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n년차 팬이고 독방은 들어온지 3달째인 무진뎅 좋은말만 하고싶지만 조금 하소연할게... 진짜 직관가서 보통 지더라도 아 재밌엇다 하고 보통나오는데 어제 8회 9회는 진짜 혈압올라서 머리앞쪽에 편두통 온 상태로 머리 싸매고봤어 그 와중에 뒷자리 홈팀응원하는사람들이 도영이 비디오판독때 심판욕하고 기아욕하고 기아없이는 못살아 응원가에 기아때문에 못살아하면서 해체하라고 쌍욕하는데 앞뒤양옆 홈팀팬이 그 사람 눈치주는게아니라 같이 하면서 웃는거야... 눈물나더라 진짜(모든 홈팀팬이 그런건아니고 그팀팬에 악감정은 없음/혹시 이런말 문제되면 알려주라 내릴게..) 나는 투수들 피홈런이 자연재해같은거라고 생각하거든? 잘던져도 상대타자 폼이좋고 잘맞는날이면 그냥 맞을수도있다고 생각해서 어제 패배 원흉 자체는 탓하고 싶지 않은데 실책으로 위기만드는거랑 대쪽같은 4번타자 고집이랑 고교최대어 강속구투수 포기하고 모셔온 타격되는 유격수 1차를 9회 대주자로 주구장창쓰는거랑 클러치상황에 고종욱대타가 데자뷴가..싶더라.. 이거 어디서 본경긴데..ㅋㅋ 대타 나오는거보고.. 물론 응원하지만 속으로 나도 감독하겠다.. AI도 이정도면 학습이란걸 했겠다.. 싶으면서 진짜 너무 머리가아픈거야 이게 다 내가 기아 사랑해서 그런거라 너무.. ㅎ ㅠ 아직도 눈물나 진짜 속상해서.. 나 진짜 응원하거든 우리팀 진짜 좋아하는데 ..ㅜㅜ 감쪽이는 진짜 제발 공부좀하고 믿음의야구가 아니라 분석좀해줘 진짜... 오늘같은 야구만 보고싶어 젭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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