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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977l
이 글은 2년 전 (2022/4/26) 게시물이에요

제작자의 시험이 끝났기에 열심히 제작 중입니다 💗

모든 캐와 상황을 환영해요 !

추천


 
   
닝겐1

2년 전
닝겐1
히루가미나 사쿠사 괜찮을까요?🫣
2년 전
글쓴닝겐
히루가미 좋네용
2년 전
닝겐1
그럼 배구부 매니저 닝과 선배 힐감으로 괜찮으실까요?! 힐감의 졸업식 날 고백하려고 준비 중인 닝이 다른 부원들 눈을 피해 힐감에게 잠깐 체육관으로 와달라고 부탁하는 라인으로 시작하고 싶어요..🥹 욕심을 좀 보태자면 사실 힐감도 닝에게 마음이 있었지만, 섣불리 용기가 나질 않아 마음속에 담아두기로 결심했었던 상태로..!
2년 전
글쓴닝겐
굳굳! 선라인 부탁합니당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잘 부탁드려요 센세💜
-

선배!
아직도 선배들이랑 같이 있어요?
사진 찍느라 바쁜가 보다🫢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S2
-

아니~
사진 찍고 얘기 좀 하다가
혼자 학교 둘러보고 있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음 그럼
선배
배구부 사람 중 한 명한테
졸업 축하 인사 못 받은 거 같지 않아요?
한 번 생각해봐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응, 맞아
안 그래도 서운해하던 참이었어
열심히 돌아다녀도 안 보이네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그럼 축하받으러 체육관으로 와주실 수 있어요?
선물이 워낙 커서 제가 들고 가기엔 무리가 있거든요
아 오기 전에 약속 하나만
.. 꼭 다른 부원들 눈 피해서 오기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응?ㅋㅋㅋㅋㅋ
나 기대한다, 닝아?
알겠어
혼자 조심히 갈게
조금만 기다려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네게 짤막하게 답장한 뒤 긴장으로 얼룩진 한숨을 길게 내뱉어. 늘 부원들의 땀과 열기로 가득한 체육관에 홀로 있으려니 조금씩 냉기가 서리는 손에 입김을 불고 있을 무렵,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오자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려)

.. 선배!

(하루 동안 가장 보고 싶어 했던 네 모습이 보이자 저도 모르게 손에 꽃다발을 든 채로 네 쪽으로 걸어가다 이내 아차 싶어 급하게 제 등 뒤로 꽃다발을 가리는)

뒤에 부원들 데리고 오신 건 아니죠? 이를테면 호시우미 선배나?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다행히, 아무도 없어. (급하게 걸음을 멈추는 네 모습에 웃음을 터트리고는 제 주위를 살피듯 고개를 돌리다 다시 너를 보는) 나 엄청 기대하고 왔어.

