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그런거 상관없어하고 오히려 오픈하고 싶어하는 성격이야. 손 깍지도 되게 아무렇지 않게 하고? 길거리에서 그러는건 나도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그러려니 하는데... 어제 유명한 빵집에 가서 빵 포장하는데 갑자기 내 입에 뽀뽀하려고 그러는거야 사람들도 많이 있고 직원들도 보고 있었는데... 그래서 내가 너무 당황해서 하지마~^^; 하면서 밀어냈는데 자꾸 붙는거야 빵 포장해주는 직원이 당황+눈치보는 식으로 주고.. 그냥 그 분위기 너무 싫고 속 울렁거리고 기분이 안 좋았어. 근데 빵집 나오자마자 애인이 '너는 나랑 사귀는게 못할짓 하는거같냐' 이러는거야ㅠ 그건 아니라고 몇번을 설명해줘도 내 입장 몰라주길래 그냥 내가 생각 정리하고 연락하겠다 그러고 집에 왔어... 동이들도 내 애인 입장이었으면 많이 서운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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