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다가갈까 하다가 웃으며 잘 지내다가도 평소엔 혼자 다니길래 그냥 계속 다가갔거든 같이 가고 그랬더니 나 바쁠 때마다 종종 기다려 주더라고... 그래서 너무 기뻤었어 근데 뭐랄까 내가 놓으면 그만일 것 같은 느낌이 있어 내가 관심있으면 무슨 말을 하지 우물쭈물 거리고 뚝딱대서 좀 재미없어지거든..? 서로 다른 사람이랑은 잘 웃고 대화하다가도 같이 다니기만 하면 공기가 어색해 나도 그러기 싫어서 멘트 다 준비 해놓는데 짝녀만 보면 다 잊어버려서 문제야 근데 주변에서 뭐 주제 하나 던져주거나 잘 맞으면 대화 진짜 잘 되긴 해 더 가까워지고 싶은데 최선을 다해도 안되는 것 같아서 고민이야 같이 있을 때 많이 웃어야 편하고 친한거잖아 이쪽으로는 아예 놓는 게 맞는걸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