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로 해야되는 거니까 아예 머리에 든 것도 없고, 솔직히... 운동만 했기 때문에 백지 내고 나와야 할 것 같아요."
"책이요? 책은 필요없고요. 저희는 수업을 못 들어가니까요. 그냥 과제나 그런 출석 체크 그런 거만 잘하면 교수님이 점수 잘 주신다고 하셔서 그거 잘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나성범은 '9위와 10위, 어떤 것이 낫느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답변을 주저하다가 개인적인 의견임을 강조하며 "저는 솔직히 10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를 봤을 때 좋은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면 10위도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계속 지니까 정말 재미가 없었다"며 "내년부터는 신축구장을 사용하게 되는데, 내년 시즌에는 훨씬 재미있는 야구를 하고 싶다"
"팀이 오랜 기간 1위를 하다보니 매번 이기려는 욕심을 냈던 게 오히려 안 좋은 결과를 만들었던 것 같다"
"다른 선수들 보면 FA 시즌에 잘하면 보답을 받으니까, 욕심났다. 부담을 안 가지려고 했는데, 전반기에는 많이 가진 것 같다."
"아니요 노림수 없이 저는 치는 타자라서 그냥 공 보이면 때립니다. 하얀 거 날라오면 그냥... 그래서 그런지 좀 헛스윙도 많이 나오고 삼진도 많은데 그냥 뭐 또 돌리겠습니다."
"팬분들이 너무 오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다시 해명하겠습니다. 어제는 솔직히 기분 좋아서 조금 농담도 한번 하고... 생각하면서 하고 열심히 하려고 잘 치려고 연구 많이 합니다."
"사실 홈런왕 경쟁에서 너무 욕심을 부린 듯해 자책하고 있다. 스윙이 크게 되면서 타격감도 떨어진 느낌이라 이번 기회에 많은 걸 배웠다. 평소 하던 대로 했다면 오히려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 거다."
당장 생각나는 거만... 참 항상 솔직하고 욕심이 많았구나 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