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 예상을 정말 1도 못했던 상황인 것도 있을 것 같음. 미래편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10년 바주카포는 어른(사실 어른 아니지만) 람보, 이핀이나 어른 비앙카 정도 나오는 개그 요소였고 그게 아니면 전력이 안 되는 5살 람보 이핀 대신 10년후, 20년후 애들이 대신 싸워주는 그런 역할이었잖아? 그래서 그런지 난 당연하게 10년 바주카포로 주연 애들이 등장할 거란 예상은 정말 조금도 못했었음. 츠나 삼인방은 물론이고 리본, 히바리 이런 애들? 상상도 안 해봄. 그냥 망상이었지 본편엔 안 나올 거라고 생각했단 말임? 심지어 난 20년후 람보가 바리아전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했을 때도 평행세계 미래에서 뭔일 있었나? 정도...도 생각 안 했음ㅋㅋㅋ큐ㅠ 그냥 흘려들었지. 그러다가 리본이 바주카포 맞았을 때는 심장이 미친듯이 뛰었음. 이때까지만 해도 당연히 10년후 애들 등장=현대에 등장이었으니까 안 나타났다고 할 땐 암 의심도 없이 아 미래에서 설마 리본이 죽어서 안 나왔나? 하고 생각했지 게다가 타이밍이 바리아전 끝나고 얼마 안 된, 거의 직후였잖아? 이런 스케일의 일이 벌써 터질거라곤 상상도 못했단 말임? 근데 무려 츠나가 10년후 세상에!! 직접!!! 갔는데!!!! 관짝을 열고 나와!!!!!!!!!!! 10년동안 미모에 물이 더 오른 고쿠데라가 사연있는 얼굴로 막 다가와!! 10년 후에도 마피아 하고 있을 줄 몰랐던 야마모토가 검까지 들고 나타나!!!! 료헤이까지 애들이 진짜 착실하게 마피아 보스 간부 수호자 하고 있는 상황인 것도 놀랍고 10년후 츠나 묘사(바이크가 수집품이라든지..) 들을 때마다 뽕차고 암튼 이건 ㄹㅇ 오타쿠적으로 가슴이 웅장해질 수밖에 없던 전개였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