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 애랑 나누는 사소한 문자가 좋았고, 그 애 집앞에서 나눈 이야기가 좋았고 비록 전화였지만 그 애랑 한다는 사실에 전화 한통도 소중한 시간이었고.. 걔한테 빌려주는 돈, 간식, 시간, 등등 하나도 안아까웠어.. 그런데 반배정? 한번도 같은 반 안되네..어떻게 그럴수가 있냐고.. 니가 내ㅜ 별거 없는 문자 안읽씹하는거 서운해죽겠는데도 그냥 난 친구일 뿐이니 이해하려했다.. 그리고.. 같은 고등학교 배정받아서 너무 기뻤어.. 그런데 다른 반, 괜찮았어.. 그런데 나랑 다툰 아이가, 항상 질투유발하던 애가 너랑 같은반, 같이ㅜ다니는 모습은 못볼것 같다ㅠㅠㅠ 애초에 이 관계에 있어서 간절한건 나 혼자였으니까. 끝도 혼자 맺는구나.. ㅠㅠㅠㅠ 아 진짜...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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