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해도 그냥 박고 키우는게 맞는건가..?

시환이도 한때 액션가면 스윙으로 허구한날 삼진당하다 이제 감잡은거 보면 역시 박고 키우는게 답인거 같다가도 진짜 모든 공에 붕붕 대는거보면 속뒤집어질거같어..

[보리1]

노시환은 1군에서 김태균이랑 같이 다니면서 배울 것도 많고 멘탈도 단단해서 박고 키우는게 효과가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 1군에서 똥싸는 애들은 너무 케이스가 다른 것 같아 ㅠ 경기 같이 다니면서 도와줄 선배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공도 못보고 나오는건 걔네한테도 안좋은 영향만 주는 것 같아서 걍 멘탈이라도 잘 잡고 오라는 뜻에서 서산 갔다왔음 좋겠다..

[글쓴보리]

마저 보고 배울 선배가 한명도 없음.. 시환이도 그렇고 은원이도 정근우한테 진짜 많이 배우고 조언도 듣고했는데 지금 우리팀엔 고참은 커녕 중간층도 없고 걍 있는게 없어.. 제발 2군가서 마음 다잡고 왔으면 좋겠다 맨날 기회를 주니까 그게 소중한지 모르는거 같기도 해

[보리2]

시환이 보면 진짜 박고 키우는 게 맞나 싶긴 한데 요즘 너무 답답해서 못 보겠어ㅠㅠ 타석에 나오면 한숨부터 나오고… 일단 컨택도 거의 안 되니까 된다 해도 거의 땅볼이라서 아웃카운트는 기본으로 하나 깔고 가니까 기대감이 점점 떨어져… 수비가 좋으면 그거라도 버틸 텐데 그것도 아니라서 더 힘들어ㅠㅠ 2군 한 번 갔다 오는 게 더 나을 거 같긴 한데… 너무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