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까 강남 지나가는데 어떤 여자가 나 완전 싫다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지나가서 상처받음

진짜 튀게 입은 것도 아니고 그냥 검은 원피스 입었고 눈에 띄지도 않고 화장도 그냥 평범한 20대 중후반처럼 했거든? 난 내가 절대절대 눈에 띄지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싫다는 표정으로 노려보고 가니까 어이가없고 나 진짜 아무것도 안했는데 자존감 떨어져…

[익인1]

익보고 그런게 아닌거 아닐까

[글쓴이]

아냐 정확히 나 봤어 걸어가는데 고개까지 돌아가면서 노려봤음…

[익인2]

헐 나인줄 나도 몇년전에 그런 일 겪음 그래서 똑같이 쳐다봐줌

[글쓴이]

진짜 기분나빠 그 뭐라해야하지 혐오로 가득찬 눈빛… 너무 싫어

[익인2]

ㄹㅇ 걍 원래 그렇게 생긴거랑 혐오의 눈빛이랑 달라 개어이없었음... 상처받지말어 그 사람이 이상한거야

[글쓴이]

흑흑… 위로가 된다 고마워ㅠㅠㅠㅠㅠㅠ

[익인3]

표정이 썩어서 그런듯 퉤 해버렷

[글쓴이]

퉤퉤!!!!! ㅠㅠ

[익인3]

잘해쓰

[익인4]

걍 안좋은일 있었거나 원래 표정이 그런거일걸..? 나도 인상 진짜 안좋은편이라 내가 누구 싫어한다는 헛소문 많이 돌았었음...

[글쓴이]

근데 나도 인상 안좋은 편이라 그정도 구분 가는데 그 분은 너무 눈빛이 살벌했음 ㅠㅠ 오해였음 좋겠다

[익인5]

걍 지혼자 기싸움 하나봄ㅋㅋ 무시해보렷

[익인6]

그냥 그 사람 눈매가 생긴게 그렇게 생긴거 아냐?ㅋㅋ마스크 써서 전체 얼굴 표정 모르자나 그냥 쳐다본거 일수도 있으니 기분나빠하지마

[익인7]

서로 눈 마주쳐서 걔랑 너랑 의도치 않게 눈싸움 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