2년 전
닝겐2

2년 전
닝겐2
키타나 아츠무 괜찮으실까요
2년 전
글쓴닝겐
아츠무로 가볼까용
2년 전
닝겐2
좋습니다 후후 그럼 아츠무랑 짱 친한 친구였지만 오해로 멀어지고 일방적 혐관으로간 사이 괜찮으실까요! 이유는 아츠무에게만 말한 가정사 비밀이 학교 전체로 퍼져 아츠무가 한 줄 아는? 그런데 그건 또 다른 친구 모브가 우연히 이야기를 듣고 소문낸 걸루요 ㅎㅎ..
2년 전
글쓴닝겐
하 벌써 마음 부서지는 중.. 선지문 부탁해요!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허억 저두요 🥺 맞관이었던 걸로도 가겠습니다
-
(모브와 같이 등교하다가 앞에 익숙한 얼굴이 선도부 옆에 서 있는게 보여 굳은 얼굴로 인상을 찡그리는, 그리고 시선도 주지 않고서 모브의 팔짱을 끼고 교실로 향해)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허? (인상을 찡그리며 저를 지나치는 너를 어이없다는 눈으로 바라봐. 한동안 제가 잘못한 게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봤지만 답은 나오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차가워지는 네 반응에 주먹을 꽉 쥐어)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주변을 기웃거리는 너를 계속 무시해. 주변에서 소근 거리는 소리에 예민해지고 표정은 더욱 살벌해져만 가. 아마 모브가 아니었다면 숨기고 싶었던 가정사의 대한 이야기가 학교에 떠돌고 있다는 사실을 평생 몰랐겠지. 그 가정사는 너에게만 했던 이야기라 배신 당한 기분이야.)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이 상태가 계속되다간 제 머리가 터질 것이 분명해 너와 직접 대화를 하겠다 다짐해. 점심시간이 되자 네 반으로 찾아가 감정을 최대한 누른 목소리로 널 부르는) 얘기 좀 하자.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네 쪽은 쳐다보지 않고 교과서를 정리하기 시작해) 내가 왜. 나는 너랑 할 얘기 없는데.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내 마이 참았다, 생각도 마이 했고. (저를 쳐다도 보지 않는 너에 감정이 올라와 머리를 거칠게 쓸어넘기는) 니 와그라는데.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지금 퍼지는 이야기를 널리 퍼트린 당사자가 뻔뻔하게도 왜 그러냐 묻는 것에 굳게 눌러 놓았던 감정이 슬슬 올라오며 굳었던 표정이 화로 물들어) 이유는 니가 제일 잘 알텐데. 꺼져, 니랑 친하게 지냈던 순간의 기억도 지금 눈앞에 있는 너도 찢어버리고 싶으니까.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니 지금 말 다 했나? (네 말에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얼굴을 굳히는. 심각해지는 분위기에 네 반 학생이 손을 뻗으며 저를 말렸지만 거세게 뿌리치고 허리를 숙여 네 얼굴을 가까이 마주해) 알면 지금 이 짓을 하겠나, 미'친'놈도 아니고.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하 웃기네 너. 니가 한 짓을 몰라? (네 얼굴이 가까이 다가오자 살짝 고개를 뒤로 빼며) 나 다 알고 있어, 모르는 척 기만질 그만해. 역겹다.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그니까 니가 뭐를 알고 있는데, 뭐를 알아가 지금 이카는데 (자꾸만 날카로워지는 네 말투에 언성은 계속 높아지고 제 머리를 헝클이며 원망 어린 눈으로 널 바라보는)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굳이 내 입으로 그걸 말하게 만드네. 진짜 최악이다, 지금 학교에 퍼진 내 가정사 이야기 네가 퍼트린 거잖아. 이래도 몰라? (원망 어린 눈을 알아보지 못하고 눈물이 잔뜩 고인 눈으로 말해) 너한테 그 이야기를 말하는 게 아니었어. 다신 아는 척하지 마. 진짜 엿'같으니깐. (소매로 거칠게 눈을 닦고, 자신을 걱정스레 바라보는 듯한 모브에게 가는)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네 목소리가 제게 닿을수록 얼굴이 점점 일그러져. 자리에서 일어나 저를 지나치려는 네 팔을 붙잡아 제 앞에 서게 만드는) 내는 그런 적 없다. 네가 말하진 말란 얘기를 내가 와하는데, 내 못 믿나.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그럼 너 말고 누가 있는데. 아직도 모른 척이야? 어?! 그걸 말할 사람이 너 말고 누가 있냐고! (잡힌 팔을 응시하다 뿌리치며, 너에게서 완전히 미련을 끊어내려 해) 이미 믿음이 개박살 났는데 어떻게 믿을까.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내가 뭘 하면 믿을 긴데, 여서 무릎이나 꿇을까. 아님 밖에서 나불대는 새'끼들 다 죽일까, 어? (언성을 높이는 너와 달리 네가 오해하고 있다는 걸 안 이후로 오히려 제 목소리는 가라앉듯 차분해져)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나를 속이려고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 네가 이런 애였나 실망감과 배신이 말을 이룰 수 없어 네 눈만 바라보는데 내 옆으로 모브가 다가와 나를 뒤로 물려, 네게 연기 그만하라고 네가 소문낸 거 맞지 않냐 말해)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여전히 저를 믿지 않는 너에 계속해서 나오는 한숨을 내뱉으며 눈을 질끈 감았다 떠. 그때 이름조차 모르는 애가 네 곁으로 다가와 자리를 피하려 하자 싸늘한 시선을 던지는) 비키라, 니 뭔데.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내 친구야. 건들지마. (모브가 몰래 슬쩍 웃는 것도 모르고 모브의 손을 꽉 잡고서 너에게) 니가 무슨 짓을 하던간에 나는 너 이제 안 믿어. (그 말을 끝으로 적막을 유지하며 너와 숨막히는 대치하고 있을 때, 때마침 종소리가 울리는) 이제 그만 가는 게 어때.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뭘 쳐 웃노. (너 몰래 입꼬리를 올리는 모브를 발견하고 얼굴을 굳히는. 따가운 시선을 고정한 채 가까이 다가가자 곧 종이 울리고 네가 저를 말리지만 아랑곳 않고 말을 이어) 뭘 웃냐고, 니가 냈나.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무슨 소리를 하는지 이해가 도통 가지 않아 모브랑 너를 번갈아 보며 상황 파악을 하다, 모브의 새파랗게 겁에 질린 표정에 차갑게 너를 막아 세우고 ) 적당히 해. 애꿎은 애 몰아가지 말고. 그만 네 교실로 꺼지라 했어.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내는 지금 쟈한테 묻고 있다. (제 앞을 막는 너를 내려보다 걸음을 옮겨 모브에게 다가가 그에게만 들릴 정도의 목소리를 얘기하는) 좋은 말로 할 때 얘기하는 게 좋을 기다.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네가 모브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모브의 표정이 더욱 새파랗게 질리며 너를 떨리는 눈으로 바라보자, 그 모습에 더는 참을 수 없어 모브의 손을 잡고 너를 지나쳐 자리에 앉아. 