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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3년 전 (2021/4/10) 게시물이에요
사람들은 왜 서로를 미워할까 

개개인간에는 미워하고 좋아하고 하는 마음이 있을수 있지만 

그 개개인간의 경험을 자기 멋대로 집단으로 확장시켜서 

갈라치기하고 분리하려하고 그런 분위기가 너무 싫어. 

 

마치 그런식으로 아무의미없는 배척이라도 하면 영원히 안볼수있는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이 어느샌가부터 많아진것같아.. 

 

어차피 다같이 같은땅에 발붙이고 사는 사람들이고 

같이 살아가야하는 사람들인데 

그런 편가르기가 아무 의미없다는거 사람들은 언제쯤 깨달을까? 

 

인터넷에 이런 글을 써보고싶었는데 

어디보다도 인스티즈가 이런 말 하기에 제일 편안한 분위기같아서 적어봐....ㅠ 

 

괜히 마음이 쓸쓸하고. 복잡하고 그래.. 

안그래도 고통뿐인 세상인데 

이런 삭막한 사회분위기가 사람들을 더 살기 힘들게 만드는것같다.


 
낭자1
이 말 좋다.
“어차피 다같이 같은 땅에 발 붙이고 사는 사람이고 같이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인데”
그러게,, 사람들이 왜 그럴까?
안 그래도 힘든 세상 모두들 서로를 사랑하면서 좋게좋게 돕고 살면 좋을텐데 말야,,
어떤 책에서 이렇게 말하더라
“나타나는 모습은 각양각색이나 우리 각자가 안고 있는 문제는 궁극적으로 같다.
그 문제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한 것이다.” 라고.
이 말이 확실히 맞는 건지 틀린 건지 지금의 내가 확신할순 없지만
내가 확실히 느낀 건 나를 사랑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을 좋게 볼 여유가 없어지더라
세상 모든 게 싫어지고 슬프고 아프고 나만 이렇게 불행한 것 같아 바보같게도 행복해보일 뿐인 죄 하나 없는 다른 사람에게 화도 나고,,,
어쩌면 자신에게 계속해서 향하는 수많은 화살들을 그 누구에게라도 돌려야 잠깐이라도 살 것 같으니까 그런 건 아닐까,,?
자신을 탓하는 것보다 남을 탓하는 게 훨씬 더 쉬우니까
그게 다른 사람을 힘들게하고 결국 나를 안 좋게 만드는 걸 알면서도 말이야
세상에는 참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사회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게 만드는 방식을 사용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나도 따뜻한 세상에서 따뜻한 분위기를 느끼며 따뜻한 사람이 되어 살았으면 좋겠다

3년 전
글쓴낭자
인스티즈 가입한지 얼마 안돼서 막 써본 글인데 따뜻하고 정성스러운 장문의 답글 달려서 기분좋네..
모자란 글인데 한줄한줄 읽어줘서 고마워
모든 문장에 동의해. 먼저 스스로를 사랑하는게 모든 일에서 최우선순위인것같아. 따뜻한 세상은 댓쓴이같은 사람들로 인해 만들어져가는것같아. 나도 거기에 보탬이되고싶다^^.

3년 전
낭자1
너무 내 얘기로 빠졌나 걱정했는데 나야 말로 잘 읽어줘서 고마워☺️
친절하게 답글 달아준 것도. ㅎㅎ♡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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