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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89l
이 글은 2년 전 (2022/5/07) 게시물이에요

후후 인스티즈와 함께한지 100일이라기에 댓망을 열어보죠

일상물도 좋고 조직물, 수인물, 센가물 다 먹어요

(일상물은 부부 관계였으면 좋겠어요!)

(사투리 캐 조곰 어려워요)

추천


 
   
글쓴닝겐   글쓴이가 고정함
일이 생겨서 가보겠습니당! 다들 즐거웠어요!!
2년 전
닝겐1

2년 전
닝겐1
시라부나 스나 괜찮을까요?
2년 전
글쓴닝겐
시라부요!
2년 전
닝겐1
수인물로 양쪽 다 수인 괜찮겠죠...? 고양이 수인 닝과 퓨마 수인 시라부로 시라부가 토끼 수인인 줄 알고 편하게 대했던 닝이 교무실에서 기록부 같은 걸 보고 퓨마인 걸 알게 된 상황으로 그 뒤로 은근히 피해 다니다가 용기 내서 너 퓨마 맞냐고 물어보는 상황 괜찮을까요오?
2년 전
글쓴닝겐
네네! 선댓 주세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라인으로 갈게요!
-

저기
있잖아...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응?
왜?
무슨 일 있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니이..
그게 있잖아
혹시 너...

아니다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해
곤란한 일 아니면
다 대답해줄테니까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그럼
너 혹시

이거 좀 실례 일수도 있는데
너 중종 맞...아?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중종?
어...당연히 맞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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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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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사쿠사 합시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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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조직물로요! 둘은 연인 사이일까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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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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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선댓 주세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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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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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들어와. (급하게 주변정리를 마치고 자리에 앉아. 자신에게 다가온 너에게 여러가지 서류를 전해주며) 이거 처리해. 별로 급한 일 아니니까 천천히 하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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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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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니야. (책상에 있던 물티슈를 한 장 꺼내 재빨리 피를 가리며 닦고는) 실수로 어디 긁혔나보네. 일은 다음주까지만 해와. 급할 필요는 없는데 대신 정확하게 처리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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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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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네 말에 자신도 놀란 표정을 짓다가 금방 표정을 바꾸는) 나갈 필요 없어. 그런건 원래 나가는 애들 있어서 괜찮으니까 누가 시키면 나한테 와서 물어봐. 그럼 이제 나가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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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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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방에서 나가자 책상 아래에 위치해 네가 보이지 않도록 애쓴 피에 젖은 발목을 바라봐. 대충 상처를 정리하고는 옷을 갈아입고 냄새가 날까 싶어 방 안을 환기해. 그리고 아까 너에게 일을 맡겼다던 대리를 찾아 나서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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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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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밖으로 나와 조금은 구석진 곳으로 향해. 너에게는 자신 외에 아무도 일을 시키지 말라는 경고를 전했지만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박해오는 조직원의 목을 조금씩 누르며 다시 한 번 경고하는) 건들이지 말라면 건들이지 마.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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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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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건물로 들어와 사무실로 향하다 자신의 사무실 앞에 있는 너를 부르는) 닝. 무슨 일로. (자신에게 커피를 들어보이며 전해드리러 왔다고 말하는 너를 사무실 안으로 데려오는) 커피는 저기에 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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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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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부터 말했잖아. 원래 현장 나가는 애들 따로 있다고. 그 새"끼가 이상한거야. (의자에 털썩 주저 앉고는 너를 쳐다보는) 현장 나가라고 시키는 애 있으면 듣지 말고 바로 나한테 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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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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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환기 좀 시켰어. (네 말에 잠시 멈칫했다가 행동을 이어가는) 그럼 아까는 무슨 냄새 났는데. (혹시나 네가 다 눈치챘을까 하는 마음에 너와 시선을 마주치며 물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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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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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봐도 거짓말 하는 듯한 어색한 말투와 행동에 다 눈치챘음을 깨닫는) 철냄새라...피냄새 말하는거지. (놀란 네가 크게 뜬 눈으로 자신을 쳐다보자 그대로 시선을 맞추는) 어디까지 눈치 챘는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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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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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죄송할 것까지는 없고. (한 손으로 앞머리를 쓸어올리며) 잘못은 실수로 일반인 뽑은 내 잘못이지. 앞으로는 네가 선택해. 여기 남아있을지 아니면 떠날지. 뭐...지금까지 현장 나간 적은 없으니까 여기 나간다 해도 크게 위협받을 일은 없을거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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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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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있으면 위험할테니까. 솔직히 이제 네 얼굴 숨기는 것도 한계야. 여기저기서 관심을 너무 많이 가져서. (숙인 고개를 손가락으로 올리는) 그러니까 선택해. 남아있을래 떠날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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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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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계속 내 옆에 있었으니까. (걱정하는 너의 말에 자신도 한숨을 내쉬며) 그래서 얼굴 퍼지는 거는 최대한 막기는 했는데...남아있는게 좋은 것만은 아니야. 오래 남아있을수록 다른 조직들 관심은 커질거고. 특히 여자라 더 그렇지. 그래도 남는다면 최대한의 보호는 약속할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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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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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떠나면 보장할 수가 없어. 내가 네 일상에 관여할수록 네가 위험해질거니까. (망설임이 가득한 너의 손을 붙잡고 자신 쪽으로 당기며) 고민되면 남아있어. 귀찮은 일 아니니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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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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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사말고 키요오미. 키요오미라고 불러. (거칠고 상처가 가득한 제 손과 달리 여린 살이 자리잡은 너와 손을 맞잡으며 말을 전하는) 잘 부탁해.

-
여기서 계속 이어나가도 좋고 연인사이로 건너 뛰어도 좋아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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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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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먼저 선댓 주세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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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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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있다가 가도 괜찮은데. (아쉬움을 잔뜩 내보였지만 일하러 가야한다며 나가는 너를 바라봐. 네가 나가고 쇼파에 두고간 핸드폰을 전해주러 네 자리로 가자 잔뜩 찢긴 종이가 보이는) 이건 또 뭐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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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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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에 무슨 스팸 우편을 종이로...(말이 끝나기도 전에 네 손에 이끌려 탕비실로 향해. 네가 타준 커피를 얌전히 받아들고는 밖으로 나가려던 너의 손목을 붙잡는) 제대로 말해. 아까 그 종이 뭐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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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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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에 요즘 일이 많아 예민해졌나 생각이 들어. 네가 전하는 입맞춤을 몇 번 받아들이다가 함께 탕비실 밖으로 나가. 너를 사무실로 보내기 전 잠시 부르는) 닝. 무슨 일 있으면 바로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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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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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오늘 일이 많아서 계속 있어야 할 것 같은데...왜. 무슨 일 있어? (문을 열고 들어오는 네가 보이자 자리에서 일어나 너를 데리고 소파에 가서 앉히는) 먼저 퇴근해. 피곤하겠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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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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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 금방 마치고 집에 갈게. (그렇게 너를 보내려다 괜히 몰려오는 불안감에 너를 붙잡는) 데려다 줄까. 차로 갔다가 다시 사무실로 들어오면 금방인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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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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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꼭 연락해

