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썸이지
아마 다음번에 만나면 고백받을 정도?? 야
그냥 서로 말만 안했지 정말... 밤에 5시간 통화하면서 자고 그래
근데 썸남이 오늘 운동하다가
누나 ㅠㅠㅠ 힘들어 너무 아파 이러고 카톡이 온거야
원래 카톡 알람 떠도 한 5~10분 뒤에 보고 그러는데
그거 보고 눈돌아가서 바로 들어가서
헉 어디가 아파
가슴운동 버려 그만해 (지난번에 하다가 갈비뼈 안쪽 다쳤었음)
진짜 괜찮아??
아프면 안돼!!!!
(얘가 계속 하겠다 해서)
무리 안되는 선에서 해...
강도 낮춰서 오래 하면 무리 안되고 괜찮을거야
나는 ㅇㅇ이가 안아팠으면 좋겠어..
이러고 폭풍카톡했거든
이렇게 호들갑 떠는 거 너무 어지려나..??
아니 난 걱정되니까 저렇게 쓰긴 했는데
쓰고 나서 생각한게
얘는 걍 오구오구 ㅠㅠㅠㅠ 아파쪄 이 소리 들을라고 한 걸수도 잇는데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막 일갈한거같아서
걱정돼...
아.. 나 얘랑 잘되고 싶은데
그렇다고 내 성격을 막 바꾸면서 까지 그러고 싶은건 아니지만.......
암튼 너무 호들갑 떤건가??
적절한 정도는 뭔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