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쓰자면 반대 입장에 조금 기울었을뿐 찬성 입장도 충분히 이해하고 재계약 해도 완전 100퍼 납득 가능임 몇몇 사람들처럼 거포 데려와!! 로이스터 야구 재현하자!! 의 요지로 반대하고 싶은게 아니라 우리는 언제 세금 내서 언제 유격수 육성하나 싶어 성근이 2년 동안 수비이닝이 300이닝이 안되거든? 그럴수밖에 없어 주포가 유격인데 우리 유격수는 용병이기도 하고 수비를 기가 막히게 잘하기까지 하는데 당연히 경기 빼서 기회 주기 어렵지... 근데 포수만큼이나 실전경험 중요한 포지션이 유격수인데 아주 가끔 한번씩 출전시키고 실책하면 이래서 마차도가 있어야만 한다 우리는 마차도 없으면 망한다 로 이어지는 상황이 솔직히 좀 답답해... 시범경기나 마차도 부상때 나왔던 성근이 폼이 그때만 그냥 어쩌다 얻어걸린거라고 생각하지도 않거든 다른 팀들도 하늘에서 갑자기 유격수가 뚝 떨어진게 아니라 욕 먹여가며 육성시켜서 이제 젊은 유격수들 어느정도 자리잡았는데 우리는 언제까지 유격용병 쓰나ㅠㅜ 성근이 정도면 충분히 싹수 보이는것 같거든?? 아주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 세민 동희 태양 셋이 2군에서 유격 포지션 경쟁하고 상무나 현역 다녀와서 1군 경기 투입해볼만 해질때까지 충분히 1군에서 제몫 해줄수 있을것 같고 중간층 역할 해줄것 같아 그러니까 기회 주고 적응할때까지 타석에서 삽질하고 실책하고 수비 무너지는건 어쩔수없이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야 나는... 물론 내년까지 재계약 하는것도 당연히 납득 가능해 마차도가 수비에서 해주는 역할이 진짜 크고 솔직히 내년에도 성적 못내면 성단장 자리가 위태로워질텐데 선뜻 완전히 리빌딩으로 방향 잡기 어렵겠지 그리고 나도 단장 또 바뀌는거 원하지 않아 맘에 안들때도 있지만 짤리면 또 뭐 얼마나 일 잘하는 새단장이 올까 싶고 그리고 워낙 벌려놓은 일이 많아서 단장 바뀌면 새단장이 성단장이 벌려놓은거 바꾼다고 또 2년 정도 허송세월 보낼것같음 그건 싫어 내가 가장 원하지 않는 시나리오는 다른 유격 용병 사오고 성근이는 틀드로 타팀 보내기... 수도권 팀에서 성근이한테 관심 가진다는 썰 보니까 싱숭생숭 해져서 이렇게 장문 구구절절문 쓰고 있다ㅋㅋㅋㅋㅋ 틀드 하지마!!! 제발 부탁입니다 반대로 조금 기울었지만 재계약을 하든 안하든 납득할건데 진짜 새 유격용병+배성근 틀드는 납득불가일듯 그것만은.....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