(하지만 이미 도착하고도 남은 시간일텐데 연락이 없자 불안한 마음이 커지기 시작해)

닝아
무슨 일 있는 건 아니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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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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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기다려도 연락이 없자 네가 보내준 택시 번호를 조회하기 시작해. 조회 결과가 없자 책상을 내리치며) 젠장...바로 조회했어야 하는데...(이순간에도 위험한 일을 당하고 있을지 모르는 너이기에 남아 있는 조직원들을 데리고 네가 있을 만한 곳을 찾기 시작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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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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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가 잘 터지지 않는 곳애 있는지 너의 위치 추적기는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그러다 딱 한 순간 위치 추적기에 위치가 뜨자 바로 그 장소로 향해. 점점 더 안으로 들어갈 수록 어두워 지는 풍경에 욕을 한 번 내뱉고는 경계를 갖추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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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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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갈수록 다른 조직원들이 하나 둘씩 보이자 제압하기 시작해. 총소리에 자신들이 온 것을 눈치 챘는지 한 번에 더 많이 몰려오는 모습에 거칠게 머리를 털어내고는 계속해서 안으로 향하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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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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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치는 네 목소리가 들리자 마음은 더 급해져. 마침내 다른 조직원들에게 붙들린 네가 보이자 순간 멍해져. 하지만 겁에 잔뜩 질린 너를 진정시키는게 우선이라 생각했기에 너에게 말을 거는) 닝아 나 왔어. 걱정말고 잠시만 눈 감고 있을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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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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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상황이 마무리 된 것 같아 보이자 정리는 조직원들에게 맡기고 너를 찾아가. 벽에 기대어 있는 너에게 손을 뻗으려 했지만 그조차도 크게 놀랄 것 같은 모습이었기에 주변으로 조심히 다가가 말을 거는) 닝아...나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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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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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괜찮아...(놀란 너를 품에 끌어안고서 토닥이며 진정시키는) 놀라서 그래...놀라서 그런거니까 한숨 자고 일어나자. 옆에 계속 있을게. 아무 걱정하지 마.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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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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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많이 다쳤네...미안해. 일찍 못 찾아서...미안해...나랑 만나서...(자신이 말하면서도 눈시울이 조금씩 붉어져. 너에게 이런 모습은 보이고 싶지 않았기에 고개를 돌리는) 화장실만 다녀올게. 쉬고 있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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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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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네가 잘못한 거 하나도 없어. 내가 부족해서 그래. (몸을 돌려 너를 끌어안고는) 누워있어. 아직 긴장 안 풀려서 괜히 움직이려다 다쳐. 옆에 있을테니까 조금 더 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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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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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겨오는 너로 인해 감은 눈을 천천히 뜨며) 어디 아픈 곳은? 더 다친데는 없어? (자신이 먼저 몸을 일으키며 너가 침대에 기대 앉을 수 있도록 도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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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삭제한 댓글에게
잠깐만 볼게. (소매를 걷어서 상태를 살피려 했지만 두꺼운 옷이었기에 그러지 못해. 결국 망설이다가) 잠시만 위에만 벗어줄래. 소매가 끝까지 안 올라가서 그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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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삭제한 댓글에게
응...잠시만 약 가져올게. (생각보다 크게 자리잡은 멍에 분노했지만 최소한 네 앞에서는 티 내지 않으려 애써. 들고 온 약을 너의 팔에 펴 바르며) 당분간은 집에 있어. 그게 안전할거야. 나도 같이 있을테니까 걱정말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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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삭제한 댓글에게
안돼. 어차피 이미 일도 다 처리하고 왔어. 휴가라고 생각해. (너의 상의를 다시 입혀주고는 너를 끌어안는) 조금 더 잘까. 아니면 밥 먹을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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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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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어. 앉아 있어. (너를 식탁의자에 앉히고는 익숙하게 재료를 하나둘씩 꺼내는) 어제 많이 놀라고 고생했으니까 기름진 건 최대한 피하는게 좋을거야. 죽 끓일건데. 괜찮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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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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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죽 괜찮아. 그보다 못 찾을리가 없잖아. 앞으로 이런 일이 없게 만들겠지만...또 이런 일이 생기면 (허리를 숙여 너와 시선을 맞추고는) 살아만 있어줘. 금방 찾으러 갈테니까 알았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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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삭제한 댓글에게
졸리면 자도 괜찮은데...(이정도는 괜찮다며 과일주스를 만들겠다는 너를 웃으며 바라보는) 알았어. 조심히 만들어. 다치지 않게. (죽을 끓이는 동시에 혹여나 네가 다치지 않을까 주의를 너에게 집중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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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삭제한 댓글에게
응...결혼할까. (순간적으로 너와 얼굴을 확 가까이 하며 웃고는 떨어져. 당황한 너를 보며 웃음을 터뜨리면서 그릇에 죽을 옮겨 담는) 얼른 먹자. 배고프겠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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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삭제한 댓글에게
그때야 아무 것도 몰랐으니까. 조심히 먹어. 뜨거우니까. (네가 한입 먹는 것을 기다리며 네 반응을 살피는) 어때? 먹을 만 해? 오랜만에 만들어서 괜찮을지 모르겠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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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삭제한 댓글에게
아니...(약간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어렸을 때 어머니가 많이 아프셨거든...뭐라도 해드리고 싶어서 하루종일 죽만 만들었던 때가 있었어. (제 말에 멍하니 자신을 쳐다보는 너에게 미소를 보이며) 괜찮아. 다 지난 일이니까. 얼른 먹어. 죽 식겠다.

