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구단과 경쟁 끝에 몸값이 당초 예상보다 올랐지만, 어쨌든 현장의 필요성에 따라 협상에 박차를 가한 끝에 결국 오태곤을 눌러앉히는 데 성공했다. 이번 FA 시장에서 이태양(한화)과 오태곤이 내부 FA로 풀린 SSG는 둘 중 하나는 잔류에 성공했다. 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는 "FA 선수 오태곤 (31)과 계약기간 4년, 총액 18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10억원, 옵션 2억원)에 계약했다"고 24일 공식 발표했다. 계약에 합의한 오태곤은 "항상 SSG라는 팀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고, SSG에 남고 싶다는 게 내 솔직한 심정이었다. 구단에서 내게 많은 신경을 써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계약과정에서 구단주님을 비롯해 사장님, 단장님 등 여러분들의 진심이 담겨 있었던 것이 느껴져 감동했다. 다시 한번 나를 생각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https://naver.me/FmVUdu0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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