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디어트약 먹는사람들 이해안됨

뭐 그런거에라도 기대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는데 나도 고도비만이였지만 약먹고 건강 오히려 더 안좋아져서 되돌리기까지 시간 너무 오래 걸렸어 그때는 몸뿐만이 아니라 정신건강도 같이 피폐해졌었음 ㅜㅜ 다이어트 약으로 유명한 병원에서 일주일에 8만원 하는 약 지어서 먹어본 사람으로써 말해주는거임 그거 3개월 하고 나서 이대로 가다간 안될거 같아서 끊었고 부작용은 1년정도 갔어..

[익인1]

그걸 겪어봐야 알았자나 쓰니도.. 맘이 조급하니까 거기라도 기대고싶은거지, 이해 안된다고 하지말고 쓰니 다이어트 성공비법을 알려주라, 나도 궁금하다!!!!!

[글쓴이]

일단 숫자에 강박갖고 하는 다이어트는 금방 실패하더라 식단 정량이나 몸무게 숫자 같은거..난 한번 실패하고 나서 절대로 이 두개에 집착안해 그리고 당연히 당류라던가 배달음식들은 되도록 피하고 안먹어 버릇하면 점점 안먹게돼 아채를 주로 많이 먹긴 했는데 난 야채로 많이 걸러서 (오이, 양배추 싫어해) 그래서 좋아하는거 위주로 밥먹을때 항상 같이 먹었어 운동은 내가 등산이나 걷는걸 좋아해서 고도비만때는 걷기만해도 땀 많이 나고 운동되서 그거 자주 했고 중도비만으로 내려왔을땐 나한테 무리 안가는 운동 루틴 짜서 타바타 많이 했어! 그리고 무엇보다 몸을 좀 혹사시켜야해..주말 푹 휴식하는거 빼고는 항상 몸을 움직였고 잠자는거,운동 중간에 휴식하는거, 일하러 가기전 휴식하는거 빼고선 무조건 움직이고 뭐라도 했어(집안일,쓰레기분리수거) 요렇게 해서 작년10월 100키로에서 지금은 77까지 뺐음 더 빼면은 헬스장 끊어서 본격적으로 웨이트랑 맨몸운동 배우려고 수영도 해보구 싶고! 뭐든 급하게 가려고 하면 더 포기하게 되고 늘어지게 되고 안일하게 생각하게돼 뭣보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움직이는게 정신건강에도 훨씬 좋았어

[익인1]

어우 진짜 대단하다, 100kg 넘었었으면 빼기 남들보다 두세배는 더 어려웠을텐데 진짜 고생했네, 항상 몸을 움직이는건 너무 힘드네 ㅠㅠ 알고는 있는데 어려운일인거같아, 그런면에서 정말 멋있다 쓰니야, 앞으로의 다이어트도 응원해! 나도나도 해야지!!

[익인2]

ㅋㅋㅋㅋ 그렇네 너도 먹어보고 알았네

[익인3]

나도 삭센다 제외는 이해 안 되긴 함

[익인4]

근데 겪어봐야 암

[익인5]

너도 먹어보고서야 알았으니깐

[글쓴이]

난 내가 먹고싶어서 먹은거 아니야 부모님이 데리고 가서 처방받아준거지 그리고 어렸을때 키크는 한약 잘못먹어서 고도비만으로 번진 케이스기도 해 무작정 혹해서 먹는것보단 다른 방법을 찾아봐서 해보니 약을 먹었던게 이해가 안된거였지

[익인6]

약만 먹고 살 뺄 거라는 건 ㄹㅇ 이해 안 되는데 한약 중에 보조 정도로만 먹는 건 효과 좋긴 하던디

[익인7]

음..? 너도 먹어 봤다는 소리잖아...?
니가 처음 먹었을때 그 심정으로 먹는거지 이해가 안가는건 또 뭐임
나도 먹어봐서 하는 소리야ㅋㅋ
처음 먹었을땐 진짜 신세계 였는데 2년만에 요요와서 다신 안쳐다봐
약까지 먹는 심정은 이해가 가
두번세번 계속 먹는건 나도 이해 안가지만..
제목이 오해 많이 받게 생겼다 쓰니야

[익인8]

먹어본 사람 이해못한다 어쩐다 하믄 우째,,?자기 자신을 이해 못한다는건가

[익인9]

난 오히려 양약먹고 많이빼고 부작용이나 요요도 크게 온 편이 아니라... 완전추천은 아니지만 말리진않는 정도임

[익인10]

나는 찐으로 안먹고 뺐지만 그땐 의지 없으면 그럴수도 있지 본인이 겪어봐야 아는거라.. 나도 먹고싶단 생각들긴하더라구 ㅋㅋㅋㅋㅋㅋ 물론 안먹었지만

[익인11]

난 뚱뚱에서 보통까지는 디에타민 먹고 뺐는데 폭식증 있었어서 ㄱㅊ았음 문제는 보통에서 마름가려고 먹다가 내성 생겼는지 효과도 없고 끊으면 폭식하고 그랬었음 그래서 걍 보통에서 다이어트 포기하고 살다가 식단으로 짧게 훅 3키로 빼서 날씬 만들고 피티로 마름 찍음 이젠 운동 안해서 날씬에서 유지중이지만... 디에타민 식욕억제 안 되는 비만은 제대로 처방받고 먹어도 된다고 생각해 정상체중인데 먹는 게 문제...

[익인13]

근데 그 부작용이 사바사라 사람마다 달라서 그런 거 같음... 처음 먹게 되는 것도 나는 심한 부작용 안 오겠지 같은 느낌도 있고
운동해도 정체기가 있고 하니까
나도 지금은 그냥 식단 조절이랑 운동으로 빠져서 빼는데 안 빠질 때 환으로된 한약 먹었는데 부작용 딱히 없이 술술 빠졌으니까
난 한달정도 먹고 살 어느정도 빠져서 그만두긴했는데 먹을 때 살 잘빠지고... 화장실 잘 갔던거 생각하면 사람들이 먹는 이유 알겠더라
다행히 나는 아직 2년째 요요 없어

[익인14]

겪어보지 않고선 모르나봐ㅋㅋㅋㅋㅋ 부작용 후기들을봐도 먹을 사람은 먹더라...

[글쓴이]

사실 남일이니까 한번 후기 들려준 후로는 끝이지..사람마다 틀리기도 하고 근데 난 내가 먹어본 후로는 지인들한테 되도록이면 추천 안해 이걸 보고도 먹는 사람들은 있겠지 내가 이해못해도 그 사람들이 먹는것 까진 관여를 못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