2년 전
닝겐3

2년 전
닝겐3
키타나 후타쿠치 괜찮으실까요
2년 전
글쓴닝겐
후타쿠치요!
2년 전
닝겐3
그럼 후타쿠치로 센가물이요! 닝이 센티넬이고 후탁취가 가이드인데 서로 가이딩이 잘 맞아서 새로 배정된 관계 괜찮으실까요! 둘 다 이전에 가이드나 센티넬이 있었는데 서로가 너무 파장이 잘맞아서 강제로 바뀌게 된 그런 상황이요!
2년 전
글쓴닝겐
네! 선댓 주세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앗 네 지문인가요 라인인가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상관 없어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그럼 지문으로 가겠습니다!
-
(아침부터 센터에 불려가 어이없고 황당한 소식을 듣고 인상을 찌푸리며 같이 옆에 있는 너를 봐, 이제부터 쟤랑 파트너를 맺으라니 그럼 내 가이드는? 정말 열이 받아서 센터장에게 화를 내려 했지만 네가 더 빨랐어)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쟤랑 파트너라뇨?!?! (때마침 센터장실로 들어오는 네 모습이 보이자 너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화를 내는) 못 합니다! 이전 센티넬이랑 계속 하겠습니다.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 야 누군 좋은 줄 알아. 나도 너 같은 애랑 못해! 원래 가이드랑 하게 해주세요!! (나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화를 내는 너의 행동에 더 열이 받아 센터장의 책상을 치며 외치지만, 돌아오는 말은 절대 불가한다고 말해오는 센터장의 말 뿐이야.) 아니, 이게 말이 돼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그래!! 나도 말이 안 된다고!! 너랑 내가 좋아봤자 얼마나 잘 맞는다고...(너에게 손을 뻗어 서로의 피부가 접촉하자 이전과는 다른 가이딩 흐름이 느껴지며 한순간에 뻐져나가는게 느껴져) 이게 무슨...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똑같이 소리치던 네가 내 손을 잡자마자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시원하고 기분이 좋은 가이딩이 한순간에 들어와 표정이 한껏 풀어지며) 너 뭐야. 와....가이딩 왜 이렇게 좋아 미'쳤네. (두 눈을 크게 뜨곤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며 서로를 쳐다보던 우리를 이제 알았냐고 불만 없는 걸로 알겠다며 내쫓는 센터장이야)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쫓겨난 센터장실 문을 하염없이 쳐다보다 거칠게 머리를 털어내며) 야 그래서 어쩔건데. 나랑 파트너 할거야? 이전 파트너들은 어쩌려고.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파트너 이야기에 가이딩으로 풀어져 있던 표정을 굳히곤 ) 우리가 아무리 잘 맞는다고 해도, 난 지금 파트너가 좋아. (센터장의 방문을 노려보다가 한숨을 내쉬며) .. 그런데 센터장이 바꿔줄 생각도 안 하잖아. (돌겠다는 듯이 머리를 헤집어)모르겠다... 난 일단 파트너한테 가볼 생각인데 어쩔래 너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너 따라가지 뭐...난 내 파트너 어디 갔는지도 몰라. 센터장이 마음대로 다른 센터 보내버려서. (한숨을 깊게 쉬고는 너를 바라보는) 가자.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그래 그럼 그러던가. (파트너 행방의 부재에 깊게 가라앉은 눈빛으로 내게 말하는 너를 빤히 바라보다가 결국 너를 데리고 제 가이드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 ... 모브 지금 있어? (모브가 머무는 방에 노크도 해보고 자주 가는 곳들도 모두 둘러봤지만, 모브가 없자 불안해진 마음으로 모브를 계속 찾는) (그러다 모브와 친했던 가이드를 마주쳐 모브의 행방에 대해 묻다가, 모브도 네 파트너처럼 다른 센터로 배정받아 떠났다는 소식을 듣게 돼. 깊은 상실감에 주저앉아 손에 얼굴을 묻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야...우냐..? (주저앉은 네 옆에 자신도 털썩 앉으며) 하...아무래도 센터장이 제대로 각오했나보다. 어떻게 할래. 반항 제대로 해볼래 아니면 그냥 받아들일래. 너 하는대로 따를게.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안 울어.. (안 운다고는 하지만 떨리는 목소리를 감추지 못하고) ...할 거면 무슨 반항 할건데. 반항이나 할 수 있냐. (손으로 얼굴을 계속 쓸어내리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뭐...너는 임무 나가는 거 반항하고...나야 단식투쟁을 하든 몸에 상처 몇 개만 내면 되지. 가이드 인력 부족인 거 알잖아. 죽게 생겼으면 바꿔주겠지. (한숨을 내쉬며 다리를 쭉 뻗어)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고개를 홱 들고 붉어진 눈가로 너를 쳐다봐) ... 너 그래도 괜찮아? 나는 괜찮지만 너만 힘들 텐데. (그 독한 센터장이 그걸로 바꿔줄까 생각이 들어) .. 근데 그걸로 눈이나 깜짝할까. 안 그래도 부족한 가이드가 그렇게 있게 두질 않을 것 같은데.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상처낼거면 한 번에 깊게 내야지. 반복하다 보면 결국 들어줄걸. 그래서 할거야 말거야. 너 하는대로 따를게. (너와 시선을 맞추며 묻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너를 보던 시선을 바닥으로 내려 묵묵히 생각하다 결국 고개를 저으며) 아니, 그런다고 파트너들이 돌아오는 것도 아니잖아. 우리만 힘들지. 먼저 들어갈게.(엉덩이를 툭툭 털고 일어나 너를 보는) ...너도 몸에 상처 낼 생각은 하지말고 들어가.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어. 잘가라. (네가 떠난 곳을 한참동안 바라보다 자신도 방으로 들어가. 방에 들어가자 보이는 식칼에 정말 상처를 내야할지 한참동안 고민하다 결국 내려놓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너를 뒤로하고 힘없이 방안으로 들어와서 한참을 우는, 모브랑 각인까지 생각했을 정도로 좋아했었는데 이렇게 어이없이 헤어지다니. 네 제안을 거절했지만 다시 한번 생각하며 고민하다 결국 그만두기로 하는)

