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어떤 부분은 솔직히 ㅠ..텀이 루즈하긴 한데 절정으로 갈때... 진짜 와... 감탄만 나온다고 해야하나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진짜... 예를들어 천하제일 무림대회에서 화산 다들 외면했던 거에 비무하면서 청명이 분노하는 장면이라던가 청진에피 청명 슬픈 걸 약간 우회적으로 애틋하게 표현하는 거 하며.. 장강수로채 에피에서.. 장일소 전략, 허도통수 인데 그 인물에 대한 입체적인 그런 게 있어서 또 마냥 밉진 않움.. 보다보면 와 진짜 이걸 어떻게 생각한거야? 싶은 생각... 들고.. 그 남궁에피에서 청명이 가주 명 따른다고 다같이 검 뽑을때 그 분위기 실리는 거 하며.. 남궁황이 죽으면서 좋은 아버지가 되어라 뭐 이런 말 하는 것도 슬프기도 한데.. 그 많은 유언중에서 저 유언을 택한 것도 천재같고... 진짜 그 절정으로 가는 장면이 진짜 기깔나고 심장 방방뛰는 느낌을 독자가 받다보니 진짜 미친 재능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