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인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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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익...

[익인1]

나!

[글쓴이]

헐.. 지금도 있을까?
혹시 몰라서 질문 남겨
나 진짜 반드시 영어 점수 잘 나온다 생각하고 봤는데 망하고 기말공부는 잘안되고 내년에 취업은 해야되고 근데 계속 너무 불안하고 부정적인 생각이 요즘 너무 자주 드는데 언제쯤 나는 괜찮아질까
영어 다시 공부하면 올해안에 원하는 점수 카올까? 내년에 취업할 수 있을까?
실은 지금 좀 내가 몸이 안좋아서 제댜로 쓴지 가늠도 안된다...

[익인1]

익인이는 사실 본인을 너무 옥죄는게 있는것 같아. 그리고 합리적인 판단을 하기보단 그냥 익인이가 생각하기에 이럴겋 같다는 '느낌'이 들면 거기에 압도당해버리는게 있어...ㅠ 지금 드는 부정적 생각도 그런 비합리적 사고회로의 일환인거같아... 사실 성적이나 성과같은 부분들은 바로바로 되는게 아니래. 찬찬히 생각해보면 익인이도 지금 성과가 잘나오는건.. 거의 채점오류에 가까울거야 아마 ㅠㅠ 고생해서 얻은 보람의 가치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나왔어

[익인1]

혹시 어머님이 성적에 간섭을 많이 하셨어? 그래서 익인이가 인정 받으려고 좀 목표를 한계치보다 과하게 높게 잡고, 노력해보니 안되니까 또 흐지부지되고, 그러면 또 좌절하고, 의욕이 꺾이니까 무기력해지고의 악순환이 있었던것 같기도 하네..

[글쓴이]

아.. 일단 성격같은 부분은 맞아 음.. 엄마는.. 모르겠어 그렇게 심하게 나를 옥죄지는 않았는데 항상 엄마 눈치랄까? 그런걸 많이 봤고 솔직히 가족이라는게 이젠 나한테 버거운 존재야 내가 지금 버틸수있게 해주는 존재이자 나를 더 힘들게 하는 사람들? 뒷말도 맞는 거 갖고 나는 내가 원하는 목표치가 안나오면 혹은 안나올거라 생각하면 진짜 심하게 흔들리거든..
이런 성격을 고칠려고 상담도 하고 하는데 별로 효과도 없는 거 같고 나도 이제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ㅎ 익인이가 날 위해서 안좋게 결과가 나왔는데 이쁘게 둘러서 말해준거 같은데.. 고생해서 얻은 성과라 얼마나 더 힘들어야하는걸까 아니 솔직히 내가 주어진거에 비해 내가 너무 힘들어한거여서 고생으로 안쳐주는건가..? ㅋㅋ 난 나름 열심히 했는데 진짜 악순환이다;-;

[글쓴이]

고마워 혹시 원하는 복채 같은거 있을까?

[글쓴이]

글쓴이에게
받기만 한게 밟혀서 많은 촉인들이 노래 복채를 원하는거 같아서 익인이에게도 노래 추천해줄게! 최근에 안 노래인데 마냥 행복한 노래는 아니지만 benson boone - in the stars 추천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