모브의 상태를 살피곤 작게 사과를 건네. 괜찮다 말해오는 모브를 살짝 껴안고 네가 가만히 서서 이 쪽을 바라보던 말던 신경을 쓰지 않기로 해)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니 후회하지 마라. (모브를 감싸며 저를 무시하는 너를 한참 바라보다 작게 욕을 내뱉고는 결국 반을 나가는)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하 (무시하던 네가 반을 나가자 솔직히 마음이 복잡해 작게 한숨을 쉬는, 결백해 보였던 모습이 꼭 진짜인 것 같아서 혹시 내가 정말 오해하고 있나 뒤늦게 생각을 해. 하지만 그 이야기를 아는 건, 너뿐인걸. 네가 아니면 누군데라는 복잡한 마음을 티를 내지 않고 내게 말을 거는 모브에게 살짝 웃어줘.) (시간은 흘러 점심시간이 되었어, 모브에게 팔짱을 끼고 매점으로 향하던 중에 너와 마주쳐. 이제 다가오지 않는 너를 보고 진짜 관계가 끝났구나 싶어)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멀리서 걸어오는 너와 모브를 발견하자 순간 표정이 굳지만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제 형제에게 말을 걸며 너를 피하는)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네 쪽을 슬쩍 보다 고개를 돌려, 이제 신경 쓰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야. 누구보다 좋아했던 네가 그런 짓을 했다는 게 사실은 아직도 믿기지 않아. 그렇지만 나를 힐끔힐끔 바라보는 시선들과 소곤거림에 믿을 수밖에 없었어. 안 그래도 예민한데 더 예민하게 만드는 소리가 또 들려, "쟤래 그게" "와 미쳤네." "나중에 똑같이 되는 거 아니야?"라는 등에 비웃음 소리들에 눈을 질끈 감는)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수군거리던 소리가 수를 늘리고 커져 어느새 제 귓가에 닿아. 아직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감정 탓에 날이 선 말투가 입을 벗어나 복도를 울려) 안 닥치나. (제 상태가 온전치 못함을 눈치챈 형제가 저를 말렸지만 소용이 없어) 뭘 계속 나불대지 지'랄이고.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하나의 목소리 덕분에 귓가로 꽂히던 수군거림이 멈췄어, 감았던 눈을 뜨고서 너를 다시 끔 쳐다봐. 조금 의혹이 생겼거든. 정말 네가 퍼트리고 다닌 게 맞나. 정말로 네가 그랬다면 이럴 이유도 없지 않나 싶은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너에게 다가가야 하나 생각했지만 나 몰래 재밌다는 듯 가만히 웃고 있던 모브가 나를 매점 테이블로 끌어당겨 당황하는. 그 때문에 너에게서 고개를 돌리게 돼)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나 먼저 간다. (제게 집중된 시선이 곧 흩어지고 그 시선 사이에 네가 있었단 것을 알기에 머리를 거칠게 쓸어 넘기고 제 형제에게 얘기한 후 자리를 뜨는)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모브 탓에 자리를 뜨는 너에게 다가가지도 보지도 못하고 매점에서 점심을 때우고서 나와, 먼저 모브를 보내고 홀로 걷다가 벤치에 홀로 앉아 있는 너를 발견하고 걸음을 멈춰. 한참을 고민하다 입을 열며 말을 걸어) ..여기서 혼자 뭐 해.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제게 다가오는 너를 발견했지만 시선을 주지 않아. 네가 먼저 말을 걸었지만 제게 모진 말을 내뱉었던 모습이 떠올라 대답 대신 헛웃음 터트리곤 자리에서 일어나는)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헛웃음을 터트리곤 자리에서 일어나 저를 지나쳐가려는 네 팔을 이번에는 내가 붙잡아) ... 그냥, 하나만 묻자. 아까 매점에서 왜 나선 거야.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 그럼 듣고만 있나, 내한테 말할 때도 그래 조심했는데. (제 팔을 잡는 너에 걸음은 멈추었지만 여전히 네게 시선을 두지 않고 입을 여는)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네가 범인이 아니라 확신이 들어. 혼란스러워 동공 지진을 일으키곤 아까 모질게 대한 것과 의심을 했던 상황들에서 너를 몰아세우던 내 태도가 떠올라 아무 말 없이 고개 숙여) 진짜 너 아니구나.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내는 계속 말했다. (아직 제 팔을 잡고 있는 네 손을 천천히 떼어내는)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천천히 조심스레 떼어지는 손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씁쓸하게 웃는. 그랬지 너는 계속 아니라고 그랬다. 내가 그걸 믿지 않았을 뿐, 애꿎은 애를 혼자 의심하고 판단해서 상처를 줘버렸다는 사실이 너무나 슬퍼서 눈물이 다 나올 것 같아) 미안해. 믿어 주지 못해서, 붙잡아서. (고개를 들지 않고 사과를 전해) 그리고 고마워.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지나치려 마음먹었던 걸음이 쉽게 떼지지 않아. 제게 사과를 건네는 너에 고개를 돌려 시선을 두지만 숙인 고개로 인해 엇갈리고 말아. 네 어깨가 조금씩 떨리는 것을 발견하자 연신 마른 세수를 해대는)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고 너를 잡을 수도 없어. 그도 그럴 게 우리 관계는 내 스스로 깼는걸, 이제 와서 네게 내뱉었던 말들을 후회를 해. 그렇지만 후회해 봤자 그 일들을 주워 담을 수도 없다고 생각해 그저 네가 떠나길 기다리며 가만히 고개를 숙이고 있다, 들려야 할 발소리가 들리지 않자 고개를 조심스레 드는) .... 안 갔어?
-
졸도해버렸네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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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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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좋습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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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아 완벽하다 선지문 부탁해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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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삭제한 댓글에게
(제 앞에서 휘청거리는 너를 보다 결국 눈이 마주치는. 네가 저를 보며 환하게 웃자 술 때문에 달아오른 얼굴이 더욱 붉어지는 듯해) 그래? 닝은 술 많이 마시면 안 되겠다.

