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때문에 매일매일이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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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도 소수에 백인들뿐이라.. 전부 나만빼고 다같이 친해져서 그룹으로 뭉쳐서 소리지르면서 웃고 대화할때 나만 걍 아무것도 안 하고있음 ㅠ 대화에끼고싶어도 너무 빨리말하고 캐쥬얼해서 못 끼겠음 하.. 교수 수업이 넘 캐쥬얼해서 문제다 2시간반동안 걍 식은땀만 흘리다가 집감 😂 3년차인데 아직 이런거보니까 걍 난 어버버 스트레스만 받다가 돌아갈 망한 유학케이스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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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행]

미국 유학생없는 학교가서

[행2]

아 ㅠㅠㅠㅠ 너무 공감된다 많이 힘들지 ㅠㅜ 나도 영국에서 공부하는데 다양한 악센트에다가 말하는것도 겁나 빨라서 팀플이런거 있으면 무조건 멘탈 탈탈 털림.. 심지어 어떻게든 참여해보겠다고 노력해봤는데 나 비웃는 애들도 있었어서 더 눈치보여ㅜㅜ 진짜 이런 경험겪은 사람보면 그냥 지나치질 못하겠다😭

[글쓴행]

팀플할때 나는 쳐다도 안 보더라 완전 투명인간된것같아 ㅋㅋ.. 유학생 좀 있는 곳이면 괜찮을것같은데 나뿐이라서 사람들이 더 날 무시하는 느낌이 들어ㅜ 소심했던 성격 여기오고 아예 대인기피증으로 변할것같아

[행4]

지나가는 행인데 나 한국에선 극 E인 성향인데 유학오고나서는 완전히 i야 ㅠㅠㅠ 특히나 유학생 없는 현지인 그것도 백인만 가득한 그 느낌 난 공감한다…………..ㅎ 난 유학생 좀 있는 곳으로 옮기니까 좋더라 살것같아

[글쓴행]

부럽다ㅠㅠ 난 2년반차인데 앞으로 1년반 남아서 너무 힘들다.. 유학생 있는게 훨배훨배 진짜 나아.. 수업이 너무 유학생 고려하지않는 현지인식이라서ㅠ

[행4]

1년반이나 남았니……? 그리고 내가 암만 백인들한테 먼저 말걸고 해도 나한테 관심없어하면 힘 빠지지 않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리에 껴주지도 않을거면서 맨날 동양인은 소심하고 조용하대ㅋㅋㅋㅋㅋ 진짜 짜증

[글쓴행]

4에게
맞아..진짜 ㅋㅋㅋㅋ 투명인간 취급 오짐 ㅜ 난 그리고 소수과라서 6~7명 수업밖에 없는데 걍 나만빼고 다 모여서 수다떨고 놀고있음.. 혼자 현타오더라

[행4]

글쓴이에게
헐………….. 진짜 걔네도 못됐다; 이정도면 말도 걸고 챙겨줄법도 한데 지들끼리만 노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3]

나도 지금 학교인데 그러고 있는중
눈물이 앞을 가려