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지기,, 내 감정이 헷갈리기 시작했다

제일 친한 친구고 걔도 이쪽이긴 해 서로 알고 

그냥 요즘들어 걔가 속상한게 싫고 웃으면 나도 좋고 맛있는거 먹으면 먹이고 싶고 이러는데 

뭘까 워낙 소중한 친구였어서 그냥 요즘 내가 심적으로 편안해서 걔를 더 생각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건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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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애매하다.. 나도 소중한 친구면 그런 마음 느끼거든.
이게 사랑인지 우정인지는 늘 헷갈릴 수밖에 없는 게, 사랑도 100% 사랑만 있는 게 아니라 우정을 내포하고 반대도 비율만 다르지 비슷해서 혼란스럽기가 쉬운 것 같어.

나는 얘가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그 행복을 내가 주고 싶고 내가 계속 옆에 있고 싶을 때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편!

[우동1]

동이는 어때? 그 친구랑 다른 친구한테 느끼는 감정이 달라?

[글쓴우동]

좀 그런거 같긴 해..! 다른 친구들은 같에 웃고 싶다면 이 친구는 웃게 해주고 싶다?는 느낌이야 다른 더 오랜 친구들도 이정도까진 아닌거 같고 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