2년 전
닝겐4

2년 전
닝겐4
후타쿠치 괜찮으실까용?
2년 전
글쓴닝겐
그럼요!
2년 전
닝겐4
음음 그럼 부부 사이로, 듀오 게임하는데 닝이 너무 못해서 니로가 점점 짜증내고, 닝은 그거에 서러워서 삐치고 안방 들어가서 각방 선언 하는 상황 어떠신가용👀?
2년 전
글쓴닝겐
좋아용 선지문 부탁합니다!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잘 부탁 드립니다잇!
-

(나도 잘 하고 싶은데, 자꾸만 게임이 끝나니 미간을 좁히며 점점 언성을 높이는 너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억울함을 토로해) 아, 자기야- 나도 잘하고 싶어어…! 짜증만 내지 말고 좀 친절하게 알려주면 안 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충분히 친절하게 얘기하고 있거든? (억지로 입꼬리를 올리지만 컴퓨터 화면에 고정된 눈은 가라앉아 생기가 보이지 않아) 너는 다른 사람이랑 게임하면 안 되겠다. (또 한 번 중지된 게임에 한숨를 쉬며 제 머리를 헝클이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제 옆에서 대놓고 열이 오르는 티를 내는 너에 입술을 꾹 깨물어) 친절하긴 무슨-… (서러운 마음에 네 허벅지를 아프게 꼬집고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안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궈) 어, 게임 안 해!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악, 야! (고통에 제 허벅지를 문지르며 너를 보지만 이미 닫힌 문 너머로 사라진 너는 보이지 않아. 게임을 다시 진행할 거냐는 듯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컴퓨터 화면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올리고는 방에서 나와 네가 들어간 안방 문을 두드려) 아, 내가 잘못했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네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이불 안으로 파고 들어가 애써 못 들은 척 무시를 해. 하지만 대답이 없는 제 행동에 네가 더욱 세게 두드리다 이내 문이라도 딸 것 처럼 뒤적거리는 소리가 나 급하게 닯려가 손잡이를 잡아 대비하는) 오늘부터 각방이야! (제 말을 잘못 들었다는 듯 되묻는 너에게) 나 게임 못 하는 거 다 알면서 하자고 한 건 너면서 왜 그렇게 짜증을 내? 진짜 서러워!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뭐? (각방이라는 소리에 공구함을 뒤지는 손을 빨라져. 똑, 하는 소리가 잠금장치가 풀렸음을 알리지만 네가 문에 기대고 있는 걸 알기에 함부로 문을 열지 않는) 그래, 내가 잘못했어. 미안하다니까? 일단 얼굴 보고 얘기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계속 얼굴 보고 있었는데 짜증만 냈잖아! (보이지도 않을 테지만 격게 고개를 저으며 다시 문을 잠그는) 너 완전 미워. 옆에서 대놓고 게임 못한다고 눈치 줄 거면 하자고 말이나 꺼내지 말던가…!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갈수록 울음이 섞여가는 네 목소리에 손에 얼굴을 묻고 숨을 내뱉는) 내가 진짜 미'친'놈이야. 미안해 닝아, 응? (미안함을 표현한다는 듯 힘이 다 빠진 목소리로 네 이름을 부르며 문에 머리를 콩콩 박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네가 머리를 박는 듯 문이 쿵쿵 흔들려. 사죄를 하는 듯한 표현에도 그건 또 그거대로 속이 상해 곧바로 하지 말라며 작게 말을 건네) 그렇게 박으면 아파. 하지 마..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지금 마음이 더 아파서 괜찮아. (네 말에 가만히 문에 얼굴을 묻고 얘기하는) ... 잘못했어, 진짜.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곧 울음을 터트릴 듯 조곤조곤하게 계속 사과를 해오는 너에 괜히 잘 참았던 눈물이 터질듯 제 코가 찡 아려와, 입술을 부루퉁 내밀며 아주 조금 문을 열어) …지금은 들어와도 이따 잘 땐 각방이야. (잘못한 건 잘못한 거여도 각방은 싫다는 듯 대답을 하지 않고 가만히 서있는 너에 먼저 더 문을 열어주고 이불 속으로 들어가 숨어) 나도 이건 양보 안 해. 오늘 자기는 더더더 반성하고 와!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 닝아, 지금 남편의 세상이 무너졌어. (이불 속으로 들어간 너를 바라보다 침대에 걸터앉고는 그대로 너를 들어 제 품에 안는) 지금도 반성 중이야.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갑자기 들려지는 몸에 작게 숨을 터트리며 네게 안기는) …숨막혀. (이불에 코가 눌린 채로 말을 하니 네가 곧바로 턱 밑으로 이불을 내려준 뒤 애교를 부리는 짧게 입을 맞춰와, 네 얼굴이 조금 떨어지면 이불 속에서 작게 주먹을 쥐어 널 콩콩 때리는) 애교 부리지 마. 그런다고 봐줄 것 같아?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봐줬으면 좋겠는데. (네 입술에 두어 번 입을 더 맞춘 후 가만히 너와 눈을 마주하는) 나랑 같이 자기 싫어? (네가 입술을 내밀며 고개를 끄덕이자 다른 답을 원한다는 듯 계속해서 얼굴에 입을 맞춰)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하지 마아! (아무리 고개를 비틀고 돌려봐도 아예 볼을 붙잡고 입술을 맞춰오는 너에, 이런 아기 같은 모양새로 더한 사랑을 받고 있는게 웃겨 결국 웃음을 터트리는) 아아, 그만해애-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응, 나도 사랑해. (네가 웃음을 터트리자 이불을 걷어내고 곧바로 품에 가두며 연신 입을 맞추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계속 귀여운 애교를 부리는 네 목에 팔을 두르곤 같이 입을 맞추자, 네가 그대로 침대에 눕히며 제 자리라는 듯 옆에 눕곤 다시 입을 맞춰와 푸스스 웃음이 터지는) 왜이렇게 침대에 집착해- 같이 자는게 그렇게 좋아? 변태.