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not 투수)라고 여겨지는 사람들이 단 한명도 상수 노릇을 못해주는 게 너무 크다.. 그러라고 돈을 몇십억씩 주고 하는건데 참 시즌 끝날 때쯤은 결국 자기 페이스대로 돌아오려나 싶다가도 한창 순위 싸움 할 때 말고 윤곽 다 드러난 다음에 페이스 찾으면 그게 더 빡..^^ 사실 올해 예상치 못한 인물들이 이상할 만큼 너무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해 오늘 경기 결과 떠나서 민석이는 그냥 여태껏 본적 없는 고졸 신인이고 박승욱 윤동희도 그렇고.. 그래서 상수들의 부진이 더 짜증남 계속 누구가 안 아팠다면.. 누구가 우르크 100만 쳤다면.. 이런 생각만 듦 저 이상하게 잘하고 있는 선수들과 상수가 합쳐졌다면 시너지가 꽤 됐을 것 같아서.. 그래서 가을야구를 희망적으로 바라봤을 것 같아서.. 그치만 내가 이렇게 방구석에서 분석글 써봤자 아무것도 안 달라지겠지..ㅎ 그냥 맘 편하게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