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바이 가게 그냥 친구 데려가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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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은 없는 친구고 가보고싶었다는데 ㄱㄴ?

[우동1]

나는 굳이 라고 생각함 퀴어 문화가 구경거리는 아니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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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반 술집이랑 정말 다를거 없고 유일한 차이점이라면 퀴어들이 마음놓고 놀다가는 공간이라는건데 딱히 궁금해서 놀러왔어도 별 흥미 못 느낄것 같음

[우동2]

ㄴㄴ 개싫음 그러면 일반 가게들이랑 다를게 없잖아
그리고 없겠지만 여기 댓글에 편견 없다고 데리고 와도 된다 해서 데리고 갔다 쳐
만에 하나 이성애자 친구가 여자끼리 맘편히 먹을 곳이라 생각이 들면서 추천추천해서 하나둘씩 늘어나면 거기 주고객층인 성소수자 손님들은 안 가면 어떡해? 그러면 망하는 거나 그냥 일반 술집으로 바뀌게 되잖아

[우동3]

레즈도 바이도 아니라는 거지? 그러면 당연히 ㄴㄴ 궁금할 게 뭔지 모르겠지만 아웃팅 위험 때문에라도 (친구가 아웃팅하고 다닐 거라는 뜻 아님) 안 돼

[우동4]

진짜 싫음 멀쩡한 다른 술집들 다 놔두고 그나마 레즈바이들 편하게 다니는 공간까지 침범해야 해..? 윗댓 말처럼 레즈술집과 그 손님들, 문화는 구경거리가 아님 어떻게 보면 거기 있는 손님들은 아웃팅 당하는 거잖아

[우동5]

여성전용 술집이랑 레즈바가 나뉘어 운영되는 이유를 생각해바... 레즈 바는 여성전용 술집이 아냐. 당연 안되는거지.

[우동6]

절대 안 됨

[우동7]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