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얘 나랑 해어진 거 후회할 거 같아?

거리가 차로 한 시간? 정도의 거리인데 만나는 게 너무 힘들고(근데 나만 갔었음 한 주에 한 번 정도) 그리고 자기 일이랑 가족일도 힘들다고 내가 엄청 잘해주는데 그만큼 못해줘서 너무 부담이래 

구러면서 애인이 ‘나도 너를 좋아하는지 안 좋아하는건지도 모르겠다’하더라고  

나도 너무 지쳐서 결국 내가 그래.. 헤어지자...하고 헤어졌는데  

근데 나는 너무 보고싶어 사실 진짜 너무너무너무 보고싶어  

얘는 날 보고싶어할까 나중에 나랑 헤어진 거 후회할까

[둥이1]

음... 솔직히 솔직히 말하면 쓰니가 배려해주고 자기 좋아해준게 잠깐 그리울수는
있을거 같은데 정말 사랑해서 돌아오는건 힘들거같아

[둥이2]

너를 좋아하는지 안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고 한 사람인데 후회할 것 같진 않음

[글쓴둥이]

이게 차로 나 데려다줄 때 얘도 울었는지 계속 코를 훌쩍거렸거든 그래서 그냥... 마음이 있던 게 아닐까 싶었는데... 그래 맞아 후회 안 할 거 같아 그러니까 나한테 저런 말들을 했겠지

[둥이3]

상대가 해주는 표현들이 부담스럽고 본인 마음이 헷갈리면 안 돌아옴.. 마음이 없어서 그런거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