(다음 날이 되고 너와 같이 높으신 호위 임무를 맡게 돼, 옆에 서서 센터장 이야기를 듣는 너를 슬쩍 보다가 조용히) .. 내 뒤에만 있어.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그런 너에게 고개를 살짝 끄덕이고는 센터장의 말에 집중해. 별거 아닌 이야기의 연속이었지만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게 노력해. 센터장실 밖으로 나와 임무지로 향하며) 잠은 잘 잤냐..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응, 그럭저럭. (대답을 하면서 너의 안색을 또 살펴, 네 얼굴이 좋아 보이진 않았지만 모른 척 하고 되묻는) 너는 어때. 잘 잤어?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어. 푹 잤다. (그뒤로 말은 이어지지 않았지만 임무지에 도착해. 호위 대상에게 인사를 하고는 무전기를 착용하며 마지막으로 임무를 확인하는) 다 이해했지? 여기서 실수하면 큰일난다. 정신 바짝 차려.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너를 살피던 것도 관두고 몸을 푸는 그리고 임무를 확인하며 능력을 점검해) 단순한 호위 임무네. 교토에 있는 다른 센터까지 이동하는. (그렇지만 호위할 인물이 높으신 인물이라 노리는 자가 많을 거다 판단하고 눈빛을 달리하는) 너도 몸조심해. 내가 하나하나 다 보고 지켜줄 수 없으니까.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너도 조심해. 가이딩 필요하면 바로 말하고. 너랑 하는 첫 임무라 가이딩 감 잡는데 꽤 걸리거든. 가자. (너보다 먼저 앞서나가며 호위 대상의 오른쪽 뒤쪽에 자리잡아)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고개를 살짝 끄덕이곤 능력인 식물 조종을 발동하며 사방을 경계를 시작해. 언제 어디서 나오더라도 대처할 수 있도록 단단히. 너와 호위 대상은 눈치채지 못하게 많은 적들을 제압했어.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조금씩 버거워짐에 욕을 살짝 짓씹어. 오늘 작정하고 왔나, 이건 많아도 너무 많은데. 어느새 앞길을 막는 적들의 모습이 너에게도 보이자) 야, 그분 데리고 내 뒤로 와. 한 번에 가버리게.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앞에 보이는 적에 당황했던 것도 잠시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호위 대상을 너의 뒤로 데려가. 그리고 진한 방사 가이딩을 너에게 전해)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진한 가이딩에 활력이 돌자, 지친 낯을 바로 하며 주변 나무들을 이용해 적에게 유효타를 먹이고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게 가둬 앞길을 뚫어 버리는) 됐다, 갑시다. 당분간 못 나올 거예요. (조금 겁에 질린 호위 대상을 바라보다가 앞서 걸으며 교토로 향하는 발걸음을 옮겨, 그리고 너를 보곤 ) 어디 다친 곳은 없지?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당연하...(당연히 너 덕분에 다친 곳 없다는 말을 전하려던 때 갑자기 뒤에서 날라온 공격에 입에서 피가 주륵 새어나와. 놀라 달려오는 너를 멈춰 새우고는) 기다려. 우리 아직 임무 안 끝났어.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갑작스러운 공격에 피를 흘리는 거에 놀라 두 눈을 크게 뜨고 네게 달려가려 했지만, 막아 세우는 네 말에 입술을 꾹 물고 다시 능력을 발동 시켜) 이 새'끼가 감히 누구를 건드려. (아까 발동했던 능력은 장난이었다는 듯, 너를 공격한 자를 능력으로 찾아내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속박해) 어딜 도망가려고, 어? 야 후타쿠치! 괜찮아? (쓰러지려 하는 너를 다급하게 받아 들고 살펴)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괜찮아...(정말 괜찮다는 것을 확인시키듯 자신을 받아 들은 너에게 가이딩을 조금씩 흘려 보내는) 얼마 안 남았어. 빨리 가자. 넌 호위 대상한테만 집중해. 가이딩은 계속 보낼테니까 부족하면 말하고.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괜찮기는 무슨. 목소리가 떨리고 있구만. 안 되겠다. (너를 강제로 공주님 안기로 안아 들고) 멀쩡해질 때까지 이러고 있어. (호위 대상의 안전을 계속 확인하고 주위를 경계하는, 그리고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하고 너를 내려줘) 병원 안 가도 돼?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야...! 무슨...!!! (둘만 있는 것도 아닌데 이런 행동을 해오는 너이기에 얼굴이 달아올라.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하고 네가 자신을 내려 놓자 힘이 풀려 자리에 주저앉는) 어. 그냥 가서 쉬면 괜찮아.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눈을 가늘게 뜨고 네 말이 진실인지 아닌지 파악하는,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병원은 꼭 가 봐. 밤이 늦어서 여기서 하루 묵고 가야 될 것 같은데, 이쪽 센터에서 머물 숙소라도 얻어 올 테니까.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어. 숙소가 남는게 있으려나 모르겠다. 워낙 사람이 많은 센터라...(말을 중얼거리며 너와 함께 센터 안으로 향해.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거대한 규모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와...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와... (제가 있는 센터보다 규모가 큰 센터 안에 들어서자마자 너와 입을 떡 벌리는) 여기 왜 이렇게 커? (잠깐 기가 죽는 것도 잠시 무슨 일로 오셨냐 묻는 사람에게 임무를 마치고 숙소를 얻으려 왔다고 해. 그러자 곤란한 미소와 함께 방이 하나 뿐인데 괜찮겠냐는 대답이 돌아와) ..... 어쩔래.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뭐...어쩌겠어. 같이 써야지. (자신이 말하고도 놀라 황급히 손을 저으며) 싫으면 내가 나갈게. 근처 모텔이든 어디든 갈테니까 네가 결정해.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아니, 같이 써. 너도 따로 방 구하려면 피곤할 거 아니야. (내 부주의 탓에 네가 적에게 공격을 맞기도 했고, 편히 쉬도록 해줘야지라는 생각으로 방의 열쇠를 받아들고 네 손을 잡고 이끄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제 손을 이끄는 너를 얌전히 따라가. 방 안에 들어가자 보이는 꽤 넓은 공간에 만족했지만 침대가 하나 뿐이기에 다시 멈칫하는) 침대가 하난데...너 오늘 고생했으니까 네가 써.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방에 들어오자 내 눈치를 보는 네 행동에 오랜만에 희미하게 웃어 보여. 네 손을 놓지 않고 침대로 보낸 후, 소파에 눕는) 난 소파 체질이라 침대는 너 쓰던가.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야. 그럼 같이 써. (침대에서 일어나 소파에 누운 너에게 말을 거는) 씻고 올테니까 쉬고 있던지. (말을 전하고 홧홧거리는 얼굴을 진정시키며 샤워를 시작해)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어어 그래.. (붉어진 얼굴은 이쪽도 마찬가지야. 원래 제 가이드도 아니고 새롭게 배정된 가이드랑 한정된 공간에서 이렇게 단둘이 있는 건 처음이라 너무 긴장돼. 샤워하는 소리가 들리자 움찔 몸을 떠는) 어.... 다 씻었어? 나도 씻게 나와.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어...(계속해서 이어지는 민망한 공기에 머리를 털며 욕실에서 나와. 이젠 네가 씻는 물소리가 들리자 괜히 얼굴은 더 붉어지기 시작해. 그러다 머리라도 말리며 진정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머리를 말리기 시작하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열이 오르는 얼굴을 계속 물로 진정시켜. 어느 정도 진정이 되었을 때 샤워기의 물을 끄고 수건으로 닦으며 방으로 나와, 머리를 다 말리고 침대에 뒤돌아 누워있는 너를 보다가 나도 머리를 말리기 시작하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너도 머리말리기가 끝났는지 드라이기 소리가 사라지자 너에게 다가가는)...야. 가이딩 안 부족해? 아까 능력 많이 썼잖아..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어색함에 눈을 굴리며 몸의 상태를 체크하다) 아직은 괜찮은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해줄래? 폭주라도 하면 너도 나도 곤란하니..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가이딩을 부탁한다는 말에 아무 생각 없이 너에게 입을 맞춰. 잠시뒤 이성이 돌아오자 급하게 손을 흔들며 말하는) 실수야...! 이전 파트너한테 하던게 버릇이 되가지고...미안....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괜찮아. 사과하지 않아도. (네 손을 살포시 잡고 풀어진 얼굴로 너를 올려다 보는) 더 해도 돼.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뭐...? (순간 당황했던 것도 잠시 풀어진 네 얼굴을 보자 자신도 모르게 양손으로 너의 볼을 감싸고 조심히 계속해서 입을 맞추와. 그리고는 농도가 진한 가이딩을 흘려보내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으응.. (너의 목에 팔을 두르고 입맞춤을 계속 받아들여. 농도가 진해져만 가는 입맞춤과 가이딩에 충족감을 느껴. 한참을 그러고 있다가 입을 떼고 부끄러움에 시선을 피하며) .. 미안 내가 너무 제정신이 아니었다.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괜찮아. 가이딩이었으니까...얼른 자자. 졸리다. (민망함에 자신이 먼저 자리를 피해 벽쪽을 바라보며 침대에 누워)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어어.. (너를 따라 침대에 누웠지만 몰려오는 부끄러움에 잠을 이루지 못하며 계속 눈을 깜빡거려. 네 쪽을 살짝 쳐다보니 잠만 잘 자는 것만 같아 뾰로통 해지는, 혼자 이런 생각을 하다 제 가이드였던 모브를 떠올리곤 너와는 반대로 등을 돌리면서 눈을 감아)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계속 깊은 잠에 들지 못하고 뒤척거리다 산책이라도 할 생각으로 조심히 침대에서 일어나. 대충 겉옷을 챙겨 입고 방 밖으로 나와 1층 로비로 내려가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나가는 소리가 들려 감고만 있던 눈을 뜨는. 이 새벽에 혼자 어디를 가려는지 잠이 안 온다는 핑계로 밖으로 나가는 너를 따라 나가. 센터 가장자리에 있는 연못을 바라보며 홀로 서있는 너를 보곤) .. 혼자 뭐 해.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아...나 때문에 깼어? 미안해. (말소리가 들리자 고개를 돌려 너를 쳐다봤다가 다시 연못으로 시선을 돌리는)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서...이전 파트너는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고...갑자기 너랑 파트너가 되고 그러니까...정리가 안되네...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말없이 네 행동을 보다가 네 옆에 서서 무릎을 꿇고 앉는) 복잡할 때는 대화만 한 게 없지. 너도 이리 앉아. (한순간에 믿고 있고 좋아했던 파트너가 사라진 우리였기에 서로의 복잡한 심정은 누구보다 잘 이해가 돼, 네가 가만히 내 옆에 앉자 말을 꺼내) 네 파트너는 어떤 사람이었어?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정말 좋은 친구이자...때로는 보호자 같은 느낌이었어. 잔소리 듣는 날도 많았고...하루종일 장난만 친 적도 있었고..진짜 보고 싶다...(몸을 웅크려 무릎 속에 얼굴을 파묻는) 네 파트너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네 이야기를 묵묵히 듣다가)....내 파트너는 다정한 사람이었어. 웃음이 많고 누구보다 나를 챙겨주고 위해줬지. 내가 무슨 잘못을 해도 말로 풀어내는 멋진 사람이었어. (그 사람의 그 따뜻함을 좋아했었지, 이제는 볼 수도 없게 되어버렸지만. 웅크린 채 얼굴을 파묻는 너에게) ...처음에 그래서 너랑 파트너 된 게 싫었어.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하긴...말만 들어도 정 반대네...(몇 번 의미 없는 웃음을 내뱉고는) 나는 너랑 파트너 맺기 한참 전부터 내 파트너가 이미 떠난 상태였거든. 언젠가는 돌아오겠지...하는 마음으로 하루종일 버텼는데 그게 아니더라...사실을 알게 되고는 거의 반 미쳐 살았는데...하...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몰랐던 사실에 아무 말 없이 조심스레 너를 껴안고 토닥거려) ... 많이 힘들었겠네. 나보다 더 오래된 거 아니야. (토닥거리다가 네가 진정됐을 때 나지막이 말해) .. 내가 보기에는 너도 모브 못지않게 다정한 사람이라 이제는 싫지 않거든. 서로를 한번 의지해보고 싶은데 네 생각은 어때. 이제 너랑 나 뿐이잖아.

