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직관 갔다왔어.. 더운 날인데 열심히 응원했어...근데 내 눈앞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개똥쇼들을 하고 계시더라고 두산 빠따들이^^ 1점도 못내서 응원가도 하나 못 불렀어 재석이나 준영이나 짱포나 다들 스트라이크에 들어오는 공 멀뚱 멀뚱 지켜보고 가만히 서 있고 이상한 공 들에 헛 스윙해서 죽고.. 진짜 마지막 재석이 타석에서는 재석이가 공을 안보나? 싶을정도로 터무니 없는 공들에 휘둘르고 계시더라 준영이 다음 짱포라는 이 암담한 타순에 고개를 숙이고 둘이 붙어있어서 환장의 형제들인지 서로 주목 안 받을려고 열심히 아웃 당하고있고 직관하던 내 주변 다른 팬들도 이천가라...소리만 나오고...우리 팬들 진짜 이 더운 날씨에 엄청 열심히 응원했다.. 악에 받쳐서 응원했어요..근데 눈에서 땀인지 눈물인지 같이 나오더라 개두산때문에 진짜 올해 최악의 경기 직관 잘 했습니다~~^^ 그리고 승엽이는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애초부터 강승호를 대타로 낼거라면 처음부터 선발로 나왔어야지 빠따감 안 좋아서 주전으로도 못 쓰는 애를 중요한 상황에 대타로 내는 정신은 어디서 가져온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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