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이고 사바사는 진리인데 내가 본 많은 남자들 몇가지 특징에 대해서 정리하는거야
1. 남자들은 생각보다 무심하고 또 그러한 모습을 동경함.
세심한 남자도 물론 많지만 그런 사람들도 어떠한 부분에서라도 무심함을 동경하는 경우가 많아.
사소함에 신경쓰지 않는게 남자다움 혹은 상남자라고 받아들여서 자신이 좀 꼼꼼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도 개선해야한다는 생각조차 안해. 단순하다 이런 말이 이런부분에서 나온거같아.
이게 뭐 나쁜거라고는 생각 안하고 그냥 그러한 경향이 있다~
2. 모솔 남자들도 생각보다 노력은 많이 한다. 근데 방향이 틀릴뿐..
인터넷 혹은 유튜브로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법이라던가 옷잘입는법 관리하는법 많이 찾아봐.
근데 너무 사소한 부분에 집중해버려. 그냥 공식인 마냥 배운대로만 갖다 대는거야.
걸을때 자연스럽게 차도로 걷는다? 여기서 자연스럽게를 잊어먹고 부자연스럽게 차도로 걸으면서 걸을때, 방향전환할때 ...
즉 어떤 행동을 할때 분위기를 형성하는걸 못하고 음료수 뚜껑을 따준다는지 이런 부분에만 집착하는거야.
여성의 얇은 옷차림을 지적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게 사실 무례로 비춰지잖아. 근데 제 딴에는 걱정해준다고 그런 말을 해버리고 갑분싸가 되는거지.
아마 짧은 치마 입은 여성이 앉을때 담요를 준다던가 그런거 보고 어설프게 따라하는거 같아
3. 남자를 볼땐 단어가 아니라 가치관을 봐라
이건 내가 사친들한테 많이 하는말인데 욕설이든 뭐든 단어 그 자체가 아니라 왜 그런말을 하는지, 혹은 그런 말을 하면서 그 모임이나 관계의 분위기가 어떻게 되는지를 봐야돼.
욕안한다고 착한거 아니고 욕한다고 나쁜사람인건 아니야
물론 욕안하는데 착한남자도 많지만, 욕은 하지만 착한남자를 더 많이 본듯
4. 남자 무리에서 서열은 보이는게 끝이 아니다.
서열낮은 남자는 열등감이라던가 막 피하라고 하잖아. 근데 정상적인 무리면 겉보기랑은 달라.
직장도 아니고 왜 굳이 그 낮은서열에 있겠어? 같이 안놀고말지 남들 앞에선 까이는 역할이든 뭐든 하지만, 분명 다른데선 존중받고 그러니까 그 무리에 있는거야.
그리고 까는애들 특징이 또 자기가 까일땐 기가막히게 잘 굽신대서 그 관계가 유지되는거야. 자기는 친구 까는데 친구가 자기 까면 화내거나 싫어하는애는 다들 싫어해
고로 엄밀히 말하면 서열이 아니라 이럴땐 얘가 까이는게(서열이 낮은게) 재밌어서 그러고 노는거야.
5. 남자는 거의다 야동본다
압도적인 비율이라 그냥 남자는 다 야동보는구나 생각해(빈도수의 차이는 존재). 안봐 끊었어- 거짓말이거나 말 그대로 끊은거야 일시적으로
내가 여자는 아니라 확실하진 않지만, 여자들 생리전에 막 성욕이 끓고 그런다하잖아. 그게 매일 유지되는거랑 비슷한거 아닐까 싶다.
애인이 있는데 왜? 이렇게 생각할 필요 없어. 애인은 성욕처리를 위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성욕을 해소하는거니까.
취향도 자주자주 바뀌니까 너무 신경쓸 필요 없고
그냥 심심해서 적어봤어
그 외에 뭐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