2년 전
글쓴닝겐
마감
2년 전
닝겐4
허류ㅠㅠ
2년 전
닝겐4
늦었다잉..
2년 전
글쓴닝겐
닝까지!
2년 전
닝겐4
헉 센세는 천사야..! 쿠니미나 켄마 괜찮으세요?
2년 전
글쓴닝겐
쿠니미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이제 막 결혼한지 얼마 안된 신혼부부 설정으로..! 포카포카 알콩달콩한 일상물 될까요오..?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네네!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키라.. (커튼 사이로 햇빛이 들어오는 걸 보아서 아침 10시가 넘어서보이지만 여전히 허리를 끌어안은채 잠을 자는 너의 이름을 부르며) 일어나야지.. 응?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으응...조금만 더 자자...주말이잖아...(잡고 있던 너의 허리에 조금 힘을 주어 자신에게 가까이 당기고는 너를 토닥이며 다시 잠에 빠지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지금 해가 중천이야.. 밥 안먹을거야..? (오늘따라 더 애교부리는 너를 못말리겠다는 듯 웃으며)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안 먹을래...(베개에 얼굴을 문지르며 싫다는 의사를 전하다 행동을 멈추는) 아...자기 배고파...? 밥 먹어야겠네...일어날게....(꾸물거리지만 조금씩 몸을 일으켜)

2년 전
글쓴닝겐
정말 마감
2년 전
닝겐5
아.....하.... 일찍 일어나도 놓치는... 🍿🍿
2년 전
글쓴닝겐
앗...닝까지..?
2년 전
닝겐5
어??? 진짜요?ㅠㅠㅠㅠㅠ센세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해요 후타쿠치나 쿠로오 가능할까요?
2년 전
글쓴닝겐
후타쿠치요!
2년 전
닝겐5
진짜 너무 감사해요 센세 일상물로다가 가보겠습니다 3살짜리 아이가 있는 부부로! 닝이 출장을 가게 됐는데 계속 아이만 걱정하는 라인을 보내니까 캐가 삐진 상황 어떠신가요!?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네네! 선라인 주세요!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잘 부탁드립니다 센세❤❤❤ 아기 이름은 히카리로 할게용
-
자기야
잘 지내고 있지?
그것보다 히카리 밥은 잘 먹이고 있고?
반찬 투정은 안 해?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네!
-

