주던가가 제일 좋았을것 같아

[글쓴이]

새 가방 살 형편(학생)이 안됐고 250도 6개월 지나서 받았어
새 제품을 받을땐 1년이 지난 시점이 될거고.
as는 아예 안되는 상황이고

[익인811]

아아 쓰니가 적은 윗 댓 다시 읽고왔어 쓰니 동기가 보상액(사과의 뜻) 250 동의했던거면 잘 마무리 되는 상황인데.. 동기한테 가방 지분같은건 절대없지!! 난 쓰니 동기가 어차피 못쓰게 될 가방이고 중고기준 50퍼센 비용 지불하니까 나한테 줘라 이렇게 알았어서 동기는 쓰니가 커스텀해서 또 쓸 줄 몰랐나봐

[익인813]

뭘 높게 받아 걔는 실수를 했고 쓰니는 손해를 봤고 그에 대한 보상을 받는 건 당연하지

[익인810]

응? 530만원에 80만원 추가로 해서 달라고 해 그럼 준다고 해

[익인812]

와 아니 진짜 뭔소리야 어우 욕나온다 ㄹㅇ

[익인813]

250+80 달라해

[익인814]

그냥 상황 자체가 개빡치네

[글쓴이]

맞아ㅎ... 그냥 가방 애초에 안샀으면 하는 생각도 드넼ㅋㅋ

[익인814]

별 이상한 애때문에 고생이 많다...ㅜㅠ 이 정도 정신머리면 그냥 법적으로 가는 게 시간 덜 들이고 깔꼼할 수도 있을 거 같아

[익인813]

절대 가방도 250도 주지마 그냥 차단 박자 어차피 신고도 못할 것 같은데

[익인815]

쓰니야 잘 살고 있지?
20년 글인데 결국 어떻게 끝났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