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당연하지, 나 네 남편인데? (웃으며 물어오는 네게 능글거리는 얼굴을 하며 눈썹을 들어 올려) 자기는 싫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오늘은 막 달갑진 않아- (제 말에 또 한 번 급하게 미안하다며 가슴팍으로 꼭 끌어안아주는 너에 숨기지 못할 미소를 지으며 네 뒷머리를 살살 쓰다듬어) 예쁜 짓 한 번 더 해주면 엄청 좋을 수도-?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어떻게? 말 안 해주면 모르는데. (네 말에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너를 보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지금 누가 잘못했는지 모르고 또 놀리기 급급하지-? (네 코를 앙 깨물고는 약하게 노려봐) 아내 기분 풀어주는 방법 정도야 남편이 알아야 하는 거 아니야? 응?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네 행동에 웃음을 터트리다 그대로 네 위로 올라타 내 어깨에 고개를 묻고 목 주변에 입을 맞추는) 그러게, 누구 남편인데.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아, 간지러워- (유독 목 간지럼을 잘 타, 네가 매번 분위기를 풀어보려 할 때면 목에 열심히 입을 맞춰) 지난 번 처럼 자국 내면 혼난다? 날도 더워지는데, 목티 입기 싫어-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생각해 볼게. (입맞춤을 멈추지 않고 네 눈을 보며 얘기하는) 기분은 좀 풀리고 있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제 눈치를 살펴주는 네 행동에 결국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 응. 여보야, 나 뽀뽀 길게. (쭉 내민 제 입술을 톡톡 치며 얘기를 하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네 행동에 양볼을 살짝 붙잡고 입술에 진하게 입을 맞추는. 맞닿은 입술 사이로 웃음소리가 새어 나가지만 곧 먹히고 말아)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작은 입을 열어 서로의 온기를 나누고 또 나누다 숨이 차 먼저 네 어깨를 톡톡 쳐) 으응, 그마안. (하지만 얼마 못 가 다시 입을 맞춰오는 너에 포기하며 눈을 감고 네 사랑을 느끼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예뻐. (숨이 찬 듯 자꾸만 움찔거리는 너를 진정 시키 듯 쓰다듬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네 손길을 받으며 색색 숨을 고르면, 네가 픽 웃으며 계속해서 볼을 쓰다듬어줘 그 손에 살짝 얼굴을 기대는) 왜 시작하면 정도를 몰라아..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이라. (능글거리는 말투를 네게 건네며 다시 입을 맞추기 위해 고개를 숙였지만 제 얼굴을 밀어내는 너에 눈을 크게 뜨고는 상처받은 얼굴을 해) ... 나 지금 상처받았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나 힘들어어. (거부하자마자 풀이 죽은 표정을 하는 너에 웃음이 새어나와, 결국은 네 목에 팔을 감고 끌어내려 쪽 짧게 입을 맞추고 떨어지는) 그리고 아까 내가 더 상처받았거든-? 자기가 본인 표정이랑 말투를 봤어야 해. 난 거의, 게임 때문에 이혼하는 줄 알았어-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쓰읍, 아무리 화가 나도 이혼은 아니야. (금방 떨어진 네 입술에 한 번 더 입을 맞추고는 두 손을 번쩍 들어) 아깐 진짜 미안, 반성하고 있습니다.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럼 반성하는 의미로- (번쩍 들어진 네 양 손에 깍지를 끼곤 몸을 일으켜 네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어) 오늘 집안일은 여보가 다 하는 걸로?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순간 말도 안 된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다시 얼굴을 찡그리는 너에 입꼬리를 억지로 올리며 고개를 끄덕이는) 하하, 그럼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뭐야, 그 반응은? 싫어? (억지로 올린 입꼬리가 파들바들 떨리는게 눈에 보여 손가락으로 톡톡 건드리며) 싫으면 뭐, 반성을 안 하겠다는 뜻으로 알고 각방 써야지..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각방이란 말에 황급히 고개를 저으며 네 두손을 붙잡아) 아니요, 너무 행복합니다. 맡겨만 주세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행복하면 매일매일 시켜도 돼? (제 물음에 쉬이 대답하지 못하다 얼굴을 찡그리곤 소심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에 배시시 웃으며 맞잡은 손을 살살 흔들어) 농담이야. 그렇게까지 싫어? 애기같아.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허, 애기는 무슨. (네 말에 살짝 붉어진 얼굴을 가리기 위해 고개를 돌리며 팔짱을 끼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왜- 난 귀여운 게 좋아아. 내가 어릴 때부터 자기가 사고 치는 건 진짜 다 그러려니 관심 없이 넘어가도 젤리 먹는건 항상 옆에 앉아서 구경했잖아. 그러다 눈물 머금고 하나씩 줄 때면 얼마나 귀여웠는데!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눈물은 무슨. (계속해서 저를 놀리듯 웃음 섞인 말을 내뱉는 너에 붉어진 얼굴을 손에 묻으며 고개를 숙여)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부끄러워? (커다란 손으로 얼굴을 빈틈 없이 덮는 너에 웃으며 붉게 물든 귀를 손으로 매만져) 얼굴만 가리면 뭐해, 자기야. 여기도 엄청 빨간데?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야...! (작은 손길에도 몸이 크게 움찔하는. 그 모습에 네가 뒤로 넘어갈 듯 웃자 한숨을 내뱉곤 저도 따라 미소를 지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자기 귀 만질 때마다, 내 목에 자꾸 집착하는 이유를 알겠다니까? (접촉할 때마다 커다란 몸집을 움찔거리는 게 너무 귀여워 웃음을 끊질 못하는)

