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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4년 전 (2021/8/31) 게시물이에요
아빠가 몇날며칠 고민하다 내가 맏이라고 말한대 

아빠 새벽 4시에 나가서 오후에 들어와 늦을 땐 오후 10시-12시에 들어올 때도 있고 그래서 매출 1000-1400만원 달달이 버셔 근데 집 오면 엄마 힘들까봐 청소 빨래개기 아침 새벽 4시에 나가면서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집오면 분리수거 하고 물 끓이고 식으면 물 담고 20년 넘게 저렇게 일하면서 힘들단 소리 단 한 번도 안 했어 

근데 엄마는 아빠 일찍 들어오먄 왜 이렇게 일찍 들어오냐고 매번 묻고(아빠는 이 말을 계속 하니까 본인이 집에 있으면 안 될 사람같대) 카드값 많이 나왔다고 뭐라고하고(우리 아빠 술 담배 절대 안 하고 유흥도 아예 안 하고 친구들도 안 만나 카드값 다 일 괸련해서 어쩔 수 없이 나가야되는 것들이야) 이게 반복되니까 아빠가 너무 힘들다고 자기가 죽어야 내가 괜찮은 사람이었구나 느낄 거 같다몀서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라고 이것보다 어떻게 더 해야죄냐면서 나한테 말했어  

나 엄마한테 너무 화나고 이거 다 나도 느꼈어서 엄마한테 종종 아빠한테 그렇게 말하지말라거 했는데 엄마도 아빠 좋은 사람이고 아빠만항 사람 없는 거 알면서도 그냥 툭툭 던지는 말이라거 안 한다고 하먄서도 또 일주일 넘게 이래서 아빠가 못 참고 말한 거 같아 

엄마한테 오늘 얘기 좀 할 수 있냐도 하면서 말하려 하는데 진짜 어떻게 해야 우리 가족 잘 풀 수 있을까 

아빠 이미 너무 힘들어보이고 너무 위태로워보여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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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어머니가 왜그러실까 진짜..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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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진짜 어떻게 해야돼? 엄마 너무 짜증나서 눈물만 나 아빠 너무 불쌍하고
엄마는 7시에 오는데 아빠 그때까지 청소 다 하고 기다리고 있는제 엄마 맨날 나한테 왜 아직까지 밥도 안 먹고 있냐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뭐라고 해
아빠 반찬투정도 안 하고 해주는 거 반찬 없어도 그냥 먹어 엄마도 밀키트 사오거나 반찬 지극 정성으로 하는 거 아니고 내가 보기엔 그냥 하는데 엄마는 이것도 싫나봐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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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아빠가 집안일 잠깐 안 하시면 어머니가 하시면서 깨달을 확률을 없니..? 아니면 잠깐 별거하시던가.. ㅠㅜ 이혼할수도 있지만 쉬운건 아니니ㅠ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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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남의 집 가정사에 말 얹는거 싫어서 안하는 편인데 그냥 진짜 솔직한 심정으로 얘기하자면 내가 쓰니 입장이고 맏이라면 진지하게 이혼하라고 할 것 같아. 오죽 했으면 아버지가 딸한테 그런 말을 하실까 싶다. 이혼하시라고 하고 그렇게 되면 아빠하고 살겠다고 말할거야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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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엄마도 아빠 좋은 사람이고 아빠만항 사람인 거 알면서도 그냥 툭툭 던지는 말이라거 안 한다고 하먄서도 또 일주일 넘게 이래서
https://instiz.net/name/45106149

어머니는 진짜 그냥 아버지한테 하시는 말씀이 아무 타격감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 본인이 하는 말에 대한 영향력이 얼마나 큰 지 모르는 거지 ㅠㅠ 부부간에 대화가 제일 중요한데 아버지가 집에 계시질 않으니 대화도 안 될 거 같고 그래서 어머니도 아버지가 가진 상처들을 진심으로 생각 안 해보셨을 거 같다고 생각해... 솔직히 제일 좋은 건 삼자대면하면서 안 싸우고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긴 시간이라도 이야기 하는 게 좋은데 그게 아니고 쓰니가 대신 말해주는 거면 일단 쓰니 생각보다는 아버지의 감정이나 생각을 어머니께 전해드리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 ㅠㅠ 아님 진짜 이혼이 답일 수도 있어 우리 집도 아빠는 아무 생각 없이 온전히 자식인 나를 위해서 엄마한테 집에서 일해라(나 어렸을 때 내 육아에 더 전념해라 이런 말이었어 엄마는 유치원이나 베이비시터 생각 중이었는데 반대하는 의견으로) 밖에 나가지 마라 좀 심하게 간섭해서 엄마도 2년 동안 참다가 이혼하자고 해서 법원까지 갔었다... 결국 법원 앞에서 두 분 다 울면서 이야기하고 그 날 기점으로 잘 풀었고... 내 이야기를 좀 쓴 거 같긴 한데 도움이 됐음 좋겠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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