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정도 사겼고 그 중에 절반을 해외 롱디하다가 헤어졌어 처음엔 안 그랬는데 사귀면서 이런 저런 일들 일어나면서 내가 애인한테 믿음이 아예 없었고 애인은 난 항상 너한테 믿음 주려고 하는데 왜 못 믿냐 하면서 계속 싸우다가 애인이 더 못하겟다고 헤어지자 했거든 난 처음에 계속 부정하고 아니라고 하고 그러다가 어느정도 인정하고 내가 먼저 계속 연락하면 마음 못 접을것 같다고 연락처 지우고 차단하겟다고 하니깐 그래도 연락은 계속 하고 지내면 안되녜.. 여튼 그래서 계속 얘기하는데 난 진짜 한 2주 동안 잠 못자고 밥도 못 먹고 그랬는데 얘는 이제 구속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3일 내내 나가서 술먹고 새벽에 들어가더라고.. 게다가 나랑 헤어지기 몇일전에 얘한테 좀 관심 있어하는 여자애 때문에 내가 신경이 되게 날카로웠는데 심지어 그 여자애랑 얘기한것 까지 나한테 다 말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아무리 헤어졌다지만 이건 좀 아니지 않냐고 너는 진짜 배려가 없다고 하니깐 어차피 자긴 관심도 없고 누구 사귈 마음도 없다면서 신경 안 써도 된대 근데 내 애인 진짜 말 자주 바꾸거든.. ㅎ 그래서 이것도 믿음 안 가는데 자기가 또 나중에 후폭풍 올건 알아서 그런지 계속 연락하고 싶어하는 눈치야 맞는 사람을 잘못된 타이밍에 만난것 같다고 나중에라도 다시 만나고 싶다고 연락은 하고 지내자 하면서도 내가 그럼 마음 정리 못할것 같다 하니깐 자기한테 기대 하지말고 기다리지 말라는데 이거 진짜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