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애인 만나는데 어제 얘랑 웃으면서 장난치면서 전화했거든? 헤어지고 처음으로? 맘 식어서 헤어진거 아니구.. 내가 보고싶다고 전화하자니까 잘 받아주더라고 되게 의외로 서로 깔깔거리면서 웃다가 전화끊었어 당일에 잡았다가 안 잡혔고 그 후에도 잡았었는데 또 까였었고 나는 재회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상태라서 내일 만나면 잡을거거둔.. 어제 서로 30분동안 전화하다가 근황얘기하구 전애인이 지 친구한테 내일 만나서 얘기할 것 같다 고 말했는데 친구가 '걔는 뭔 죄냐~ 제대로 확실히 하고 와' 이랬다는걸 전애인이 걍 웃으면서 알겠다고 했다구 얘기해주던데 그냥 마지막으로 얼굴보고 완전히 끝내려고 하는 말 일까?.. 애인이 취준이라 헤어졌어 상황이 안돼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