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은 아무것도 모르는데

나 혼자만 설레하고 실망하고 다시 설레하고

비참해하고 좌절하고 이게 뭐하는 악순환인지 모르겠네 ㅠ 

마음 접고 멀어지려고 노력중인데 자꾸 다가오니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내가 개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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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뼛속까지 헤테로이고 모든 사람들한테 다정한 성격이라 인스스 보면 모든 사람들한테 다 다정하게 잘해주고 하더라고 ㅎ.. 선물도 해주고 ㅎ..

[우동2]

뼛속까지 헤테로인지 어떻게 알아??

[글쓴우동]

남자 이야길 많이 하니까 알겠지..?

[우동2]

나도 남자 이야기 많이 하는데 헤테로 아니야

[글쓴우동]

아냐 그분 사귀는 사람 있는거 같애..ㅎ 그래서 더 좀 그래..

[우동3]

운동쌤?

[우동4]

다가온다니.. 좋겠다. 나는 요즘 상대가 선긋고 있는게 느껴져서 너무 힘든데.. 다시 예전 친한 사이로 돌아가고 싶어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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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4]

그렇게 얘기한건 아닌데 말투가 단답이고 카톡을 이어나가려는 의지가 없어보이고 빨리 끝내고 싶어하는 느낌.. 그래서 연락도 못하겠음 보고싶어미쳐

[우동6]

사람 마음이란 건 진짜 몰라 나도 남들한테 선물 좀 건네주고 다 잘 지내고 그래도 모든 사람한테 다 정을 주는 편 아닌데도 다들 오해하고 그러더라고

[우동6]

너한테 준 선물에 큰 의미를 가지라는 말만은 아니고 정말 속을 털어놓고 얘기해 보지 않은 이상 모르는 거야~ 나도 얼마전에 짝녀한테 고심 끝에 선물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