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눈 마주칠 때마다 웃고 챙겨주고 다른 사람한테 안 하는 속얘기 하길래 호감 있는 줄 알았어... 근데 며칠 전부터 전남자친구 썰이나 다른 남자랑 연락했던 얘기하더라 나한테 호감 보인 남자애들 언급하면서 웃기도 하고 왜 연애 안 하냐고 묻던데 이럼 백 퍼 이성애자 맞지...? 이럴거면 나한테 왜 그렇게 잘해줬냐 ... 다음 주에 남자랑 약속 있다고 하더라ㅎㅎ... 이번 달은 그 친구때문에 매일 우는 것 같다 억장 무너짐 매일 잊어야겠다고 다짐하다가도 얼굴 보면 다시 좋아지는데 어떡해... 나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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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녀가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한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