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요... 남닝에 목이 말라서요...
*다소 강압적인 표현이 있을 수 있음.
*남닝
1.
닝은 어린시절 불우한 환경 요인 때문에 서서히 비뚤어지기 시작했는데 결국 이능력이 발현되고 빌런이 되어버림. 그런데 아주아주 희귀한 케이스로 폭파+치유 두가지 상반되는 능력이 같이 발현돼서 빌런이고 히어로고 다 닝 데려가고 싶어서 탐낼 듯... 닝은 어디 소속돼서 메뉴얼대로 움직이는거나 활동에 제약이 생기는 걸 싫어하는 자유분방 노빠꾸 성격이라 빌런 칭구들이 꼬드겨도 절대 안 넘어갈거지만 자기 필요로 하는 건 또 기분 좋아서 제안에 넘어가는 척~ 흔들리는 척~ 자주 해줌.
하지만 예외는 있는 법.... 저렇게 살살 꼬드기지 않고 더 강압적으로 가지려 하는 이들도 적지 않겠지?
2.
닝 능력중에 폭파 능력이 진짜 화려하고 티가 많이 나는 능력이라 도시에서 폭죽 터트리듯 유독 색채가 화려한 폭발이 일어났다 싶으면 멀리서도 히어로들이 다 닝인줄 알아봐서 닝이 몸 사리기 좀 힘든 편임. 닝도 짬이 있어서 10번중에 8번은 일만 벌이고 재빨리 도망치는 데에 성공하지만 간혹가다 두 번 정도는 위험에 처할 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어디선가 나타나서 구해주고 타박하는 동네 빌런 친구들....
"니 이번에 진짜 우리 없었으면 우얄 뻔 했는데? 혼자서 움직이지 말라니까? "
"아니 네코마가 그렇게 빨리 대처 해올 줄은 몰랐다고"
"참내.. 진짜 돌겠다 닝아. 니 패턴 그 뒤'지게 단순한 거 파악 다 됐는데 거기 대처 못하면 등신이지 히어로가? 이나리자키 들어오라니까?? 아 잘해준다고! "
"응 나 빨라서 잡힐 일 없어~ 얘들아 근데 나 힘들당"
투덜투덜 거리면서도 뒤쫓아오는 조무래기 히어로한테 이능력 갈기고는 지쳐서 비틀거리는 닝 업고 텔레포트 켜서 자리 뜨는 쌍둥이. 자기 조직 건물 데려가서 닝 품에 앉혀놓고 상처에 연고 발라줄 듯. 닝의 치유 능력은 폭파 능력을 쓴 날 중복으로 사용하면 몸에 무리가 너무 많이 가기 때문에 걍 사무 품에 안겨서 노곤노곤하게 치료 받다가 꾸벅 졸고 그럴듯.
깜빡 잠들었다가 슬슬 집에 가려고 깨면 닝 안고 자고 있는 츠무 품에 안겨서 침대에 누워있음. 닝 남자치고 덩치도 작은 편이고 호리호리해서 건장한 애 팔에 감겨 있으니까 꼼짝도 못하겠지. 더군다나 방금 깨서 몸에 힘도 안 들어간 상태라.
"야아... 아츠무. 나 이제 집에 갈래..."
웅얼웅얼 아직 덜 깬 목소리로 츠무 흔들어 깨우면 츠무 눈도 안뜨고 버둥거리는 닝 다시 꽉 끌어안음.
"그냥 여 같이 있자 닝아... 또 혼자 싸돌아다니다가 큰일 내지 말고. "
닝은 그 말에 "...그럴까?" 하고 산뜻하게 대답하고 안겨와서 츠무 설레게 해놓고 새벽에 몰래 창문으로 나가버릴듯 ㅋ 이런식으로 헷갈리는 장난 개많이 치는 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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