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로판에 빙의한 닝으로!
근데 하필 로판에 빙의했는데 귀족 영애도, 왕족도, 하다못해 지나가는 모브1도 아닌 정말 소설에서도 나오지 않은 이름모를 고아원의 선생 1로 빙의한 거야.
'...아. 나 애'새끼 싫어하는데.'
그런 생각하며 어떻게 죽어야 쉽게 마음 편하게 죽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현실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생각하던 닝 앞에...
"..."
세상에 이런 귀엽다 못해 뽀짝한 생명체가 있다니...!!
캐가 나타난 거야!! 그렇게 딱 봐도 남주 아니면 서브 남주로 여주랑 찐하게 엮일 것 같은 캐를 두고 닝은 잘 키워서 자기도 잭팟 터트려 보자고 좀 속물적인 마인드로 키우기 시작했는데...!!
"...선생님."
"어... 우리 애 와, 왔니?"
"이런 촌구석에 박혀있으면 제가 못 찾을 줄 알았어요."
"...우리가 살았던 곳이 더 촌구석인데. 아무튼 나 어떻게 찾았어;"
"제 걸 돌려받으려고요."
저는 제 사람이 튀는 거, 용납 못합니다.
그런 캐를 두고 모종의 이유로 헤어졌거나 튀었던 닝 앞에 나타난 캐가 보고 싶다. 그 귀여웠던 애가 집착에 눈이 돌아가서 다짜고짜 안고 보고 그런 거( ͡° ͜ʖ ͡°) 근데 알고 보니 아; 악역이네; 면 더 맛있을듯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