2년 전
닝겐5
저용
2년 전
닝겐5
스나 될까용
2년 전
글쓴닝겐
굳굳ㅁ!
2년 전
닝겐5
스나로 서로 소꿉친구 맞관인데 닝이 (우연히) 모브랑 커플 신발 돼서 심기불편한 스나가 닝한테 모브한테 마음 있냐고 떠보는 상황 될까요? 닝은 처음엔 모르고 있었는데 스나가 계속 꼬치꼬치 물어보니까 눈치 채고 너 나 좋아하냐고 진담 반 장난 반으로 놀리는...
-

야야
이거 신발 예쁘징
(사진)

2년 전
글쓴닝겐
좋아요!
-

응?

신발 샀어?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응응
배색 짱 예쁘지!
리셀로도 잘 안 풀려서 사는 데 엄청 기다렸다ㅠㅠㅠ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렇구나
어쩌다 알게 된 거야?
그 신발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이거??
저번에 모브 군이 와서 보여주면서
이 색 엄청 예쁘지 않냐고 너 좋아할 것 같다고 추천해줬어!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모브 군은 네 취향까지 알고 있구나
몰랐는데 둘이 많이 친한가 봐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에이 그렇게 친하진 않고 조금?
저번에 쇼핑몰 얘기하다 많이 대화해봤어!
그래도 난 너랑 더 친하지
모브도 이 신발 산댔는데 둘이 신발 겹치면 반갑겠다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럼 다행인데
신발
나도 하나 살까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어떤 거??
내가 추천해줄게!
린 좋아할 만한 스타일로
(링크)
이건 어때? 너 이런 거 잘 신잖아~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이것도 괜찮은데
나도 네가 산 게 끌리네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진짜?
린 이런 거 많이 안 신잖아
갑자기 왜 취향이 변했어?
에이 모브랑 커플 신발이었는데 그냥 트리오 됐네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글쎄

혹시 커플 신발 원했던 거야?
모브랑?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그냥 친해진 김에 나쁘지 않지?
왜? 린도 모브랑 커플 신발 하고싶어?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ㅋㅋㅋㅋㅋㅋㅋ아니
닝아
뭐 하나만 물어봐도 돼?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응??
뭔데?
살살 물어봐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혹시
모브한테 우정 말고 다른 감정이 있는 거야?
연애라던지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그래보여?
근데 나도 궁금한 거 있어
넌 그게 왜 궁금한 거야?
내가 좋다고 하면...이어줄 거야?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냥
아니,
난 그런 취미는 없어서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그래?
그냥 물어본 거였구나
사실 나 커플하고 싶은 사람은 따로 있다?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나도 알려줘
닝아
닝아?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근데 그 사람이 나한테 마음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헷갈려
다가가야 되는지 놓아야 되는지 고민 중이야
나랑 너무 오래 친구로 지냈거든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럼 나도 아는 애야?
닝아
닝아
왜 자꾸 늦게 읽어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말하기 창피해서
너도 아는 사람이야

아 됐어 여기까지 말할래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닝아
제발
나 궁금해서 오늘 잠 못 잔다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약속해 그럼
듣고 아무 반응 하지말기
들어도 우린 계속 친구인 거야

나 너 좋아해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나도 좋아해
그러니까 계속 친구는 하지 말자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어??
뭐라고?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좋아한다고
좋아해
닝아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진짜로?
네가 날?
언제부터...? 장난 아니지?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꽤 됐지, 아마?
설마 그런 장난을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뭐야
그동안 왜 말 안했어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바보야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방금 전까지
사람 철렁하게 만들어 놓고?
나 죽는 줄 알았어
자기야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죽긴 왜 죽어!
네가 날 친구로만 보는 것 같으니까 그랬지
애초에 모브랑은 그냥 친구고
치 언제부터 사겼다고 자기래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나는 자기가 모브를 좋아하는 줄 알았지
그래서 싫어?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싫은 건 아닌데
여우같아 린

나도 자기라고 부를래
자기야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좋아
왜 자기야?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아악 뭔가 실감이 안 나
우리 진짜 사귀는 거야?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럼 진짜지
자기야
사실
나도 지금
미칠 것 같아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진짜?
너도 내가 막 너무 좋고 그래?
안되겠다 우리도 커플인 거 티내고 다니게 커플신발 사자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너무 좋아서 당장 보고싶어
좋아
모브랑 같은 그 신발보다
더 예쁜 걸로

2년 전
닝겐6

2년 전
닝겐6
쿠니미나 시라부 될까요!
2년 전
글쓴닝겐
그럼 라부라부!
2년 전
닝겐6
서로 관심은 있는데 선뜻 호감을 티 내면 상대가 불편할까 봐 시험공부 도와줘서 고맙다는 핑계로 약속 잡아서 만난 상황 괜찮을까요?
2년 전
글쓴닝겐
좋아용 선지문 부탁해요!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주말에 시간 괜찮냐고 물어보는 그 한마디가 어찌나 어렵던지 약속 장소로 향하는 지금까지도 손에 땀이 차는 기분이 들어. 다행히 거절하지 않고 나와의 약속을 받아들인 너 덕분에 기분 좋게 두근거리는 심장을 느끼며 가벼운 발걸음을 옮기다 점점 너와의 거리가 좁혀져) ...안녕-, 일찍 나왔네?