히카리랑 아빠랑 잘 지내고 있거든요?
(사진)
밥도 잘 먹네ㅋㅋㅋㅋ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오구 잘 먹어 내새끼
저 빵빵한 볼 좀 봐ㅠㅠ
자기는 알아서 잘 챙겨 먹었겠지
아 히카리 어디 아픈 곳은 없고?
출장 가는 날에 살짝 기침하던데ㅠㅠㅠ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아픈 곳은 없어
오히려 기운차서 문제네
왜ㅋㅋㅋㅋㅋㅋ
내가 못 챙겨 먹을 수도 있지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다행이다ㅠㅠ
자기가 3살짜리 아기도 아니고 다 큰 어른인데
알아서 잘 챙겨 먹을 거 아니야ㅎㅎ
자기야 나 지금 히카리손실 나서 힘들거든?
그러니 우리 아기 사진 좀 보내줘~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히카리와 같이 찍은 사진1)
(히카리와 같이 찍은 사진2)
(히카리와 같이 찍은 사진3)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히카리 사진만 보내줘도 되는데ㅎㅎ
그나저나 내 새끼 왜 이렇게 귀여워
날 닮아서 그런가?
사진 보니까 더 보고 싶다ㅠㅠ
그냥 회사고 뭐고 때려치우고 우리 아기한테 갈까ㅠㅠ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회사 때려치우고 나한테 와ㅋㅋㅋ
히카리 예뻐하는 건 좋은데
나도 관심 좀 줘라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에이~
자기는 4년 동안 내 사랑 독차지했었잖아
내년까지는 히카리한테 양보하자ㅎㅎ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내년까지 양보하면
그 다음에는 나 주려고?ㅋㅋㅋ
난 오직 자기한테만 주고 있는데
너무하네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그 다음엔 히카리랑 자기 둘 다 똑같이 나눠줘야지ㅎㅎ
자기야
그 사랑 히카리한테도 좀 나눠줘
히카리도 아빠의 애정이 필요하다구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자기가 사랑을 줘야
히카리한테도 주지
잠시만 히카리 운다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어??
뭐야 왜??
아기 넘어졌어??
아님 어디 부딪혔어??
무슨 일인데ㅠㅠㅠㅠ
우리 천사님 왜 울어ㅠㅠㅠ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아니아니
왜 우는지를 모르겠네
밥도 먹이고
씻기는 것도 다 했는데
큰일이다
계속 울어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다친 곳은 없어 보인다는 거지?ㅠㅠ
아 혹시 엄마 보고 싶어서 그런가?
나랑 이렇게 길게 떨어진 적이 처음이잖아
전화라도 해야 하나?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기다려봐

(영상통화를 걸고서는 히카리가 화면을 볼 수 있도록 자세를 고쳐 안아. 네가 전화를 받자 울고 있는 히카리의 관심을 너의 얼굴로 돌리며) 히카리 엄마 저기 있다.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여전히 네 품에 안겨 울고만 있자 서둘러 히카리를 부르는) 히카리, 우리 공주님-. 엄마 여기 있어요. 뚝 그치고 엄마 봐주면 안 될까요? 응? (제 목소리를 듣자 바로 핸드폰으로 시선을 옮기고 엄마냐고 물어보는 히카리에 활짝 웃어주며) 응. 엄마! 우리 공주님은 우는 것보다 웃는 게 더 예쁜데-. 엄마 따라서 웃어볼까요? (그제서야 눈물을 그치며 웃어주는 히카리에 안도하며 널 부르는) 자기야, 히카리 또 울면 전화해.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알았어. 금방 그쳐서 다행이네. (방긋 웃는 히카리에게 여러번 가볍게 입을 맞추고는 화면 속 너를 쳐다보며) 나 울 때도 전화해도 돼? 나도 자기가 너무 보고 싶어서 눈물 나오는데. (장난스럽게 킥킥 웃으며 너에게 말을 걸어)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생각지도 못한 네 말에 놀라며) 뭐? (그동안 히카리에 정신이 팔려 네게 소홀했던 건 사실이었고 이런 장난을 치는 게 귀여웠기에 저 또한 장난스레 웃으며) 응. 해도 돼. 어차피 하지 말라고 해도 전화할 거였잖아? 근데 어떻게 연애할 때보다 애교가 더 는 것 같아? 뭐, 이쪽이 더 귀엽긴 하지만-.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귀여워? 이렇게 큰 남자가 뭐가 귀엽다고. (또 한 번 웃음을 터뜨렸다가 히카리가 이제는 졸린지 또다시 칭얼거리기 시작해. 너에게 다시 연락 하겠다는 말을 전한 뒤 전화를 끊고는 히카리를 재우는)

