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실제로 눈치 좀 없는 편이긴한데 남이 나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건 좀 알아채는편이야. 그래서 감정소모 안할려고 좀 더 눈치없는척하고 그렇게 받아치는편인데 이렇게 사회생활 하는거 별로인듯. 예를 들면 ‘아 몰랐다ㅎ 미안ㅎ’ 뭐 혼내면 ‘네 수정할게요ㅎ’. 동료들이 뒷담화하고 있으면 모른척 넘어가고 그 자리에서 멀어지던가 동조하라는 듯이 나한테 말 걸면 ‘네??!!’ 이러고 바빠서 못 알아듯는척하고 이런식으로 걍 좀 생각없이 웃고 넘어가 근데 이렇게하니까 회사 사람들이 나를 만만하게 보는것같아. 감정소모 안할려고 쌈닭보다는 있는듯 없는듯 사는데 어쩌다 나한테 얼토당토않게 뭐라 하는 인간들의 듣는 날이면 진짜 화가 너무너무나. 그 자리에서 머리끄댕이 잡고 싸우고 싶은 정도야. 이럴땐 내가 사회생활 진짜 못하는것같아. 다들 사회생활 어떤식으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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