-
잘 부탁드려요 센세♡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약속 시간이 다가올수록 말라가는 입술을 괜히 깨물어. 멀리서 네가 다가오는 것을 보았지만 괜히 다른 곳을 보다 네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 아, 나도 방금 왔어.

-
S2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학교가 아닌 다른 곳에서 너와 마주하고 있자니 기분이 자꾸만 묘해져 애꿎은 원피스 자락을 손으로 그러쥐어) 많이 안 기다렸으면 다행이다. 그럼 이제 갈까?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아, 어.. 그래. (저보다 한 발자국 앞서 나가는 네 뒷모습을 바라보다 걸음을 떼는. 괜히 어색한 공기에 제 머리를 계속해서 만지작거려)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우리 둘 사이에 아무런 대화가 이어지지 않고 어색한 공기가 흐르자 역시 괜히 약속을 잡아 널 귀찮게 만들었나 하는 생각에 입안 살을 잘근거리다 조심스럽게 말을 걸어) ...그, 갑자기 약속 잡아서 놀랐지. 그냥 영화 티켓으로 줄 걸 그랬나?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저를 향해 고개를 돌리는 너에 갑작스럽게 두 눈이 마주치자 당황하는. 이어지는 네 말에 말보다 행동이 먼저 튀어나와 고개를 저어) 아니야, 그 놀라긴 했는데 싫어서 그런 건 아니고. ... 그래도 보려면 같이 가는 게.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아니라며 고개를 빠르게 젓는 널 보고 있자니 그나마 불안해하던 마음이 조금이나마 가셔 바람 빠지듯 숨을 내뱉는 것과 동시에 옅게 미소 지어) ... 혹시 불편했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이네. 너랑 같이 보고 싶었거든.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네 미소와 마지막 말에 순식간에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이 느껴져 괜히 얼굴을 가리는. 너를 힐끗 쳐다보다 다른 곳에 시선을 두며 조금씩 입을 벌려) ... 나도 너랑 보니까, 좋네.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다행히 조용한 침묵만 흐르던 아까보다 분위기가 훨씬 풀어지는. 오히려 가슴께가 간질거리기까지 해 괜히 머리칼을 쓸어넘기며 너와 걸음을 맞춰) ...그럼 다음에도 보고 싶은 거 있으면 같이 볼래?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네 말에 여전히 시선은 다른 곳에 향해 두고 고개를 끄덕이는) 응, 보고 싶은 거 있으면 언제든 연락해. (언제든이라는 말이 과한가 싶어 눈을 질끈 감으며 엉망이 된 머릿속을 정리하는)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너는 별 뜻 없이 뱉은 말일 수도 있겠지만 언제든이라는 단어가 내게는 너무나 크게 느껴져. 혼자서 머릿속으로 온갖 상상을 이어가다 발갛게 열이 오른 얼굴로 간신히 고개를 끄덕이는) 그래, 너도 보고 싶은 거 있으면 언제든 연락해. ...그냥 연락해도 괜찮고.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어색함과 간질거림을 가득 안고 걷자 어느새 영화관에 도착해. 무더운 날씨에 맞서 건물 안은 강한 에어컨 바람에 불어대고 그 탓에 옷을 얇게 입은 네가 팔을 매만져. 서둘러 제 겉옷을 벗어 조심스레 네게 건네는) ... 추우면 걸치고 있어.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네게서 건네받은 겉옷을 들고 얼떨떨하게 널 올려보다가 조심스럽게 옷을 걸쳐. 은은하게 배어나는 네 특유의 향이 코끝을 간지럽히고, 마치 품에 안겨있는 것 같다는 생각에 작게 침을 삼키는) ...고마워. 이따가 추우면 말해, 다시 돌려줄게.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응. (아까부터 저도 모르게 몸이 먼저 나가는 것에 이상함과 동시에 민망함을 느껴 머릿속이 다시 엉망이 돼. 제 옷을 걸친 너에 괜히 헛기침을 내뱉는)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평소엔 체감하지 못했었는데 아무래도 운동을 하는 애다 보니 나보다 체구가 큰 게 옷에서 드러나 괜히 겉옷을 이리저리 둘러보다 네게로 시선을 돌리는) 일단 표부터 뽑을까? 먹고 싶은 거 있으면 팝콘 같은 것도 사고.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반응하는) 그래, 팝콘이랑 콜라는 내가 살게. 무슨 맛 좋아해?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난 캬라멜. 달달한 거 좋아하거든. (자연스레 매점으로 걸어가 주문을 끝마치는 네 곁에 서있다가 꽤나 빠르게 나오는 팝콘과 콜라를 너와 나눠들어) 다음에 올 때는 네가 좋아하는 맛으로 먹자.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나도 캬라멜 좋아해. (네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의외라는 듯 저를 바라보자 침을 꿀꺽 삼키고 겨우 눈을 마주쳐) ... 다음에도 같이 와서 먹자.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분명 주위엔 영화를 보려고 온 사람들이 우리를 스쳐 지나가는데도 너와 눈을 맞추고 있자니 이 공간에 단둘이 있는 듯이 느껴져 배시시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 ...응, 같이 오자. 둘이서.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 예쁘네. (미소를 짓는 너를 바라보자 저도 모르게 나온 본심에 다급히 입을 가리는. 때문에 손에 든 팝콘이 이리저리 흔들리다 겨우 중심을 잡아) 아니, 그게, 기분 나빴으면 미안.