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숯불 작가님의 작품임 맠다 50퍼!!! 시인 죽이러 갔다가 뜬금포로 시쓰기에 꽂혀서 다 그만두고 서울 왔더니 오자마자 웬 양아치들한테 옷이며 신발 다 털린 전직 킬러 노본새주접공.. 수 하나 제압하는 건 일도 아니면서 때리는 대로 다 맞아주고 수가 협박할 때마다 귀엽다.. 또 맞아줘야지~, 꽃같은 ㅅ/ㄲ, 레몬 같은 ㅅ/ㄲ 하고 생각하는 찐 맑은눈의광인공 니가 아무리 이래봤자 너 같은 싸구려한테 돈 한푼 쓸 것 같냐며 길길이 날뛰고, 내키는 대로 때리고, 넌 내 노예 같은 거라고 독설이나 내뱉던 ㅈ1랄예민재벌수.. 이후 시집 몇십 권 사줌, 명품 옷 박스째로 보내줌, 공이 아래쪽 다 터진 소파 주워다 쓰는 거 보고 소파도 사다바침, 공이 쓰는 시 쓰레기라고 욕하더니 수첩 다 쓰니까 새거 갖다주면서 새 쓰레기봉투라고 내밂, 결국엔 자기 호텔방 카드키까지 쥐여주는 츤데레수 소설 자체에 대한 내 심경 변화) 분명 난 수어매고 공이 수는 한대도 안 때리는데 맘이 불편하다.. 그만 좀 때려.. 너 감긴 거 인정 좀 해 ㅠ 공이 시 좀 그만 썼으면 좋겠다 저 수첩이고 펜이고 내가 언제든 갖다버려야지 킹받아죽겠네 으이구 정신사나운 놈 → 선욱이 니가 진짜 시인이다ㅠㅠㅠㅠㅠㅠ 내가 예술적 감각이 부족했다ㅠㅠㅠㅠㅠㅠㅠ 이 서로한테 믹진놈들ㅠㅠㅠㅠㅠ 천년만년 염병해라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작가님 필력 실화냐 가슴이 웅장해진다.. *주의* 수가 공한테 일관되게 차갑고 사가지없어서 공어매들은 맘 마니 아플 수 있음(하지만 공 과거가 워낙 험해서 눈 하나 깜짝 안함), 수 말투 진입장벽 있음(~하니? 겠니?), 둘이 나이차 13살임(수가 연상), 공수 둘다 모럴 개나 줘버림, 혈압 오르게 하는 이물질‘들’ 있음, 공 진짜 제대로 노본새임, 자해공갈/신체훼손묘사 다수 있음, 암튼 이래저래 평범한 비엘은 아님 아래는 발췌
그리고 마지막으로 극락 그 잡채인 표지 일러스트 (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