히카리 잔다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이젠 잘 재우네?
예전엔 한 시간이 지나도 못 재우더니ㅋㅋㅋ
우리 남편 기특하다 기특해~
그나저나 우리 히카리 잘 때 색색거리는 숨소리 듣고 싶다
그거 엄청 귀여운데
자기는 들을 수 있겠네 부럽다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지금도 들리는데
엄청 귀엽네ㅋㅋㅋㅋ
너도 잘 때 색색거리는데
난 그거 듣고 싶다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어?
남편...
지금 좀 변태 같았어
나 돌아가면 며칠간은 각방 쓰자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아 왜ㅋㅋㅋㅋㅋㅋ
나 순수한 의미로 말한건데
빨리와
너 안고 싶어서 미치겠어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
그 안고 싶다는 말도
되게 변태 같은데??
안 되겠어
일주일간 접근금지령 내리겠습니다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아 진짜ㅋㅋㅋㅋㅋㅋ
순수하게
안고만 싶다고요
일주일이나 어떻게 떨어져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의심스러운데~
진짜 순수하게 안고만 싶은 거지?
막 내 허리를 쓰다듬는다거나 엉덩이를 만진다거나 그런 거 일절 없이?ㅎㅎㅎ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에이...
그것도 안되나..?ㅎㅎ
내가 자기 몸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면서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아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니까 봐준다
아무튼 순수하게 안아주는 것만 해
나 출장 때문에 피곤에 쩔어있을 것 같으니까
알겠지???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근데 자기야...
히카리가 동생 가지고 싶다는데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뭐?ㅋㅋㅋㅋ
확실해??
히카리 핑계대는 건 아니고?
(의심의 눈초리를 한 이모티콘)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확실해
이따 깨면 물어볼까?
그래서 우리 자기 생각은 어떠실까요?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아니
뭐...
나도 자기 닮은 아들 하나 낳고 싶긴 한데
돌아가자마자 하는 건 싫어!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난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데ㅋㅋㅋ
히카리랑 나이차이 많이 안 났으면 좋겠어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그건 나도 동의해...
근데 또 10개월 동안 자기 고생할 거 뻔히 아니까
조금 꺼려진달까?
자기, 그 지옥을 또 견뎌낼 수 있겠어?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나야 뭐
(으쓱거리는 이모티콘)
나보다 자기가 힘들었지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아주 자기랑 똑 닮은 이모티콘이네ㅋㅋㅋ
나는 자기가 수발 들어줘서 견딜만 했어ㅋㅋㅋ
먹고 싶다는 거 있으면 바로 사러 나가고
맨날 뽀득뽀득 씻어주고 마사지도 해주고
아주 호강이었지ㅋㅋㅋ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러면 이번에도 다 할테니까
너 돌아오는 날에 노력해볼까?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어쭈??
결국 목적은 그거였단 말이지??ㅋㅋㅋ
내가 널 어떻게 이기냐
알았어
그 날에 하자
대신 격하게 하면 나 도망칠 거야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알았어
너는 가만히 있어
내가 다 할게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아주 신나셨네ㅋㅋㅋ
씻겨주는 것까지 다 해줄 거야?
아 근데 히카리 재우고 해야 되는 거 알지?
급하다고 나 도착하자마자 들러붙으면 안 해줄 거야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씻는 거까지 다 해줄게ㅋㅋㅋ
히카리도 먼저 재워놔야겠다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어어?
안돼
히카리 안아주고 뽀뽀해줘야 된다 말이야
재워놓지 마!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안아주고 뽀뽀해주라
우리 공주님만 예뻐하지 말고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당신이랑은 더한 것도 할 거잖아!!
히카리 재우지 마
알겠지??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알았어 알았어
히카리랑 자기 마중 나갈게
걱정하지마ㅋㅋㅋㅋㅋ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약속한 거다!?
히카리가 마중 안 나오면 나 울 거야
근데 자기야
우리 둘째 낳으면 자기한테 가는 내 사랑이 지금보다 더 줄 것 같은데?ㅋㅋㅋ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그건 좀...
둘째 낳는건 미룰까...
나는 자기 사랑 없으면 어떻게 살아ㅜ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는 내가 그렇게 좋아?
히카리 낳고 아줌마 다 됐는데도?ㅋㅋㅋ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무슨 아줌마야
아직 아가씨지
어 존'나 좋아
좋아서 미칠 것 같아ㅋㅋㅋ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표현이 너무 과격한 거 아니야?ㅋㅋㅋㅋ
나도 우리 켄지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자기가 나한텐 항상 0순위인 거 잊지 마ㅋㅋㅋ
아아 내 남편님 보고 싶어졌어
책임져 빨리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사진)
육아에 찌든 남편 모습ㅋㅋㅋㅋ
얼른와
보고 싶어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
아까 영상통화할 때만 해도
꽤 봐줄만했는데!
이게 무슨 일이야!ㅋㅋㅋㅋㅋ
장난이고ㅋㅋㅋㅋ
내일이면 돌아갑니다요~
하룻밤만 더 참으시죠 히카리 아버님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히카리 어머님 얼른 오시지요
아버님 혼자 힘듭니다
우리 공주님 얼마나 힘이 장사신지...
나 닮았나...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응...
그건 자기 닮은 거지...
진짜 쓸데없는 부분만 자기 닮았어ㅋㅋㅋㅋ
얼굴은 엄마 닮아서 다행이지
얼마나 귀엽고 예뻐~
안 그래?ㅎㅎ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와ㅋㅋㅋㅋㅋ
지금 나 까는거지?
못생겼다고ㅌㅋㅋㅋ
무식하게 힘만 세다고??ㅋㅋ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에이 무슨 소리야
내가 자기한테 반한 포인트는 바로 잘생긴 얼굴이라고
그리고 힘 센 거 얼마나 멋져~
내가 못 드는 것도 번쩍번쩍 들어주잖아ㅎㅎㅎ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하긴
자기도 나한테 안기는거 좋아하잖아
그치??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그럼~
나를 번쩍 들어주는 게 얼마나 멋있던지
우리 자기가 제일 멋져ㅎㅎㅎ
단순한 것도 귀엽고ㅎㅎ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진짜
자기야
나 그만 까ㅋㅋㅋㅋ
마음에 상처가 너무 크다ㅋㅋㅋ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상처 많이 받았어?
난 그냥 자기 반응이 귀여워서 그랬어ㅠㅠ
내가 너무 심했나 보네
(울상을 지은 셀카 사진)
미안해용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와서 뽀뽀 백번 해주면 용서해줄게
진짜 보고싶다
너 없어서 오늘 어떻게 자지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백번 제가 한 번 도전해보겠습니다!
나도 그게 걱정이야
내 전용 베개인 켄지 없이 어떻게 자지...
자기 냄새가 밴 옷이라도 챙겨올걸ㅠㅠㅠ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방금 진짜 변태 같았어ㅋㅋㅋㅋ
(사진)
나는 네 옷 많은데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원래 사랑하면 닮는다잖아ㅎㅎ
와 이건 반칙이지!
내 옷 건들지 마세요 히카리 아버님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왜ㅋㅋㅋㅋ
옷장 문만 열어도 네 냄새 난다
하나만 안고 자도 괜찮아?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맘대로 해...
내 베개에다가 옷 입혀주고 끌어안고 자...
이씨 나도 자기 냄새 맡고 싶어ㅠㅠㅠ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냄새를 보내줄 방법이 없네
(사진)
사진이라도 실컷 봐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얄미워...
잘생겼으니까 봐준다 흥
내일 가자마자 강아지마냥 자기 살냄새 맡을 거니까
기대해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응ㅋㅋㅋㅋㅋ
벌써 기대된다ㅋㅋㅋ
얼른 자
피곤하겠다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진짜 변태 같아ㅋㅋㅋㅋ
알았어
자기도 잘 자고
아 히카리 새벽에 잘 깨는 거 알지?
화이팅..!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알았어ㅋㅋㅋㅋ
잘 자

(새벽 3시)
자기야
너무 미안한데
히카리 계속 우는데
어떡해?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응ㅇ
히카리 깼어??
자기 옆에 눕히고 등 쓸어주면
울음 그치고 잠 들 거야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이제 잘 잔다
고마워
깨워서 미안해
얼른 자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으응
자기가 고생이 맘ㅎㄴ니
켄지도 잘 자

(아침)