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양손에 자리를 잡은 시원한 콜라 때문에 아까처럼 머리를 쓸어넘기며 딴청을 피우지도 못하고 눈만 빠르게 깜빡이다 얼굴이 점점 붉어져) 아니, 그게 아니라. 기분 안 나빠. ...전혀.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눈을 질끈 감고 천천히 숨을 내뱉어. 어느 정도 진정이 되자 머뭇거리다 입을 여는) ... 들어 갈까?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얼굴에 뜨겁게 올랐던 열이 그나마 가라앉을 때쯤 말을 건네는 네게 작게 고개를 끄덕여. 나란히 걸음을 영화가 시작할 곳으로 걸어가다 힐끗 널 올려다보는)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왜 그래? (느껴지는 시선에 고개를 돌리니 저를 올려다보는 너와 눈이 마주쳐 묻는)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아니, 그냥. 아무것도 아니야. (너와 눈이 마주칠 거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터라 급하게 다시 고개를 돌려. 네가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떡하냐는 고민을 계속해서 되뇌는)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제가 실수라도 했을까 마음을 졸이다 보니 어느새 상영관에 도착해. 어두운 공간에 네가 좁아진 시선으로 조심히 걸음을 내딛자 두 손으로 들고 있던 팝콘을 한 손에 옮기곤 남은 손을 네게 건네는) ... 잡아.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내게 내밀어진 손을 멍하니 내려다보다 손에 들고 있던 콜라를 품에 안듯이 들고 조심스레 네 손을 잡는) ... 고마워. (콜라의 냉기로 차갑게 식었던 손이 네 온기로 따스하게 풀려가고, 네가 단단하게 이끌어주는 것이 느껴져 혼자 소리 없이 웃음을 삼키는)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네 손이 닿자 몸이 금방이라도 굳을 듯 삐걱거리지만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걸음을 옮기는) ... 조심해.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혼자서는 걸음걸음마다 불안해하면서 온갖 신경을 발에 집중했는데 이제는 그 무엇보다 손에 신경이 쏠려. 내 손을 감싸듯이 붙잡아주는 손의 존재만으로도 심장박동이 빨라져 널 쫓아가며 힐끗 손을 내려다보는)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자리에 도착함과 동시에 손이 떨어졌지만 아직 온기는 가시지 않은 듯 제 손을 간지럽혀. 아직 사람들이 다 들어오지 않은 영화관이 조용해 제 심장 소리가 들리지 않을까 입술을 깨무는)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너와 내 자리에 콜라를 놓아주곤 그제야 의자에 몸을 기대. 아직도 너와 잡았던 손의 감각이 선명해 조용히 손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다 결국 눈을 감아버리는)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눈을 꼭 감는 너에 무슨 일이 있나 싶어 걱정하지만 어쩔 줄 몰라 가만히 너를 바라봐. 곧 영화관은 사람들로 채워지고 영화가 시작하려는 듯 조명이 꺼져. 하지만 네가 여전히 눈을 감고 있자 네 이름을 불러보지만 수군대는 사람들 때문인지 반응이 없자 네게 몸을 기울이는) ... 닝아.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다행히 곧 웅성거리며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해 조금만 더 있다가 눈을 떠야겠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네 목소리가 들려와. 갑자기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바로 눈을 뜨니 내 쪽으로 몸을 기울이고 있으라 얼굴을 가까이에 마주하고 있는 네가 보여. 놀란 마음에 숨 쉬던 것도 멈추고 눈 크기를 키운 채 너와 눈을 맞추는)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아니, 그 이상한 짓 하려는 게 아니라. (네가 눈을 크게 뜨고 놀란 얼굴로 저를 보자 당황하며 버벅거리기 시작하는) ... 영화 시작한다. (손에 얼굴을 묻어 네 시선을 피하는)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어두운 영화관 속에서도 선명히 보이던 네 이목구비가 자꾸만 머릿속에 그려져. 요란한 소리를 내며 영화가 시작되는데도 도저히 영화에 집중되질 않아 옅게 한숨을 내뱉으며 애꿎은 옷자락을 그러쥐는)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너와 가까이서 마주한 순간부터 영화는 안중에도 없어. 얼굴을 가린 손 사이로 너를 힐끗 쳐다보니 너 또한 집중이 되지 않는 듯해)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어떻게든 영화에 집중을 해보려 마음을 다잡고 화면에 시선을 고정시켜보지만 이마저도 소용이 없어. 어느덧 컵 표면에 물기가 묻어나는 콜라를 조심스레 마시며 조용히 속을 달래 보는)

2년 전
글쓴닝겐
~~~~
2년 전
닝겐7
ㅠㅜ
2년 전
닝겐8
8ㅅ8.... 세상에
2년 전
닝겐9
ㄴㅇㄱ
2년 전
닝겐9
익만 싸라있네…
2년 전
닝겐10
ㅇ<-<
2년 전
닝겐11
옴마...
2년 전
닝겐12
...ㅠ
2년 전
닝겐13
ㅠㅠㅠㅠ
2년 전
닝겐14
익만 핫했다..
2년 전
글쓴닝겐
닝들 이렇게 많이 올 줄은 ...
최대한 빨리 쓰겠지만 느릴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해용

2년 전
닝겐2
녜! 천천히 이어주세요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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