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732519?sid=101 "우승까지 바라진 않지만 이건 너무 심한 거 아닙니까.” 3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은 최근 삼성의 한 고위 임원에게 삼성라이온즈와 관련해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미등기 임원인 데다 취업제한 때문에 그동안 공식적인 자리에선 라이온즈의 성적을 언급한 적이 없다. 하지만 사석에선 올 시즌 성적을 두고 안타까운 심정을 종종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야구단을 향한 삼성 내부 시선이 달라진 것이 감지된다. 이 부회장을 비롯해 고위 경영진의 라이온즈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국정농단 사태와 이 부회장 구속 등으로 위축된 삼성 직원들의 사기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얘기가 삼성 내부에서 나온다. 순위 추락에 허탈해하는 팬들의 마음을 달래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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