자기 일어났어?
히카리 반찬 다 떨어졌지?
내가 싱크대 첫번째 서랍에 레시피 적어둔 거 넣어놨으니까
그거 보면서 만들면 돼요♡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럴줄 알고 어제 미리 만들어뒀어
새벽에 깨워서 미안
잘잤어??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준비성이 철철한 게 마음에 드네요~ㅋㅋㅋ
괜찮아
평소에도 자주 깨는데 뭘
아 맞다 어제 둘째 얘기를 해서 그런가
둘째까지 낳고 우리 가족 넷이서 오순도순 사는 꿈 꿨다!ㅋㅋㅋ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벌써 거기까지 나간거야??ㅋㅋㅋ
꿈 속에서 행복했어??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나도 내가 참 웃겨ㅋㅋㅋ
응응
꿈 속의 둘째는 자기 닮은 아들이라 그런가 너무 귀엽더라구
그래서 내가 뽀뽀 백만번은 해준 것 같아ㅋㅋㅋ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꿈 속 아들말고
남편한테도 해줘라
드디어 오늘 오네
몇시쯤 와?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네네 오늘 백번 해주겠습니다 서방님ㅋㅋ
일 끝나는 대로 출발한다니까
음... 한 7시쯤에 도착할 것 같은데!?
더 빨리 도착할 수도 있고!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도착할 때 연락줘
히카루랑 같이 나갈게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네네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일 열심히 하고 갈게용

(한참 뒤)

켄지 나 거의 도착했어!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어야
히카루랑 같이 나갈게
우리 어디있는지 열심히 찾아봐ㅋㅋㅋ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또 내 승부욕을 자극하네
너무 쉬운 곳에 숨어 있으면 재미없으니까
꽁꽁 숨어 있으세요 히카루 아버님^^

(집에 거의 도착하자 주변을 둘러보며 너와 히카루의 발자취를 찾기 시작하는. 제 당부대로 꽁꽁 숨은 건지 몇 분을 찾아봐도 머리카락 한 톨이 보이지 않아 살짝 큰소리로 외치는) 못 찾겠다 꾀꼬리.

2년 전
글쓴닝겐
진짜 정말 마감
2년 전
닝겐3
ㅇㄴ ㅋㅋㅋㅋㅋㅋㅋ 센세 너무 귀여워요
2년 전
글쓴닝겐
고마워요ㅋㅋㅋㅋㅋㅋ
2년 전
글쓴닝겐
밥 먹구 한 2시쯤 다시 돌아올게요!
2년 전
닝겐5
밥 맛있게 드세요 센세❤
2년 전
닝겐3
맛있게 먹고 오세요!
2년 전
닝겐6
핸드폰 수리점에 맡기고 오는 동안 이런 꿀같은 센세가 오셨었다니… 또륵…
2년 전
글쓴닝겐
닝 지금도 괜찮다면 올래요...?
2년 전
닝겐6
허어어걱 네 센세 니로랑 부부 사이로, 니로는 얼굴 보고 같이 얘기하고 싶은데 닝이 동물의 숲 귀여운 캐릭터들 보는데 정신없이 대답해주니까 약간 삐진 상황 어떠실까용?
2년 전
글쓴닝겐
네! 선댓 주세요!
2년 전
닝겐6
엉엉 잘 부탁 드립니당💞
-

(점심 메뉴는 뭘로 할까, 물어오는 너에도 대충 맛있는 걸 먹고 싶다 추상적으로 대답을 하며 커다란 화면 안에서 총총 걸어다니는 동물들을 구경하는) 여보야, 이것봐! 자기 씻고 오는 새에 이 가구 사줬다? 너무 귀엽지-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

어. 귀엽네. 그래서 점심 뭐 먹을거냐고. (너의 뒤로가 거의 자신이 너의 등에 기대듯 너를 끌어안고서는 웅얼거리는)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야, 무거워어- (앞으로 무게가 쏠리며 화면이 잘 보이지 않아 입술을 쭉 내밀고 뒤를 보며 네게 입을 맞춰주는) 난 여보가 먹고 싶은 거 아무거나 괜찮다니까-? 그러니까 나와봐. 화면 안 보여어.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치...그럼 대충 밥 한다. 나중에 딴소리 하기 없기야. (끙차하는 소리와 함께 너에게서 떨어져 주방으로 향해. 쌀을 씻고 국까지 끓인 뒤에도 아직 게임에 집중 중인 너를 부르는) 닝아 와서 밥 먹어.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응, 잠시만- (네 말에도 낚시를 하는데 여념이 없어 엉덩이를 떼지 못하니, 네가 직접 와서 손에서 조작기를 빼앗아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널 올려다보는) 아, 자기야, 저기 상어있는데…!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상어고 뭐고 밥 먹고 해.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않는 너를 한숨과 함께 안아올려. 내려달라며 버둥거리는 너였지만 식탁에 도착하고 나서야 내려주는)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아휴 강아지가 사고 쳐서 수습 하고 왔서용ㅠㅅㅠ
-

(네 맞은편에 날 내려다놓고는 손수 밥까지 떠다주는 너에 입술을 삐죽 내밀면서도 받아 먹는) 상어 진짜 안 나오는데… 맛있다. (속상함은 네 음식에 사르르 녹아 없어져 밥을 크게 한 숟갈 뜨고는 와앙 집어 넣는)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헛...강아지...ㅠㅠ 너무 귀엽겠다ㅜㅜ
-

(다행히 밥은 열심히 먹는 네 모습을 보며 웃음을 짓는) 천천히 먹어 체하겠다.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20분 뒤에 낚시 대회 해가지구 빨리 먹어야 해. (제 말에 네가 게임을 또 할 거냐며 눈살을 찌푸려와 눈치를 보며 고개를 끄덕거리는) 진짜 딱 대회까지만 할게! 이번엔 진짜야!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저번에는 곤충대회까지라매. 그다음에는 벼룩시장이고. (눈살을 계속해서 찌푸리며 너를 바라보는) 안돼. 오늘은 나랑 시간 보내. 내가 네 남자친구인지 게임이 네 남자친구인지 모르겠어.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자기는 남편이니까 게임한테 남자친구 자리 정도는 줘도 되지 않-… (제 말이 이어질 수록 더욱 얼굴을 험악하게 찌푸리는 너에 시선을 피하며) -지. 안 돼지 그치. 나는 자기밖에 없으니까.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그렇지? (그제서야 미소를 지으며 밥 먹기를 이러가. 식사가 마무리 되어가고 설거지를 시작하며) 자기야 어제 사온 케이크랑 커피 마실까?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응? 지금은 배불러서 소화 좀 시키고! (제 말에 알겠다며 마저 설거지를 해 네 눈치를 보며 조용히 게임기를 다시 집어드는) 으아아, 시작하기 1분 전이다아…

2년 전
글쓴닝겐
진짜 정말 최종 마감
2년 전
글쓴닝겐   글쓴이가 고정함
일이 생겨서 가보겠습니당! 다들 즐거웠어요!!
2년 전
닝겐5
즐거웠습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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